그때만해도 트럼프가 너무 극단적이라 국제정세가 돌변하면서 위험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 많이 했었음 ㅋㅋㅋㅋ 전쟁나서 세계멸망하는 짤 몇개 돌아다니기도 하고ㅋㅋ

극단적 자국 위주 정책이라서. 게다가 버릴 유권자는 버리고, 자기 지지할 애만 확실히 끌고 가자는 호불호 정책. 어떻게 보면 차별과 반인권, 반pc 현대 사회가 흘러가던 흐름에 역행하는 정책들만 펼치니까.

사람들이 위선보다 더 싫어하는게 냉혹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그걸 안 가리는 거니까.

표현이 좀 과격한것도 있지만 언론이 트럼프를 뭔 개또라이인거처럼 포장했었지..

글고 뽑은 사람들은 또라이를 뽑아서 미국 좀 바꿔주길 기대한것도 있음

트럼프 지지한 미국인친구한테 물어보니 기대보다 덜 또라이라서 실망 중이라고 하더라 ㅋ

입터는거 보면 대통령 될 사람 맞나 싶음ㅋㅋㅋㅋ

멕시코사람은 전부 강간범이고 이슬람사람은 전부 테러리스트다 하는대 좋아할 사람이 있겠냐....

이민법 관련한게 사실 미국 헌법에서 보장하는 내용인데 이민자 관련해서 죄 다 리젝트 하고 있고 그런 법도 추가로 더 제정한다 어쩐다 하고 있으니...

멜라니랑 계약서 작성하고 결혼한것도 문제삼는 사람도 많고(미국 기본정신이 정순한 청교도 정신이라 계약결혼을 탐탁치 않게 생각함), 선거기간에 모델보고 어쩐다 저쩐다 얘기했던 것들은 문제될거 맞음 ㅇㅇ

욕먹는거 만큼이나 열렬한 지지도 오지게 받음

정치를 떠나서 개인적으로 느낀거지만,

인간관계에서 인기있는 또는 매력있는 사람은 자기꺼 잘 챙기고 어느정도 이기적이고 자기욕구에 솔직함 누구같이 표퓰리즘정치나 하면 이런건 허황되고 거짓같아보이거나 착해보이기만하고 실속없어보임. 미친거같지만 냉철하게 자국이 우선이고 실속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실행하는게 존나 매력인듯

오 나랑 같은 생각하는 사람이 있네

나는 트럼프 가장 좋게 생각한 면이 무엇이냐면 보통의 정치인들과는 다르게

미국에 필요한 것과 그걸 얻어낼 방법을 주도면밀하게 설명하고 그렇게만하면 퍼포먼스가 안되니까 공격적인 표현을 사용해서 자신을 알리기까지 함

항상 남는 장사만 해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