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

1. 투수교체 타이밍과 그 대상.

 지난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극명히 드러났고, 작년과 올 시즌 불펜 과부하의 원인. 팬과 해설도 알고 있는 타이밍을 모르고, 그 대상도 들쭉날쭉. 그야말로 감의 야구. 이게 잘 먹히면 17년 한국시리즈 4차전처럼 대박 터지지만, 시즌 중 일반적으로 김윤동 등 잘 던지던 애들 계속 굴려서 후반기에 처지게 만듦.

 타자들도 좀 이긴다 싶으면 다 바꿔놔서 불펜 방화로 역전된 후 재역전하기가 힘듦.

2. 똥행

 믿는 새끼 끝까지 믿는다. 올 시즌 김민식, 윤석민, 작년의 김주형이 김기태의 양아들. 좋게 포장하면 믿음의 야구로, 성공 사례는 버나디나와 김주찬이 있다. 성공 사례가 있는만큼 무턱대고 까긴 그렇지만, 컨디션이 떨어진 상태의 선수들이 자리를 차지했기에 유망주의 성장이 다소 느린 편.

3. 이해할 수 없는 스몰볼

 한국 야구 감독들의 고질병. 도루와 런앤히트는 괜찮지만, 접전 상황이 아닌 상황에서도 번트 작전이 꽤 나오는 편. 오히려 번트 실패 두 번 이후 강공 전환이 이득이 되는 경우가 은근 자주 보임.

장점

1. 변칙적인 운용

 무명 선수의 깜짝 기용이 대부분 좋은 성과를 냄. 작년 우승할 때 발굴한 선수가 꽤 되는 편. 단, 위의 2와 결합되면 이미 분석되어 털리는 선수를 계속 기용하다 포텐만 깎아먹는 경우도 보임.

2. 동행

 성공 사례가 꽤 되는 편. 본인의 형님 리더십이 선수단 장악에 편리한 부분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