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으로 사적 공적 구분에 대해 많이 야박하다는 건 참 문제가 커

기타노 타케시까진 갈 필요도 없고 홍상수까지만 가도 바로 앞이지 뭐.. 영화감독과 영화는 별개의 존재고

개인으로서의 홍상수에 호감을 갖는 것과 감독으로서의 홍상수에게 호감을 갖고, 그의 영화를 좋아하는 건 아주아주 개별적인 부분인데 사실 '밤의 해변에서 혼자'였던가 그건 꽤나 많이 비난을 받았음

 

사실 예전부터 했던 말이지만, 일러스트레이터가 메갈이건 일베충이건 그건 그 작가 개인의 문제지 그 작가가 그린 그림은 전혀 문제가 없는데 그 그림마저 소비를 하지않아야 한다며 단체행동을 강조하는 게 좀 많이 무서운 행태라고 봄

 

공과 사의 구분을 않고 그에 따라 문제가 되는 작품 등에 대해 소비를 않거나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단체행동을 할 수야 있지 어차피 그것 또한 소비자의 권리이고 개인의 자유니까

근데 그것에 동참하지 않는 사람이 이상하다거나 공과 사를 구분하고 창작자와 작품을 분리하는 게 비정상이란 인식은 그냥 한마디로 무서운 인식이라고 봄

 

무어가 정상이다 비정상이다를 말하진 않겠지만 또다른 소비자의 태도에 대한 강압적 행태는 그것대로 자유와 권리에 대한 억압이 될 것이고 

창작자에 대한 압력은 창작의 자유를 억압하진 않겠으나 창작자라는 개인이 갖는 어떤 양심의 자유를 억압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 봄.

9개의 댓글

2018.09.25

나무위키/논란 및 사건사고

2018.09.25

아니 뭐.. 동네 분식집도 아줌마가 학생들 혐오하듯 욕하면 소문퍼져서 망하는게 당연하고 그게 자본주의 아니겠냐 ㅋㅋㅋ 아줌마 사적 영역이 어쩌니 따질것도 없이 구매자가 먹기 싫다는데 뭐?..

2018.09.25
@hellsong

학생들이 주문한 음식에 독 타는 것도 아는데 사적으로 어휴 급식충새끼들 좆같네 시발시발하고 다니는 것과 음식이 구분되어지지 않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

소비자 개인들의 마음이고 단체행동도 마음이니 상관없지만 아니다 어차피 본문이랑 같은 말 반복이네

2018.09.25
@프롤레타리아

분식집에서 분식만 잘팔면 될것같지만.. 당연히 서비스나 태도 같은것도 구매를 결정하는 것에 포함되는것임..

2018.09.25
2018.09.25

메갈묻어서 안한다 / 혐한종자라 배척한다 = 문제 없음

 

메갈묻었지만 재밌으니까 한다 / 혐한종자지만 예술가로써 좋아한다 = 문제 없음

 

 

메갈 게임이니까 남들보고 하지말라는 새끼 / 혐한종자니까 남보고 포스팅 지우라는 새끼 = 병신

 

메갈 게임이지만 재미있으니까 하라고 강요하는 새끼 / 혐한종자지만 예술적가치는 빨라고 강요하는 새끼 = 병신

2018.09.25

작품이 작가의 사상과 주장을 100% 투영한 결과물은 당연히 아니겠지만, 그렇다고해서 작품과 작가가 완벽하게 분리가능하냐면 그것도 아님. 만약 완벽하게 분리가 가능하다면 근대 이후 예술 대부분은 그냥 쓰레기 전시장에 불과하게되지.

2018.09.25
@루돌프사슴코

작가의 사상이 작품에 투영되는 것도 어떤 사상이냐에 따라 다르리라 봄. 메갈이어도 니즈에 맞게 뽕빨 미소녀 그림 그려다 주는데 거기에 무슨 사상과 주장이 투영되어있겠음

 

물론 홍상수같은 경우엔 찐하게 자신의 인생과 사상이 영화에 투영된 경우긴 하지만

2018.09.25
@프롤레타리아

글쎄 그 메갈 작가가 다음 작품에도 뽕빨 미소녀 그림을 그려다 줄것이라고 확신 할 수 있을까. 다음 작품이 아니라 당장 다음화에 작가가 투영한 캐릭터가 나와서 일장 설교를 할 수도 있지. 실제로도 그런 경우가 있었고.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그 작품을 믿고 소비할 수 있을까. 또 최근의 작품에 대한 소비는 작품 자체에 국한되는 경우를 넘어 그 작품의 창작자에 대한 후원과 지지의 의미역시 같이 동반되는경우도 상당하지. 이런 경우 자연스럽게 작가에 대한 지지의 철회가 해당 작가의 작품에 대한 소비의 철회와 같이 이루어지게 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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