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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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Goethe

 

어떤 사람이 자기자신을 알 수 있겠는가? 자신을 돌이켜 봄으로써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행동함으로써 알 수 있다. 너의 의무를 실행해라, 그러면 너가 어떤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가설은 건축공사가 진척되고 있는 동안 건물주변에 여러 가지로 구축되어 건물이 완성되면 제거되는 발판에 불과하다. 

 

가장 유능한 사람은 가장 배우기에 힘쓰는 사람이다.

가장(家長)이 확실하게 지배하는 가정에는 다른 데서 찾아 볼 수 없는 평화가 깃든다.

감정과 의지에서 나오지 않는 예술은 참된 예술이라고 할 수 없다.

격언에 가로되, '머슴에겐 영웅이 없다'고 했다. 그 이유는 영웅은 영웅만이 알아주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머슴도 자기와 동등한 자라면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결혼 생활은 모든 문화의 시작이며 정상頂上이다. 그것은 난폭한 자를 온화하게 하고, 교양이 높은 사람에게 있어서 그 온정을 증명하는 최상의 기회이다.

결혼 생활은 참다운 뜻에서 연애의 시작이다.

고난이 있을 때마다 그것이 참된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임을 기억해야 한다.

고상한 남성은 여성의 충고에 따라 더욱 고상해진다.

고통이 남기고 간 뒤를 보라! 고난이 지나면 반드시 기쁨이 스며든다. 

과거를 잊는 자는 결국 과거 속에 살게 된다.

과오는 인간에게만 있다. 인간에게 있어서 과오는 자기 자신이나 타인, 사물에의 올바른 관계를 찾아내지 않은 데서 비롯된다. 과오나 허물은 일식이나 월식과 같아서 평소에도 그 모습을 나타내고 있으나 보이지 않다가, 비로소 그것을 고치면 모두가 우러러보는 하나의 신비한 현상이 된다.

꽃을 주는 것은 자연이고 그 꽃을 엮어 화환을 만드는 것은 예술이다.

꿈을 계속 간직하고 있으면 반드시 실현할 때가 온다.

괴로움을 남기고 간 것을 맛보라! 고난도 지나고 나면 감미롭다.

그대의 마음속에 식지 않는 열과 성의를 가져라. 당신은 드디어 일생의 빛을 얻을 것이다.

그래, 어떻든 간에 인생은 좋은 것이다.

기쁘게 일하고, 해 놓은 일을 기뻐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커다란 위험이 가로놓인 것은 현명함과 어리석음이 상반하고 있을 경우이다.


타인을 자기 자신처럼 존경할 수 있고, 자기가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을 타인에게 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참된 사랑을 알고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세상에는 그 이상 가는 사람은 없다.

평화시의 애국심은 다만 사람들이 앞뜰을 쓸고 가업에 충실하면 세상일을 학습하여 나라의 번영에 기여하는 데 있다.

하늘은 어디를 가나 푸르다는 사실을 알기 위해서 세계일주 여행을 할 필요는 없다.


하늘은 필요할 때마다 은혜를 베푼다. 신속히 이것을 포착하는 사람은 운명을 개척한다.

한 가닥 머리카락조차도 그 그림자를 던진다.

항상 사람들은 '옛 사람을 연구하라'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것은 '현실 세계에 주의하고 그것을 표현하도록 힘써라!'라는 말과 다를 바가 없다. 왜냐하면 옛 사람도 그들의 생존 중에 그렇게 한 것이므로.

행동하는 자는 항상 양심이 없다. 관찰하는 자 이외에는 누구에게도 양심은 없다.

행복한 인간이란, 자기 인생의 끝을 처음에 이을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행실은 각자가 자기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거울이다.

현재에 열중하라. 오직 현재 속에서만 인간은 영원을 알 수 있다.

확실한 일을 실행할 힘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허영은 경박한 미인에게 잘 어울린다.

현자에게 잘못이 없다면 어리석은 자는 절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희망만 있으면 행복의 싹은 그곳에서 움튼다.

희망은 제2의 혼이다. 아무리 불행하다 하더라도 혼이 있으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아무리 힘들다 하더라도 혼이 있으면 쉽게 좌절하지 않는다.

나누어 통치하라는 말은 훌륭한 표어다. 합병하여 지도하라는 말은 더 나은 표어이다.


나는 시를 만든 것이 아니다. 시가 나를 만든 것이다.

나는 인간이었다. 그것은 싸우는 자란 것을 의미한다.

나는 죄와 더불어 실책을 미워한다. 특히 정치적 실책을 한층 더 미워한다. 그것은 수백만의 인민을 불행의 구렁텅이에 몰아넣기 때문이다.

나는 해야 한다.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다.

나에게 혼자 파라다이스에서 살게 하는 것보다 더 큰 형벌은 없을 것이다.

남에게 기만당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스스로 자기를 기만하는 것이다.

남의 좋은 점을 발견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남을 칭찬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것은 남을 자기와 동등한 인격으로 생각한다는 의미를 갖는 것이다.

남자가 젊은 여자를 좋아하는 것은 어쩌면 지성과는 전혀 별문제다.

여자의 아름다움, 젊음, 애교, 성격, 단점, 변덕, ...

그 밖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여러가지를 좋아하지만 결코 여성의 지성을 사랑하지는 않는다.

이미 사랑이 깊다면, 지성은 우리들을 연결하는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으리라.

그러나 불타오르게 하고 정열을 불러일으키는 힘은 지성에게는 없는 것이다.

남자는 세계가 자신이지만, 여자는 자신이 세계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지식은 조금만 노력하면 누구나 습득할 수 있지만, 나의 마음만은 오직 내 자신의 것이다.

누가 가장 행복한 사람인가?

남의 장점을 존중해 주고 남의 기쁨을 자기의 것인 양 기뻐하는 자이다.

누구나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미 경험한 선배의 지혜를 빌지 않고

실패하며 눈이 떠질 때까지 헤매곤 한다. 이 무슨 어리석은 짓인가.

뒤에 가는 사람은 먼저 간 사람의 경험을 이용하여, 같은 실패와 시간낭비를 되풀이하지 않고

그것을 넘어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선배들의 경험을 활용하자.

그것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인 것이다.

눈물과 더불어 빵을 먹어 보지 않은 자는 인생의 참다운 맛을 모른다.

당신은 항상 영웅이 될 수 없다. 그러나 항상 사람은 될 수 있다.

 

당신이 만약 참으로 열심히라면 "나중에"라고 말하지 말고, 지금 당장 이 순간에 해야 할 일을 시작해야 한다.

대중의 시중을 드는 자는 가련한 동물이다.

두 가지 평화로운 폭력이 있다. 즉, 법률과 예의범절이다.

마음에는 예의란 것이 있다. 그것은 애정과 같은 것이어서 그같이 순수한 예의는 밖으로 흘러나와 외면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마지막에 할 일을 처음부터 알고 있지 않으면 안 된다. 무엇이 만들어질 것인가는 처음부터 결정된다.

모든 것은 젊었을 때 구해야 한다. 젊음은 그 자체가 하나의 빛이다.

빛이 흐려지기 전에 열심히 구해야 한다.

젊은 시절에 열심히 찾고 구한 사람은 늙어서 풍성하다.

몸가짐은 각자가 자기의 모습을 비치는 거울이다. 

무식한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허위의 지식을 가지고 있음을 두려워하라.

문학은 단편의 지편紙片이다. 세상에 일어난 일과 세상에 말해진 말 가운데 극히 작은 부분이 쓰여져 있다. 그 쓰여진 것 중에서 극히 작은 부분이 남아 있을 뿐이다.

미(美)는 감춰진 자연법칙의 표현이다. 자연의 법칙이 미에 의해서 표현되지 않았다면 영원히 감춰져 있는 그대로일 것이다.

미(美)는 예술의 궁극의 원리이며 최고의 목적이다.

반드시 진리가 구체화할 필요는 없다.

진리가 우리의 정신 속에 깃들이고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그리하여 종소리처럼 힘세고 자비롭게 공기 속에 울리기만 하면 충분하다.

 

백만 명의 독자도 기대하기 어려운 작가는 단 한줄의 글도 쓰지 말아야 한다.

법률의 힘은 위대하다. 그러나 필봉筆鋒의 힘은 더욱 위대하다.

보람있는 일에 복종하는 것이 인간의 지혜이다.

그 일을 방해하는 것들을 정복해 나가는 것이 곧 생활이다.

정복이 없이는 생활의 내용을 얻지 못한다. 우리의 하루는 정복의 노력으로 빛나야 한다.

부정한 것이 부정한 방법으로 없어지는 것보다는 부정이 행해져 있는 편이 오히려 낫다.

불의(不義)를 발견하기는 매우 쉬운 일이다. 불의는 남의 행동을 보고 있으면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금방 알 수 있다. 그러나 진리를 발견하는 것을 어렵다. 사람이 발견하고자 애써야 할 것은 이러한 진리이다.

비겁자는 안전한 때에만 위압적으로 나선다.

사람들은 누구나 친구의 품안에서 휴식을 구하고 있다.

그 곳에서라면 우리들은 가슴을 열고 마음껏 슬픔을 털어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하여 신념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옳다고 확신하는 일을 실행할 만한 힘을 모두가 다 가지고 있는 법이다. 자신에게 그같은 힘이 있을까 주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

사람의 성격이 가장 잘 나타날 때는 누군가와 마주 대하여 말하고 듣고 웃을 때다.

사람의 욕망은 내버려두면 한이 없다. 끝없는 욕망은 차라리 없느니만 못하다. 자기 욕망에 한계를 갖는다는 것은 목표를 분명히 가진 것이 된다.

사람이 여행을 하는 것은 도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여행하기 위해서이다.

사랑이 없는 삶, 사랑하는 사람이 없는 생활, 그것은 하찮은 환등기가 비춰주는 '쇼' 에 지나지 않는다. 나는 슬라이드를 잇따라 바꾸어 비춰보지만 어느 것을 본들 모두가 시시해서 다시 되돌려 놓고는 다음 슬라이드로 다급히 바꾸고는 한다.

사랑이여, 너야말로 진정한 생명의 꽃이며 휴식없는 행복이다.

사랑하는 것이 인생이다. 기쁨이 있는 곳에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결합이 이루어진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결합이 있는 곳에 또한 기쁨이 있다.  

30분이란 티끌과 같은 시간이라고 말하지 말고, 그 동안이라도 티끌과 같은 일을 처리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상세히 검토해보면 모든 철학은 지리멸렬한 언어로 번역된 상식에 지나지 않는다.  

생명은 자연의 가장 아름다운 발명이며, 죽음은 더 많은 생명을 얻기 위한 기교이다.  

서두르지 않고, 그러나 쉬지도 않고.  

선(善)을 행하는 데는 나중이라는 말이 필요 없다.

선의의 말이 좋은 장소를 점령한다면 겸허한 말은 보다 좋은 곳을 점령한다.

성격은 인격에 의한 것이며 재능에 의한 것은 아니다.

세상에는 어느 하나 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과오도 범하는 일이 없는 사람이 있다.

세상에서 해방되는 데에 예술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또한 세상과 확실한 관계를 갖는 데에도 예술을 통하는 것이 가장 좋다.

순간은 참으로 아름답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위해서 공부하고, 일하고, 노력하는 이 순간이야말로 영원히 아름답다.

순간이 여기 있으리라.

내가 그와 같이 지낸 과거의 날들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으리라.

이러한 순간에야말로 나는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

시간이 언제나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지 말라!

게을리 걸어도 결국 목적지에 도달할 날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이다.

하루하루 전력을 다하지 않고는 그날의 보람은 없을 것이며,

동시에 최후의 목표에 능히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

시인은 진실을 사랑한다. 시인은 반드시 그것을 느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신만이 완벽할 뿐이다. 인간은 완벽을 소망할 뿐이다.

신문을 읽지 않으면 나는 마음이 태평하고 자못 기분이 좋습니다.

사람들은 너무 남의 일에만 신경을 쓰고 자기 눈앞의 의무는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청년은 가르침을 받기보다는 감동이나 자극을 받기를 원한다.

 

친절은 사회를 화합시키는 금 사슬이다.

아무 것도 생산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는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아무리 구름 속을 보아도 거기에는 인생이 없다. 반듯하게 서서 자기 주위를 돌아 보라!

자기가 인정한 것을 우리는 붙들 수가 있다. 귀신이 나오든 말든 내 길을 가는 데에 인생이 있다.

그렇게 앞으로 나아가는 동안에는 고통도 있으리라!

어떠한 경우에도 인생은 완전한 만족이란 없는 것이다.

아무리 큰 공간일지라도 설사 그것이 하늘과 땅 사이라 할지라도 사랑은 모든 것을 메울 수 있다.

아직도 세상에는 큰 사업을 일으킬 여지가 많다.

나에게는 일하고 공부하는 것이 전부다.

내가 원하고 있는 것은 스스로의 지배력이지 명예가 아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동안에는 고통도 있으리라! 행복도 있으리라!

어떠한 경우에도 인생에 완전한 만족이란 없는 것이다.

자기가 인정한 것을 힘차게 찾아 헤매는 하루하루가 인생인 것이다.

애인의 결점을 장점으로 볼 수 없는 사람에게는 진실된 사랑은 없다.

어느 때에도 상대에게 이끌려 항변(抗辯)에 열중하면 안 된다.

무지한 인간을 상대로 다투어 무지에 빠지지 않는 현자는 없다.  

어떤 일을 해 놓지도 않고 비웃기만 하는 사람보다,

아주 하찮은 일일지라도 하는 사람이 보다 더 훌륭한 인격자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정부가 가장 훌륭한 정부인가?

그것은 바로 우리 스스로 통치하도록 가르쳐 주는 정부이다.  

어려움에 처했을 때 어떻게 하면 구제 받을 수 있을까.

첫째는 선한 희망을 잃지 않아야 한다.

둘째는 노력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

항상 선한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을 계속하는 한 최후에는 반드시 구제된다.

그러한 확신과 믿음이 필요하다.  

어리석은 자도 현명한 자도 모두 해가 없다.

가장 위험한 것은 어중간한 우자(愚者)와 어중간한 현자(賢者)인 것이다.  

어린애를 안고 있는 어머니처럼 보기에 아름다운 것이 없고,

여러 아이들에게 에워싸인 어머니처럼 경애를 느끼게 하는 것도 없다.  

언제나 변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다.

일체가 주어져도 거부당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언제나 순간을 놓치지 말라.

어떤 상황이든 어떤 순간이든 그 하나하나가 영원의 표시로서 무한한 가치가 있다.  

여성을 소중히 지킬 수 없는 남자는 여성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다.  

역사의 의무는 진실과 허위, 확실과 불확실, 의문과 부인否認을 분명히 구별하는 것이다.  

예(禮)는 자기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다.  

오늘 하는 한 가지 일이, 그것들로써 충실해야 한다.

각 부분이 충실해야만 전체가 충실할 수 있는 것이다.  

오랫동안 사색하고 있는 사람이 언제나 최선의 것을 선택한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다.  

오해는 뜨개질하는 양말의 한 코를 빠뜨린 것과 같아서, 시초에 고치면 단지 한 바늘로 해결된다.  

완벽한 예술가란 나면서부터의 소질보다 수업에 힘입는 바가 크다.  

완전무결한 것은 신의 본성이다. 완전무결을 바라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왕이건 농부이건 자신의 가정에 평화를 찾아낼 수 있는 자가 가장 행복한 인간이다.  

우리가 하나님과 자연으로부터 받는 최고의 것은 생명이다.

이 생명을 사랑하고 보호하면 기르려는 본성은

각자가 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는 것이므로 깨뜨리기가 어렵다.

그러나 생명 그 자체의 본질은 역시 신비임에 틀림없다.  

우리는 어디서 태어났는가. 사랑에서.

우리는 어떻게 멸망하는가. 사랑이 없으면.

우리는 무엇으로 자기를 극복하는가. 사랑에 의해서.

우리를 울리는 것은 무엇인가. 사랑.

우리를 항상 결합시키는 것은 무엇인가. 사랑.  

우리 인간들은 항상 행복한 시간은 적고 슬픈 시간은 많다고 불평한다.

그러나 생각해보라, 모든 것은 우리의 잘못 때문이다.

만일 우리가 마음의 문을 열고 매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즐기도록 주신 모든 것을 즐긴다면,

자연히 우리는 중도에서 생기는 역경도 무난히 이겨낼 수 있는 힘까지 가지게 될 것이다.  

유능한 사람은 언제나 배우는 사람인 것이다.  

육욕(肉慾)을 모르는 동물은 없지만 이것을 순화하는 것은 인간뿐이다.  

의논을 할 때 이쪽에서 정성껏 얘기하고 있는데

쓸데없는 농담을 지껄이는 것처럼 못 견딜 것은 없다.  

이 세상에 태어나는 자는 하나의 집을 짓는다.

그는 가고, 그 집을 다음에 오는 자에게 양도한다.

그러나 이 사람은 다른 방식으로 또 고쳐짓는다. 그리하여 누구도 건설을 끝내는 자는 없다.  

20대의 사랑은 환상이다.

30대의 사랑은 바람기이다.

40대에 이르고서야 비로소 참된 사랑은 알게 된다.  

이해하고 있지 않은 것은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에게는 그 나이에 따라 일정한 철학이 대응하고 있다.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는 법이다.  

인간은 사회에서 어떠한 사물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영감은 오직 고독에서만 얻을 수 있다.  

인간은 이기적이 될수록 그만큼 이기적인 인간에게 예속된다.  

인간은, 자기 일생은 자기 자신이 이끌어간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마음 깊숙이 운명이 이끄는 대로 이것에 항거할 수 없는 것을 지니고 있다.  

인간은 중요한 일을 결코 충분히 생각하지 않는다.  

인간은 타인을 칭찬함으로써 자기가 낮아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상대방과 같은 위치에 놓는 것이 된다.  

인간은 현재라는 가치의 중요성을 모른다.

막연하게 보다 나은 미래를 상상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헛된 과거에 집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생활이나 일생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은 불과 한 순간이다.  

인간의 행실은 각자가 자기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거울이다.  

인간이란 알기를 재빨리 하고 실천하기를 늦게 하는 동물이다. 여백을 가져라.  

인간이 절망하는 곳에는 어떠한 신도 살 수 없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즐거운 시간은 아무도 모를 둘만의 말로

누가 보아도 아름답고 맑은 수정과 같은 이야기를 주고받을 때일 것이다.  

인생은 그 자신으로 완전한 것이다.  

인생은 다음 두 가지로 성립된다.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다와 할 수는 있지만 하고 싶지 않다로.

 

자기가 지금하고 있는 일, 이미 한 일을 마음으로부터 즐기는 사람은 행복하다.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인물은 본인이 믿고 있는 것보다 훨씬 큰 인물이다.  

자기를 다른 사람의 처지에 놓아보면 남에게 느끼는 질투나 증오가 없어질 것이다.

또 다른 사람을 자기의 처지를 놓아보면 거만이나 자아도취가 많이 줄어들 것이다.  

자기의 목적에 대한 수단을 알고 그것을 포착해 이용할 줄 아는가 모르는가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갈린다.  

자기 자신의 부족한 점이 자녀에게서 충족되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부모의 경건한 소망이다.  

자신에게 그 같은 힘이 있을까 주저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  

자신을 가지면 남의 신뢰를 얻는다.  

자신의 생명이 존귀하다는 것을 자각하는 속에서의 삶은 더욱 큰 환희를 안겨준다.  

자신의 집에서 자신의 세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보다 더 행복한 사람은 없다.  

자기의 천부적인 능력(talent)을 사용하는 자가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자연은 그 운동에 있어서 휴식을 모른다. 그리고 모든 무위(無爲)를 벌한다.  

자연은 부단히 건설하고 부단히 파괴한다. 자연의 공장에는 당하지 못한다.  

자연은 살아있는 한 권의 책이다. 불가해(不可解)하면서도 뚜렷하고 명백하다.  

자연이 비밀을 나타내기 시작할 때 우리는 예술에의 억누를 수 없는 갈망을 느낀다.

예술은 가장 우수한 자연의 해설자이기 때문이다.  

잘못을 발견하기는 매우 쉬운 일이나, 주변을 밝게 하는 진리를 발견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사람이 발견하고자 애써야 할 것은 이러한 진리인 것이다.

진리를 발견하고자 노력하는 삶으로 전환하자.  

재능은 저절로 배양된다. 그러나 성격은 세상의 거친 파도에 휩쓸리면 만들어진다.  

젊었을 때는 잘못을 저질러도 좋다. 그러나 그것을 늙어서까지 끌고 가서는 안 된다.  

정의는 넓은 영역을 점령하고 있다. 그러나 마음의 선량함은 더욱 넓은 공간을 점령한다.  

제대로 쓰면 시간은 언제나 충분하다.  

중요한 것은 큰 뜻을 품고 그것을 완수하기 위한 기능과 인내를 지니는 일이다.

그 밖의 것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즐거움은 모든 덕의 어머니이다.  

즐거움을 맛보거나 자극을 얻기 위해서 독서를 하는가,

혹은 인식과 교훈을 얻기 위해서 독서를 하는가 하는 문제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증오는 적극적인 불만이고 질투는 소극적인 불만이다.

따라서 질투가 금방 증오로 바뀌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다.  

지갑이 가벼우면 마음이 무겁다.  

지배하거나 복종하지 않으면서도 무엇인가 하고 있는 사람만이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다.  

지배하는 것을 배우는 것은 쉽고, 통치하는 것을 배우는 것은 어렵다.  

진리는 거대한 횃불이다.

그런 까닭에 모두들 눈을 가늘게 뜨고 그 곁을 지나치려 한다.

화상이라도 입을까 조심하면서.  

진리는 신과 비슷하다.

진리는 직접적으로는 그 모습을 나타내지 않는다.

우리들은 그 계시에서 진리를 추측할 수 있을 뿐이다.  

진리를 발견하는 것보다 오류를 인식하는 것이 훨씬 쉽다.

오류는 표면에 나타나므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진리를 발견한다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진실하고 성실하게 자기의 내면으로 가라앉아 보면 언제나 자기가 반쪽뿐임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자기를 완전한 것으로 만들기 위하여 한 여성을 붙잡든지 하나의 세계를 붙잡든지 그것은 어느 쪽이라도 좋다.  

진정한 동지라면 오랫동안 불화하고 있을 수는 없다.

그러나 본래부터 짝이 맞지 않는 사람들은 아무리 일치하려고 노력해도 소용없다.

언젠가는 헤어진다.

12개의 댓글

2018.09.30

늘 잘 읽고 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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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30
@불타는 수염

[삭제 되었습니다]

0
2018.09.30
@나헌
0
2018.09.30
0
2018.09.30
@렙 스켈톤T

[삭제 되었습니다]

0

요약 가져와

1
2018.09.30
[삭제 되었습니다]
2018.09.30
@개드립해

[삭제 되었습니다]

0
2018.10.01

항상 글 잘읽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오는 콘텐츠들 기대할게요!

0
ilo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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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얘기에서 쭉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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