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업 말고는 국대 짬밥이 전부일걸?

빌드업도 아시아나 우리랑 비슷한 수준의 팀이랑 하면서 점유율 가져갈때는 괜찮게함

센터백의 빌드업만 보면 장현수랑 비슷한 수준도 찾기 힘든게 사실이기도 함

키퍼의 빌드업 능력이 떨어지는 우리로선 후방 빌드업 자원이 필요하긴한데 수비능력이 떨어지는게 문제

그리고 제일 중요한게 수비핵심 자원으로 몇년을 뛰었기에 조직력 생각하면 당장 버리기는 애매함

아시안컵 이후에 버려지면 모를까 신임 감독이 큰대회 앞두고 버리진 못하겠지

장현수의 장점을 굳이 꼽자면 흔히 들리 빌드업, 위치선정인데 안정감을 추구하는 센터백 스타일임. 파이터 기질이 있는 김민재와는 상극

앞쪽의 라인에서 수비 선을 맞추고 미드필더로 공을 배급하는 역할.

장현수는 수비형 미드필더 소화가 가능한 센터백이라 대한민국 국대에서 기성용의 뒤를 받쳐줄 수 있는 안타깝게도 거의 유일한.. 그런 선수라고 생각함 실제로 국대와 도쿄 경기를 보면 장현수가 라인 컨트롤을 지시하는 장면이 자주 나옴

일단 월드컵 전에 김민재, 홍정호가 낙마했기 때문에 김영권의 파트너를 제대로 살릴 수 없었다는 단점이 있었고 공을 끌고 가줄 이근호, 권창훈 같은 캐릭터의 선수가 빠진 것도 전술 운영에 있어 어느정도 구멍이 생겼다고 한다.

김민재가 패싱력이 좋다고들 하는데 자세히 보면 롱패스 성공률이 높은 것 같지만 쉽게쉽게 읽히고 피지컬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국대 공격수들에게 쉽게 전달이 안됨. 아시안게임에서는 피지컬이 한국이 압도적으로 좋았기 때문에 잘 받았다고 볼 수도 있음 동남아~아시아 선수들 체격 보면 답 나오지

장현수가 최근 큰 경기에서 말도 안되는 실수를 저지름 월드컵 2연전 + 최근 칠레전까지 수준급의 선수들을 상대하기엔 기량이 역부족이 아닐까 싶고, 최근 경기 보면 멘탈 자체가 무너진 거 같음

근데 축구라는 건 골싸움인데 이 골이 대부분 실수에 의한 실력차에서 비롯되는 거라 그냥 대한민국의 실력이 낮아서 진거지 장현수 하나의 실력문제는 아닌 거 같음.. 진짜 문제는 장현수 대신 윤영선, 김민재가 장현수의 현재 국대경기(약 50경기) 경기수 채울동안 그정도 큰 실수 안할까?

얘들이 50경기 채우려면 30~40경기는 더 해야되는데 그 사이에 김민재, 윤영선이 항상 100퍼센트를 보여준다? 이것도 아니라고 생각함

무조건 실수 나오겠지.. 그나마 경험이 있는 장현수를 믿고 쓰는건데 여론이 너무 안좋고 실수들이 유망주나 아마추어들이 할법한 실수를해서 낙인이 크게 찍힌 것 같음

벵거시절 아스날 경기를 보면 상대를 쉽게 유린하는 것 같으면서도 유망주들 멘탈이 깨지면 와르르르 무너지고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는데

장현수가 지금 딱 그 꼴이라.. 근데 이게 비단 장현수만의 일이 아니고 경험 없는 센터백들 세우면 항상 나오는 거라 굉장히 위험함

그나마 장현수가 90분동안 멘탈 잡고 카드수집 안하고 경기 해가는게 아닐까.. ㅋㅋ 씁쓸한 국대 현실이지 뭐

암어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 암어 멀티 플레이어~

빌드업이고 나발이고 애초에 기본기 부터가 제대로 안되있던데

키핑을 안정적으로 해야 빌드업이고 뭐고 제대로 하지

볼 받을때 마다 불안한데 뭔 개소리들 하고 있어

장현수가 이번 한두번 실수한걸로 사람들이 이러는줄 아나

원래 조기축구에서도 기본기 구리고 못하는 애들

불안해서 수비 포지션에 안둔다 차라리 포지션을 올려버리지

장현수가 딱 그 느낌

장현수 수미에 올리니까 그나마 낫더라

진지하게 장현수 축협에 빽있나 의심들던데..

몰라서묻냐? 학벌.인맥 이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