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특) 사진고자-

 

 

 

아는 사람만 아는 대구 교동돈가스에 다녀왔다.

 

지도에도 나오지않는 곳 이라 찾아가는데 

 

내가 군대에서 귀뺨때기 맞았던 창고 뒤쪽으로 가는것같아서 PTSD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거리였다

 

 

 

 

 

 

 

 

 

네이버에 '맛드정' 검색해도 위치 조차 뜨지않고 

 

대구 교동 돈가스라 검색해야 한두개정도 뜨는 검색엔진 농락하는 그런 골목에 자리잡고있는곳.

 

구글에 검색하니 옦늒윾윾먺에 하나 뜨긴하더라

 

그 글이 2016년에 올라왔으니 3년은 넘었겠지.

 

이렇게 골목으로 쭈욱 진입하면

 

 

 

 

 

 

 

 

 

 

 

요렇고롬 뜬금포 목재건물이 하나 나온다 .

 

 

 

서버야 이게 승희냐

 

사진 30메가를 못올려서 내가 댓글보고 카톡으로 고화질로보내고 해야되냐?

 

 

 

 

아 메뉴판 사진찍는거 잊었다 

 

 

 

기억하고있는대로면

 

수제돈가스 4.5

 

불돈가스 5.0

 

치즈 돈가스 6.0

 

고구마 치즈 돈가스 6.0

 

야채 치즈 돈가스 6.0

 

*곱배기 1500원 추가

 

 

그리고 옆에 무슨 라이스 종류있던데 4.5~5.0 정도 가격대더라

 

 

 

 

야채치즈 돈가스가 급꼴이었지만 치즈매니아답게 치즈돈가스를 시켰다.

 

 

 

 

 

 

 

 

 

 

맛은 홍대의 '혼카츠' 보다 개인적으로 맛있었다.

 

양으로 따지면 저게 혼카츠보다 훨씬 커서 비슷비슷하지만

 

나는 혼카츠의 혼돈의 바나나딸기소스를 잊지못한다.

 

유부국과 묘오한 맛이나는 샐러드 ( 전채로는 딱이었다 )

 

그리고 무슨..뭔진 모르겠지만 피클과 무언가가 같이 나온다.

 

핑크소스에 버무려진.. 햄과..뭐.. 그런거

 

소스는 전체적으로 일반 시중돈가스소스보다 가볍고 끝맛이 깔끔한 소스.

 

그렇지만 나름 끌리는 묘오한 브라운소스같았다.

 

소스도 직접 만든다고 하니 더 맛있게 느껴질수도있겠더라.

 

 

 

 

 

 

 

 

 

 

 

굉장히 기본에 충실한 돈가스였다.

 

 

 

곱배기로 시키면 두덩이가 더 나올것으로 추측된다.

 

먹어보니 맛이좋아 곱배기로 시킬껄 그랬나 싶었는데

 

생각외로 배가 불러 다음에 올때도 일반으로 시켜먹을거다.  (햄최4)

 

 

 

 

 

 

 

 

 

테이블이 2인 2석

 

1인 4석

 

4인 1석밖에 없어서

 

유명해져서 웨이팅 생기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맛집프로그램만 안나오면 괜찮을것같다.

 

유명해지면 다른곳가야지 뭐

 

 

그리고

 

 

승희야 첨부용량좀 높혀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