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로 헤어진거때문에 빡치는건 나뿐임?

난 모쏠인데도 이런거보면 존나 개같다

그리고 사랑도못하고 저런 이별조차도 못해본 내가 더 개같다

백수인건 그렇다 쳐도 취업할 의지 자체가 없어보이니 이 ㅅ ㅏ람과 결혼하는 상상을 해도 막막하기만 하고 조금씩 마음이 식더라

모솔이라 보는데꺼어어억 사이다느낌임

언젠가 내가 여친한태 유별나게 이거저거 다 챙겨 준날이 있는데 필요한거 사주고 옷도 한벌 사주고 하니까

오빠 나랑 해어지려고 그러는거야? 하고 조심스럽게 물어보더라 ( -.-..

꺼ㅡㅡㅡ억

오래사귄다고 꼭 그 인연이 결혼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는겨 심지어 둘다 직장다니면서 사람구실 잘 하고 살아도 결혼까진 못가는 경우도 허다하고 연애란건 롤플레잉게임으로 치자면 튜토리얼부터 시작하는건데 중간에 이어질 퀘스트들을 잘 이어나가는게 중요한듯 양쪽중 하나가 마음이 식는건 불가항력이라 여기가 끝이구나 하면 걍 뉴스타트하는게 좋지 퀘스트 좆같이 꼬였는데 엔딩보면 존나 찝찝한거랑 같은 이유임 연애는 많이 해봐도 새로운 사람과 다시 시작할땐 난감하긴 매한가진데 경험적으로 좋은 여자를 알아볼 줄 아는 눈을 기르는게 중요한것같다 그래야 그런 인연이 다가왔을때 놓치지 않지 하앜

이거 다음 웹툰 아닌가

사랑이 뭔데 씹덕들아 ㅋㅋㅋㅋㅋ 또 지들만 아는걸로 신났네 ㅋㅋㅋ

옷 사서 매점 아주머니한테 입혔네 ㅋㅋㅋㅋㅋ

우리들 만나고 헤어지는 모든 일들이 때로는 어린 애들 장난 같지 않냐? 연애가 인풋 아웃풋이 명확한 알고리즘도 아니고 공감하는 만큼만 공감하면 될 듯. 나는 대체로 공감 가네.

공감가네

대학동기중에 7년사귀고 있는데 아직 결혼못한놈보면...

연애라는 감정에 익숙해져서 그냥 살아가는 느낌

결혼이라는 현실의 벽에 손잡고 서있을때 그벽이 너무높아 결혼 못하는 느낌

근데 난 결혼함 개꿀

트라우마 생기겠다 젠장..

둘다. 결혼할 생각이없다면 됬지만

남자가 20후반에 직업을 못찾고

여잔 직장인인거 같네

어쩔수없는 이별

울 마누라가 나랑 결혼하기 전에 그랬음

어느날 괜히 못해준게 미안해서 존나 잘해주면

"오빠가 갑자기 잘해주니 너무 불안하다"고 하면서 부들부들 떨더라

나도 저렇게 될 것 같네

대신 성별은 반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