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판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내가 암만 좋아하는 여자애라도

ea6e614f 2018.11.16 371

얘가 나한테 무뚝뚝하거나 말 안통하면 정이 확 떨어지네 정상이야?

 

사실 좋아하게된 계기도 걔가 먼저 들어와서 그런건데

 

질리는건 걔가 먼저 질렸나봐 썸만 2달타서 그런가

 

나는 걔가 좋았는데 오늘 같이 집에 가면서 얘도 나한테 할 말별로 없고 나도 없고 그러니까

 

마음이 딱 접히네.. 하 나도 그 남들이 하는 열정적인 사랑하고싶다

 

1달전만해도 집에 맨날 데려다주면서 설레고 행복하고 즐거웠는데

 

너무 끌어서 그런가 최근들어 흥미가 뚝 떨어지네 물론 떨어진건 걔가 먼저긴 하지만

 

고백은 타이밍인가봐 형들 고2인생동안 제일 중요한걸 알아가네

10개의 댓글

53e54da6
2018.11.16

썸 두달;

도 닦으세요?

1
ea6e614f
2018.11.16
@53e54da6

ㅋㅋ 시발 인정 남중남고라 확신서기도 힘들었고 걔도 여고라 둘 다 처음이라 그랬던거 같아 지금보니까 그게 다 서로 좋아했었던거고 고백타이밍이였다는게 보이네 .. 경험이 중요해

0
85712e3b
2018.11.16

너가 좋아하는만큼 걔도 좋아했으면 좋겠지?

 

니맘 다 보인다

0
ea6e614f
2018.11.16
@85712e3b

그래 .. 그런거 같기도 하고 걔가 나랑 성격이나 말투 행동 이런가 다 비슷해 심지어 얼굴형이랑 눈매도 비슷한데 나는 막 할 땐 거업나 하는데 쉽게 질려 걔도 그렇더라 성격이 너무 비슷해서 잘 안된거 같기도 하다 둘 다 착해서 서로에 대해 호의인지 사심인지 잘 구별도 안가고

0
2df13cc0
2018.11.16

질러라 걍 고민 ㄴ

0
ea6e614f
2018.11.16
@2df13cc0

둘 다 너무 늦은거 같다 .. 말도 잘안통하고 예전같지도 않아

0
2df13cc0
2018.11.16
@ea6e614f

시마이네 거의 ㅠㅠ

0
8d8a3ed8
2018.11.16

썸 2개월이 뭐 어때서

난 썸 7개월도 타봤고, 2년 썸도 두 번 타봤다

 

그냥 거기까지가 너네 감정의 한계인 거야

문제는 뜨웠을 때 알콩달콩 시작하는 거랑

이미 점점 식을 때 끌어올리는 거는 다르다는 거

0
ea6e614f
2018.11.16
@8d8a3ed8

와 2년을 탓다고? 그거는 썸이 아닌거 같은데;.. 어떻게 끌어올려

0
8d8a3ed8
2018.11.16
@ea6e614f

생각해 보니 1년 썸도 있었음.. 얘기하자면 길고..

그냥 서로 서귀기 전 눈치 싸움이나, 감정이 통할 때마다 작은 스파크 일어나는 걸 즐겼던 듯.

걔네들이나 나나 급한 성격 아니었고, 썸을 일종의 놀이 같은 걸로 받아들여서 가능했던 것 같아.

 

끌어올리는 건 혼자서는 안 되고 서로 노력해야 됨.

지금 네 감정 얘기해야지 뭐.

우리 요즘 서로에 대한 감정이 식어가는 것 같은데 네가 싫다거나 안 좋아하게 된 것은 아니다. 그저 썸이 길어지면서 서로 방황하는 거라고. 널 좋아하는 마음은 변함 없다고, 이러면서 사귀자고 하고 앞으로 더 좋아하자. 말로 쐐기박고 자주 만나서 자주 표현하면 됨.

 

+그리고 상대방이 무뚝뚝해서 감정교류 없다고 2개월만에 썸이 식는 건 네 성격일 수도, 그냥 그여자를 그정도 좋아한 것 뿐일 수도 있음. 내 생각엔 쉽게 질리는 성격 때문에 관계를 확실히 하기 전에 설렘이 식을 정도로 서로가 익숙해져버려서 흐지부지된 게 아닐까 싶다. 일단은 고백할 건지, 아니면 말 건지 빨리 결정하는 게 나을 거다.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5093 발바닥 굳은살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나요? 1 67b59235 2 분 전 6
405092 공부도 재능인듯 3 d14573ba 12 분 전 47
405091 여자들 왜 버스에서 자리 두칸씩 차지하는거임? 3 bff11b68 13 분 전 56
405090 운동 개붕쿤들 어떻게 운동함? 3 3116ff0c 35 분 전 57
405089 썸녀랑 대화하는데 민희진 편드는데 6 e80eb32e 43 분 전 195
405088 회사 사람이 소개팅 주선했는데 거절하고 싶은게 고민 3 cc71bad3 46 분 전 135
405087 게임 업계는 지금 늙은 애들 다 쳐내야 산다 4 b50757c9 48 분 전 106
405086 소주1.5병+6시간 취침 vs 술안먹고2시간 취침 2 92df534d 48 분 전 44
405085 퇴근 후 너무 극단적임,,, 2 c48bcc3f 1 시간 전 153
405084 ㄹㅇ 온세상이 커플이다 3 4b46659a 1 시간 전 150
405083 공기업 면접 볼까말까 17 744783ee 1 시간 전 172
405082 보통 술 존나 맛히고 뭙로 술꺰? 18 0a219d0f 1 시간 전 110
405081 이거 구부릴 수 있음? 7 4f162fe3 1 시간 전 110
405080 여자 만나러 가는것도 어느정도 준비가 되어야한다는데 100 d40f157d 1 시간 전 289
405079 나한테만 반말하는 알바생누나 8 d9022578 1 시간 전 189
405078 회사 동기 모임 고민 7 3ce744c0 2 시간 전 143
405077 너무 힘들다.. 3 421e3a67 2 시간 전 60
405076 개드립 왜 이모양됨? 19 4fe70c12 2 시간 전 207
405075 케이블 이런거 잘 아는사람? 5 bdbb61c5 2 시간 전 85
405074 태국음식 이름좀 알려줄래? (사진) 7 7c5799b2 2 시간 전 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