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으로는 거의 7,8년 전쯤에 중앙일보 기사로 접했던 내용임. 다큐가 아님. 내 작문능력이 구대기라 번호 매겨서 정리함

1. 한 PD가 다큐를 만들다가 [학벌과 성공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대해 흥미를 가짐

2. 프로그램 제작에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기획의도가 관여하게 된다는 한계 때문에 다른 방법을 찾게 됨

3. 평소에 사회과학 계열의 인맥중에 자신과 비슷한 흥미를 가진 괴짜를 섭외함 (그 사람도 임상심리 박사였는데 기억안남)

4. 사고의 깊이와 사회적 성취도의 상관관계를 객관적으로 파악해보자는 취지로, 사회현상과 관련된 질문 2가지를 제시함

5. 신문과 포털사이트 메인에 게재하고, 답변에는 이름과 연락처만 남기도록 하여 답변을 받음.

6. 가장 인상깊게 읽은 글 11편을 뽑음

7. 각각의 사람들을 찾아가서 인터뷰를 함 (나이, 성별, 직업, 답변을 하기로 마음먹은 이유, 그런 내용을 달게된 배경;가치관)

그 당시 기획~결과가 담긴 기사를 중앙일보에서 접함. 11명의 인터뷰 내용중에 2개만 나왔고, 나머지 9인은 사람 정보랑 핵심만 요약해서 신문에 나왔음. 지금 혹시나 싶어서 구글링 해봤는데 못 찾음

나는 통계학과 출신인데

아무리 사고가 깊어도 먹고 살기 바쁘면 그런데 메일 보낼 여력이 없음.

즉 시간이 많은, 삶에 여유가 있는 사람이 메일 썼을 가능성이 높음.

그러니까 모집단이 다를 수 밖에 없도록 하면 표본집단도 다를 수 밖에 없음.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애초에 특정 결과를 유도하도록 환경을 만들었기 때문에 올바른 실험설계가 아님.

예를들어 설문조사를 오후 3시에 했다면 의도하지 않았어도 직장인이 싹 걸러졌을 거임.

신문이랑 포털사이트에 게재했다고 했어요. 아조씨ㅠ

작문실력이 구대기라 번호를 매겼는데, 그마저도 생략하고 읽으면 난 타자를 칠 엄두도 안 날거임

거기다 기본적인 성실성, 책임감이 보장된다는 거지. 다음주에 시험인데 일단은 놀고 봐야되는 놈하고 자기도 놀고싶지만 꾹 참고 공부하는 놈의 차이는 크다. 시험 대신 업무여도 그 습성은 그대로일거고.

전문대랑 대졸이랑 급수가 다름 ㅋ 연봉도 5년차이난다

난 아닌뎅 ㅎㅎ 다똑같은 밴드로 시작하던뎅

도대체 어느 대기업이 똑같냐 ㅋㅋㅋㅋ

삼성

삼성 도대체 어디가 똑같냐 gsat부터 나뉘고 공채 급수랑 모집직무마저 다른데요

회사 사정이 있어서 길게는 자세히는 말못하지만

나같이 앰생인생도 운좋게 대기업 들어가서 공평하게 월급 받을 수 있다는거만 알아줘 ㅋㅋ

앰생이라니 너 실력이 그만큼 좋았던거겠지

아냐 진짜 순전히 운이 좋앗어

앰생이란말 함부로쓰지마라 눈물나온다

그러게 원래 뜻이 너무 안좋은 뜻이네

나같이 학교다닐때 공부안하고 어중이 떠중이 놀던 빡대가리도 라고 수정할게

좆문대 색기 망상보소

대졸 공채는 3급 신입사원

ㅋㅋㅋㅋ인생 어떻게 될지 모르더라

지방할당부터가 블라인드랑 정반대 취지지 뭐

ㅋㅋ 나도 블라인드는 괜찮다고보는데 ㅋㅋ 그걸 인정 묫하는 사람이 문제라고봄

대체 뭘보여줌 2%밖에 차이가 안나는데 ㅋㅋ 오히려 구분하기 힘들다는거 아닌가 ㅋㅋ

그만큼 고용주들이 예전에도 실력 위주로 뽑았단 뜻이겠네. 그나마 예전엔 지방대 쿼터라도 있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젠 블라인드로 그나마도 없어짐 ㅎ

그르게 ㅋㅋㅋㅋ 공정한 원인을 줘도 결과가 불합리해 보이니 불합리하다 라고 말하고 있네 ㅋㅋㅋㅋ

그럼 생각보다 학벌탓은 아니란고넹??

블라인드 전에도 생각보다 차별없이 실력위주로 선발했단 뜻 같은데??

이게 맞다고봄  블라인드 이전에도 실력있는놈은 뽑혔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