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드립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스압 주의/ 판금 갑옷. jpg

1-14세기 백년전쟁 당시 기사.jpg

14세기 백년 전쟁 전기의 갑주

(프랑스 왕위계승권 두고 프랑스 vs 잉글랜드 가 싸운 전쟁)

단검은 회수가 쉽게 갑옷에 사슬로 달아놨음.

 

 

 

 

5-14세기 흑태자.jpg

백년전쟁 때 활약한 잉글랜드의 황태자 에드워드(별칭 흑태자)

관절 부위에는 사슬 갑옷 사용했음.

당시, 철갑에 연마기술이 부족해서 갑옷이 검푸른 빛을 띄었고, 표면이 거칠었음

흑태자라는 별칭에 여기서 유래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은 있음.

그렇다고 이걸 쟤만 꼈냐? 그건 ㄴㄴ

14세기 말까지 잉글랜드-프랑스 양측에서 애용된 갑옷

 

 

 

 

 

백년전쟁 말기 갑주.jpg

15세 백년전쟁 중기 이후 갑주.

연마기술이 발전하여 표면이 매끄럽고 우리가 보통 아는 그 빛깔이 나옴.

그래고 검은갑주와는 달리 빛 반사가 되서 땡볕에서도 예전보다 덜 고생했음.

이시기에 잉글랜드는 기사가 말에서 내려 싸우게 했음.

나중에 프랑스도 그거 보고 따라함.

 

 

 

 

 

9-15세기 초반 독일 기사단 갑주.jpg

15세기 독일 기사단의 갑주.

특징이 있다면 보헤미아에서 기원한 중앙이 둥글게 튀어나온 방패

창끝을 미끄러지게 하는 효과가 있었음.

 

 

 

 

 

 

11-15세기초 독일 고딕식 갑주.jpg

 

15세기 독일 기사단의 고딕 갑주

 

15세기에 이탈리아의 고딕식 갑주 양식이 독일에 전해지면서

독일 자체에서도 고딕식 갑주 양식이 생겼음.

좌측은 초기 타입

우측은 그 이후 타입

 

 

 

 

 

15세기말 막시밀리안 1세 갑주.jpg

 

15세기 말, 중세 마지막 기사라 불리는 막시밀리안 1세와 그의 기사단이 입었던 갑주

크루세이더 킹즈 좀 했던 사람들이면 잘 알듯.

말 다리마저 갑주를 두른 궁극의 갑주라고 불리기도.

 

 

 

 

 

 

15세기 말 장미전쟁 당시 이탈리아식 갑주 기사.jpg

 

15세기 말 장미 전쟁[왕위 계승권을 두고 다툰 잉글랜드 내전] 당시 기사의 갑주.

 

 

 

 

 

 

15세기말 장미전쟁 리처드3세 갑주.jpg

 

15세기 장미전쟁 내전이 길어지면서 영국 자체에서도 갑주 양식이 발전함.

그래서 초기에 보였던 이탈리아식 고딕갑주가 서서히 자취를 감춤.

삽화는 요크가의 왕 리처드3세가 착용한 갑주 모습.

 

 

 

 

 

10-15세기초 이탈리아식 고딕갑주.jpg

 

15세기 초 이탈리아식 고딕갑주

돈 많은 자는 치수 재서 몸에 맞는 갑주를 사 입었고

돈 없는 자는 기성복 사서 입었음

 

 

 

 

 

15세기말 르네상스식 갑주.jpg

15세기 말부터 생겨난 이탈리아 갑주[르네상스 식 갑주]

이때부터 좌우 비대칭이 나타남.

좌측을 강화한 이유는, 오래전부터 좌측에 방패를 끼고 싸우던 시절의 흔적이 남은 것,

방패 안들고 싸우는 이때도 좌측은 주로 방어에 치중했음.

흉갑 중심이 튀어나온 거는 화살이나 총탄 빗겨가게 하려고 ㅇ.

외관의 아름다움도 강조하던 시절.

 

 

 

 

 

17세기 잉글랜드 랜서.jpg

17세기 잉글랜드의 랜서 갑주

그림은 헨리 8세가 말 탄 모습

 

 

 

 

글이 길었다.

이제 마지막

 

17세기 폴란드 기사1.jpg

17세기 초 폴란드의 기병 콤라데(윙드 후사르) 갑주

등 뒤에 날개는 거위, 백조, 독수리 깃털 매달았음.

달릴 때 깃털이 바람에 떨리면서 내는 소리로 상대에게 압박을 주는 용도

 

 

 

17세기말 폴란드 기사2.jpg

 

17세기 말의 모습

깃털 수가 한층 늘어난 걸 볼 수 있음.

 

 

 

글은 직접 적었고

자료의 출처는 전부

 

11.JPG

 

 

다음에는 로마랑 몽골편 합쳐서 한번 올릴게.

 

 

83개의 댓글

2018.10.20
@김늑대

박차라고 하는 물건임

0
2018.10.20
@드림라이너

용도가 뭐냐구

0
2018.10.20
@김늑대

댓글 위로 올라가면 딴놈들이 답해놓은거 있다

0
2018.10.20

역시 플레이트는 남자의 로망

0
[삭제 되었습니다]
2018.10.20
@و(๑•̀o•́๑)و

박차라는 도군데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액셀 비슷한거임. 저걸로 말한테 신호를 주면 말이 평보 속보 구보 순으로 속도를 냄

1
@22222222
[삭제 되었습니다]
2018.10.20
@و(๑•̀o•́๑)و

박차를 가하다할때 그 박차인가?

0
2018.10.20
@22222222

박차를 가한다 그거?

0
2018.10.20
@17Bordeaux

ㅇㅇ 그게 저거에서 따온거임

0
2018.10.20
@22222222

농담인줄알았는데 진자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2018.10.20
@و(๑•̀o•́๑)و

힐리스

0
2018.10.20
@و(๑•̀o•́๑)و

부하 엉덩이에 발길질하라구

0
2018.10.20
[삭제 되었습니다]
2018.10.20
@saljfiej

겨드랑이 보호판

반대는 칼들고 있지만 안든 쪽은 겨드랑이가 열려있잖아

0
2018.10.20

몽골군의 유럽원정때 이야긴데,

 

지금까지 몽골군이 상대한 중국, 이슬람 병사들은 대부분 무장이 가벼웠고 몽골군의 주력은 기마궁수로

 

당시 정예 병력이 10만정도 왔다갔다했던 몽골군은 가진 병력이 너무 적어서 싸울때마다 최소한의 피해만으로 이기지않으면 안됬음

 

그렇게 때문에 기마궁수로 원거리에서 적을 녹이며 기동력을 이용한 기만전술로 100만단위가 가볍게 넘어가는 농경민족 군대를 압도할수 있었던 것이지,

 

근대 유럽놈들 군대는 갑주가 너무 단단해서 활이 잘 안통했고, 몽골군은 상당히 고전했다고 함 뭐 오고타이가 죽어서 장례식땜에 회군했다는것이 가장 결정적인 이유이지만. 그럼에도 유럽의 고도로 발전한 갑옷은 몽골군의 카운터전술이었음.

0
2018.10.20
@패드립장인

몽골이 유럽 털고다닐 때 쯤이 13세기 쯤이고,

단단한 갑주라고 할 만한 플레이트 갑옷은

14세기나 되서야 유행했고 그나마도 귀족들이나 입는 갑옷인디 몽골군이 화살이 안 뚫려 유럽한테 쩔쩔맸다니

다른 이유 아니여?

0
2018.10.20
@규칙적

맞음 위에 애는 완전 잘못 알고 있음

유럽쪽에서 징기스칸의 명성이 약한건

당시 이슬람쪽 국력이 존나 쎄서 거기 돌파를 못해서 그런거임

게다가 몽골은 이이제이를 되게 잘 했는데

이슬람은 비이슬람에게 협상을 하지 않아서 깡으로 깨다보니

더 고전한것도 있음

0
2018.10.20
@바바밥바바밥

이슬람이 아예 박살이 났는데 뭔소리여..

0
2018.10.20
@규칙적

몽골 기마궁수들은 큰활을 쓰기어려워서 짧은 활을 쓰지. 그래서 동시대 활보다 관통력은 오히려 떨어져,

 

하지만 태어나서부터 말위에서 태어나는 피지컬로 극복해서 경무장보병들을 쓸어버릴수있었지.

 

당시 유럽은 십자군전쟁을 거치며 서양의 몽골족이라 불리는 투르크족의 기마궁수들과 싸워야했는데 이때를 기점으로 플레이트메일이 개발되, 무엇보다 유럽군대는 개개인이라 할지라도 갑옷을 잘갖추기로 유명했지.

 

실제로 헝가리원정, 폴란드원정 때 유럽군대를 박살내긴했지만 수~일동안 기만전술로 괴롭히며 따라다니며 활로 조금씩 죽여서 전멸시켰어.

 

우리한테는 생소하겠지만 유럽쪽에서는 당시 몽골활이 갑옷에 취약했다는 설이 유명해.

0
2018.10.21
@패드립장인

그럼 결국 프나틱이 시즌1때 롤드컵 우승할수 있었던이유가 "원딜"이랑 유사 상통하네

 

초기에는 근거리로 투닥투닥 할때 프나틱은 원거리 딜러를 고용해서 조금씩 때려서 피깍고 결국 게임 이기는거랑 일맥 상통도 하네

0
2018.10.20
0
2018.10.20

나도 이책 있는데 왜좀 다른거같지

0
2018.10.20

역시 개드립의 유구한 전통인 갑옷글

0
@Molech

플레이트 갑옷 플세트는 아니고 서양검 동호회하면서 굴다리밑에서 투닥거릴때 한 아재가 가져온 투구 싸봤는데 조또 잘 안보임

0
2018.10.20
@갓치대장모 접신무당

근데 그런 투구는 머리에 어떤식으로 고정함? 다 턱끈으로 묶어서 고정하나? 고정하는 장치가 턱끈뿐이면 무게나 모양 생각하면 조금만 움직여도 투구가 이리저리 움직일 것 같은데.

0
@Molech

턱끈같은거 있었는데 걍 안조이고 썼다가 투구

돌리기 당하고 인디언밥 쳐맞음

0

고딕 갑주랑 윙드후사르가 멋지네 좆센징 원숭이갑옷이 제일 별로고

0
NTR
2018.10.20

책에 사진은 없음 다 그림이네

0
2018.10.20
0
2018.10.21

갑옷 ㅇㄷ

0
2018.10.21

저 4번째 방패 계속 오목하게 보이다가 볼록하게 보이다함

0

두번째짤 낸시랭이 흑태자 따라한거였네 큐리 섹시 키티 에드월드 야웅~♥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당시 논란 있었던 대학내일 표지모델 20 뭐하고살지 42 7 분 전
ㅆㄷ)"영역전개" 18 사무이 30 8 분 전
산책도중 만난 미친ㄴ.manhwa 24 뭐하고살지 55 23 분 전
전 세계 어부들: 한국🇰🇷 덕분에 먹고 삽니다!! 70 nesy 47 33 분 전
어 누나는 실력으로 증명해 61 뭐하고살지 59 34 분 전
여초에서 난리난 못생긴 아기계정 차단하는 친구 논란.jpg 58 나는왜귀여울까 51 36 분 전
루머) 마소는 H100 10만개 이상을 사용해서 GPT-6 트레이닝 중 67 멕시칸칠리 51 37 분 전
던파 손가락 근황 56 뭐하고살지 71 42 분 전
미 해병대 최초 참가한 한미 연합 과학화전투훈련(KCTC) 32 시바 32 48 분 전
메구리가 알려주는 소추의 매력 49 이타헨아잉 25 48 분 전
매국노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하던 애국 더쿠 근황.jpg 47 밀크쉐이크비빔밥 83 56 분 전
지하철 천원빵의 진실 76 Wangsoba 91 1 시간 전
한국에서 하는 프랑스 여행.jpg 38 김츼 63 1 시간 전
만삭의 전처 살해, 아기는 제왕절개 긴급수술로 살려 21 므르므르므 51 1 시간 전
30살 넘은 아재가 한마디 한다. 52 으잌으잌 68 1 시간 전
슈카: "솔직히 정치이야기 하고싶어 근질근질하다" 62 하얄산 65 1 시간 전
⚾️) 또다른 왕조 선언 팀 근황 35 셰에라자드 43 1 시간 전
현재 난리난 아디다스 한정판 신제품 신발 58 취포취포 65 1 시간 전
지드래곤이랑 동갑이라는 말에 학을 떼는 예원 37 형님이새끼웃는데요 61 1 시간 전
대한민국 여초 3대 명문 48 Iwjxyrnzj 90 1 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