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부른거겠지..

그럼 주말에 친구들 보러 서울 가면 되는거 아냐??

왕복 4시간에 쓰는 돈도 만만찮아서 서울도 잘 안가고 있는데 답답하다증말

지역이 어딘데? 나도 집떠나서 학교다니고있어서 공감되네 ㅋㅋㅋ 근데 돈 아끼고 스트레스받는거보다 직장도 잡았는데 월 한두번은 서울 가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여..

충남 소도시야.. 집에 들어오면 괜스레 맘이 좋았었는데, 이게 지속되니까 상당히 힘드네

좋게좋게 생각해 오히려 서울에서 살면 자주 못 뵈었을 부모님도 매일 뵙고 좋잖아? 점점 나이들어 가시는데 같이 있을 시간이 얼마나 되겠어 ㅋㅋ본가에 사니 돈도 아끼고..

고향 친구들도 다 떠나고 친한 친구는 거의 없다해도 무방이고.. 학교를 서울에서 나와서 친한 사람들은 모두 서울에 있어

27이면 잘하면 대리까지는 찍었겠네?

나는 사람들을 만나는걸 좋아해서 직장다니면서 서울로 경력직을 찾아보겠어

난 이제 전보제한이 풀려서 보내달라고 계속 징징대고있어..ㅋㅋㅋ쉽게안보내주네...

누가 뭐라고 한들

답은 너한테 있는거지뭐

너가 지금현실말고 인생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뭔지 고민해봐

아니아니 대리가 아니고 나는 신입이라 이번에 들어간지 4개월정도됨

너무 소도시라 젊음이 퇴색해버리는 느낌이야

가끔 서울로 놀러가면 되지 어짜피 친구들 들러붙어 있어봐야

집 나가서 돈 들고 친구 만나서 돈 들고 친구도 뭐 학창 시절 처럼 항상 만나는 것도 아니고

뭐라하던 자기 결정인데 나같으면 절대 안 감

충청도 소도시..

슬마 당진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