空の向こうには 何が広がって
하늘 저 편에는 무엇이 펼쳐져 있어서
どんな風に僕らが 見えているんだろう
어떤 식으로 우리가 보이고 있는 걸까
いつからか本気で 伸ばしていた手は
언제부턴가 진심으로 뻗고 있던 손은
どこにも届かないで 風だけを掬った
어디에도 닿지 못하고 바람만을 떠내네
あなたが笑えば 灯りは灯って
당신이 웃으면 불은 빛을 밝히고
そのぐらい簡単な僕の世界が
그 정도로 간단한 내 세계가
誰かの手のひらで踊っていたとして
누군가의 손바닥 위에서 춤추고 있었다 해도
その手を返すと どこへ落ちるんだろう
그 손을 떠나면 어디로 떨어지는 걸려나
きっと あなたまで泳ぎ切るなんて
분명 당신이 있는 곳까지 헤엄쳐 간다니
また 夢みたいな話
다시 꿈만 같은 이야기
僕はただ 見上げていたんだ
난 그저 올려다보고 있었어
手を伸ばしていた
손을 뻗고 있었어
僕らは上手に 飛び跳ねてみても
우리는 아무리 뛰어올라 보아도
鳥の様に 高く飛べないと解っていた
새처럼 높게 날 수 없단 걸 알고 있었어
ならば 海を泳ぐように 自由にと
그렇담 바다를 헤엄치듯 자유로이라고
頭を使っても
머리를 써봐도
踏み出せはしないまま
발을 내딛지는 않은 채로
きっと あなたまで泳ぎ切るなんて
분명 당신이 있는 곳까지 헤엄쳐 간다니
ただ 夢みたいな話
그저 꿈만 같은 이야기
僕はまたも 見上げてしまうよ
난 다시 올려다보게 돼
果てなどない空を
영영 끝없는 하늘을
与えられた物だけでは 足りないなんて
받은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繰り返している空に溢した
반복되고 있는 하늘에 투덜댔어
何にもなれずに
무엇도 되지 못한 채
空は笑って 晴れ渡っている
하늘은 웃으며 개이고 있어
とてもじゃないが 笑えないよ
너무나는 아니지만 웃을 수 없어
本当はずっと
사실은 계속
心はずっと 俯いていた
마음은 항상 고갤 숙이고 있었어
思い出した
떠올랐어
あなたに照らされてしまった
당신에게 비춰져 버렸네
ここに落ちてきてしまった 僕は
여기 떨어져 버린 나는
泳ぎ切れない距離でいいんだ
헤엄쳐 갈 수 없는 거리라도 좋아
このまま 眺めているよ
이대로 바라보고 있어
きっと 僕が何を手にしても
분명 내가 무엇을 손에 쥐어도
それでも 見上げてしまうんだ
그럼에도 올려다보고 말겠지
空の機嫌が移り変わるように
하늘의 기분이 점점 변해가듯이
僕の世界を
나의 세계를
繋いでいくように
이어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