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했던 표준이 표준이 아니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세계75억 인구중에 선진국 인구는 몇이나 될까?

우리가 당연히 제공 받은 인간으로 서의 권리와 안전은 당연했던것일까?

나는 가끔 내 조국 대한민국을 맹목적으로 비난했을때가 있었다.

하지만 세계 곳곳을 돌아다녀 본 결과, 유토피아란 존재하지 않는다.

아무리 세계 선진국에 가도 그들도 나름 우리와 같은 문제로 늘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메스컴과 TV에는 상위 1%의 삶을 조명하기에 우리의 눈은 그들에 맞춰져 있다.

하지만 그들은 진짜가 아니다. 진짜는 중국의 10억 가까이 되는 서민들, 남미의 서민들,아프리카의 가난한 서민들,인도의 서민들 등등...

전체 인구의 70~80% 이상의 그들이 대한민국에서 보장 받는 수준의 안전과 교육과 인권을 제공받지 못한다.

물론 세계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일본,미국,한국,서유럽,캐나다,유럽 선진국들.. 그들의 인구는 다 합해야 10~20억이 되지 않을것이다.

치안이 안좋아 길거리를 걸을때도 주의해야 하고, 늘 위협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세계에 많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것 자체만으로도 우리는 인류 상위10%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내가 뜻을 모아 사업을 차리거나 돈을 벌고자 하여도 안전한 경찰들이 나의 재산과 사업을 지켜주기 때문이다.

이런 인프라에 내는 세금이 나는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다. 우리가 누리는것에 당연한 것은 없다.

우리가 내는 세금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 정권 정치를 떠나서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 채찍질을 하는것은 좋지만,

가끔은 우리 대한민국에 감사하는 마음도 갖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