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하면 그냥 본심이랑 사회적 이미지 다 떼놓고 행동하지 않냐
난 일 외적인 이야기 안하는거 아니고 사적인 얘기 어느정도 터놓고 하긴 한데, 진짜 본심은 꼭꼭 숨기고 만들어진 이미지의 사적인 이야기들을 함
내 본심은 아니지만 드러내면 진심을 드러내는걸로 오해해서 내가 순진하고 진솔한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얘기들
아니면 일과 관계된 얘기도 진심과 고민을 털어놓는척 하지만 하나하나 철저히 사람들간 역학관계랑 나와의 거리 다 따져서 언제나 내가 편할정도로만 좋게 말한다거나
예전엔 혼네랑 다테마에 구분한다는 일본인들 정말 무서웠는데, 내가 그런식으로 살게되니까 좀 나 자신이 께름칙해지는거 빼곤 편하더라
구설수에 오를 일도 없고, 그냥 다들 날 좋은 사람이라고만 생각하고, 딱히 갈등 만들일도 없고
속으로는 다 상종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지만...
다 그렇게 사는거 아니냐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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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우끼끾끼
고것이 연륜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