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개봉한 영화 라이프 후기

 

 

작년인가 저게 개봉한다했을때 나는 꼭 보러갈려고했음

왜냐면 내가 저런 우주 영화 좋아하거든

그런데 그때 평이안좋았던데다 여차저차 일이 꼬여서 못보고 넘기게되고 잊고있엇음

그러다 우연히 다시 접하게되서 보게됨

 

 

참고로 지구 궤도상의 영화로 이미 명작인 그래비티가 2013년도에 나왔고

그래비티에서의 몇몇부분을 참고해서 제작한 느낌이 들었음.

 

단지 장르와 소재에 약간의 변화를 줬지.

생존의 그래비티 장느를

 

스릴러 고어 생존물로..

잔인한장면들이 다수 존재하며

굉장히 기분나쁘게생긴 화성생명체가 등장함

 

 

전체적인 스토리는

 

근미래를 배경으로하며

iss 급 우주정거장 (iss는 아닌거같음) 에서 실험을 하나 하게되는데

화성의 토양에서 발견한 미생물을 무인로버가 채취해서 다시 지구로 가져오는일인데

바로 지구로 가져와 실험하면 위험하기때문에 (바이러스등의 위험)

 

우주정거장에서 실험하기로함

반쯤 죽어서 생명활동이 정지된 세포단위의 화성 미생물에게 여러 생존에 필요한 요소들을 주입하여

인큐베이터에서 점차 생존시키게 되는데

이새끼가 생각보다 성장이 빠르고 힘이 강력하고 호전적인 생명체라

결국 인큐베이터를 파괴하고 튀어나와서 승무원을 하나둘씩 죽이면서 승무원을 잡아먹고 점점더 거대해지며 우주정거장을 헤집고 다닌다는 스토리

 

 

승무원들은 그 우주생명체를 죽이던지 먼 우주밖으로 보내버릴생각을 하는데

불,전기,극저온 등에서도 상당히 자유롭게 움직임. 유일한 약점이 산소가 부족해지면 활동이 서서히 정지된다는건데

사실상 우주공간에서의 극저온에서도 버티며 산소없이도 수십분가량을 버티며 돌아다닐수있는 굉장히 생명력이 질긴 생명체임

 

게다가 이새끼의 세포는 근육,뇌,시신경 세포가 모두 있는녀석임

문어처럼생겼는데 온몸의 세포에 다 근육세포,뇌세포,시신경세포가 있어서 아주 강력하고 영리한녀석임

 

우주정거장을  미친듯이 헤집고 다니는데

존나 웃긴게

 

우주정거장의 현위치가 궁금해지더라

 

우주정거장에서 RCS 연료로 몇번만 잘못 추진하니깐 지구 대기권 진입 궤도로 변경됬다고함..

 

그소리는 그 거대한 우주정거장이 RCS 연료 몇번 분사했다고 대기권진입 궤도까지 떨어질정도로

대기권 근처에서 지구를 공전하던 우주정거장이란 소리인데

 

영화도중에 나오는 말중에 하루에 지구를 16바퀴를 돈다는데

이는 iss와 같은 속도와 고도를 비행중이라는 소리이다.

 

그런데 웃긴게 영화도중에는 꼴랑 소유즈급 우주선으로 우주정거장 전체를 지구밖 우주로 밀어내버린다는 말이 등장하거나

 

또 소유즈급 보다 작은 1인승 구명정에 외계생명체를 가두고 우주밖으로 날려버리자고함

ㅋㅋㅋㅋ 그렇게 지구대기 궤도에 근접한 궤도에서 비행중이었는데 겨우 소유즈급 우주선으로 우주정거장전체를 머나먼 우주로 밀어낸다는둥

1인승 구명정에다 외계인이랑 사람이랑 같이 타서 우주밖으로 날려보낸다는둥..ㅋㅋ

 

말도안되는 소리를 한다. 기껏해봐야 우주정거장이랑 고도만 좀 다른 새로운 지구위성궤도에서 빙빙도는게 뻔한데..

이런 궤도관련 이상한 소리들이 다수 나와서 영화집중에 방해가된다.

 

 

 

그리고 영화 중간중간 쓸데없는 사족이 많다. 외계생명체가 우주정거장을 누비고다니고 승무원들이 몇명이나 죽고 다쳤는데도

사족이많음

 

애초에 프로덱터나 함장이 하는 명령에 대원들이 잘 따르지않아서 일이 더 커지게만드는것도 발암이고...

 

마지막에 좀 어이가없게 배드엔딩으로 끝난다.

반전 배드엔딩으로 만들거같았는데

엔딩도중에, 반전 똭! 하고 나오기전부터 이미 반전 전부다 느낌오고

배드엔딩 느낌 오더라.

 

 

 

 

심심한 사람이나 우주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번쯤 볼만한 영화임

그게아니라면 굳이 추천은 하고싶지않음

 

아... 약간 시간아까웠다는 생각도 좀 든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