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는 그냥사건의 나열이고
플롯은 그 스토리를 이루는 잔가지같은거임?
단순한 스토리에 그 사건에서의 인물의 심리상태나 발생하는 물리적인 일들을 추가한게 플롯?
예를 들어
나는 똥을 싸러 화장실에 가서 똥을 쌌다 - 이게 스토리면
나는 개드립을 하다가 갑자기 배가 아파서 당황했고 황급히 달려 화장실에 도착했다 하지만 너무 급한 나머지 팬티를 내리지 못했고 결국 바지에 똥을 싼 나는 깊은 슬픔을 느꼈다 - 이게 플롯임?
또 궁금한게 스토리는 시간의 경과에 따른 사건의 나열이고 영화 연출상 액자식구성이나 과거, 미래를 왔다갔다 하는것들은 그냥 연출인거고
스토리는 시간순서대로 나열하는게 맞는거임?
플롯은 시간 상관없는거고?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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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금마사
포스터의 평론 『소설의 여러 양상(Aspects of the Novel, 1927)』에서 내린 정의에 의하면, "왕이 죽고, 왕비가 죽었다. 그것은 스토리이다. 왕이 죽자, 왕비가 슬픔에 겨워 죽었다. 그것이 플롯이다" 이 정의는 스토리와 플롯의 관계를 명쾌하게 구별하고 있다.
'스토리'는 삽화적이다. 갖가지 사건들이 하나하나 독립해 있어서, '왜냐하면'보다도 '그리고'로 이어진다.
따라서 브레히트의 서사극은 삽화가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으므로 스토리이다. 다시 삽화를 덧붙이는 것도 빼는 것도, 극중의 삽화를 자유롭게 이동시키는 것까지도 가능하다. 그러나 입센의 자연주의 연극은 플롯으로 성립해 있다. 긴밀한 인과관계에 바탕을 둔 통일의 법칙이 있으며, 사건의 서열을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네아버 백과사전 켜라
갑돌이와갑순이는섹스
그럼 스토리에 살 붙인게 플롯이라는 개념인거야? 한마디로 스토리를 좀 더 흥미롭게 만들어준게 플롯이라는건가
스토리 + @ = 플롯?
또 스토리라는게 시간의 흐름으로만 나열되는거면 플롯도 결국 시간의 흐름대로만 나열되는건지
아니면 스토리 자체도 시간의 흐름은 관계 없이 영화내에서 사건과 사건의 연결을 말하는건지 이걸 모루겠소요
롤러코스터
별거 아님 걍 원인과 결과가 있는게 플롯임
롤러코스터
니가 글 쓴건 스토리고 니가 플롯이란게 뭐지 하고 궁금해서 글쓴게 플롯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