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드립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판갤의 치킨죽

fantasy_new-20170318-145328-001.jpg : 판갤에 올라온 치킨죽 썰.txt

 

ㅜㅜ... 치킨죽...그립읍니다.

93개의 댓글

2018.09.25

ㅂㅅ ㄱㅈ 개붕이들이 인터넷 상 신분상승 자위질 하려고 거지집안 비하하네

0
2018.09.25

왈칵왈칵 하게 만드냐 시발...

0
2018.09.25

치킨뼈는 버리는거지

0
2018.09.25

튀긴 치킨 뼈 고으면 꽤 괜찮은 육수가 나옴. 가공된 뼈라서 생뼈랑 맛이 다름. 육수 쓰려고 해봤는데 양이 적어서 쓰기가 애매했지만 나쁘지 않았음.

0
2018.09.25

나는 남은 닭뼈로 라멘육수 만들었었는데...

1
2018.09.25

뼈고아서 뼈건져내고 당근/버섯/양파같은거 살살볶아서 죽하면 개꿀맛일껏같은데

0
2018.09.25

가난은 이자가붙는다. 그래서 죄가된다.

1
2018.09.25

나는 가난하게 컸고(대학생 때도 식비교통비 다 내가 알아서 하고 학비도 물론 학자금대출. 학원 안 다니고 대학갔고 취업지원도 단 한번 못 받아봄), 그게 부모에 대한 원망으로 남아있거든. 이제 돈 버는 나이가 되니깐 부모님이 여행가자고 같이 돈모으자고 그러는게 가증스럽고 정쌓기 싫을 정도인데, 이런 원망은 언제쯤 사라질까? 내가 자식을 키워야 이 원망이 사라질까?

 

나는 저런 글 보면 안타깝다..가 아니라 '자식새끼를 낳지 말았어야지'라고만 생각이 나. 지금도 부모님께 내가 열심히 벌어 잘 해드려야겠다가 아니라, 난 돈 잘 벌고 어서 결혼해 너희를 다 버려버리겠어 라는 느낌이야. 분명 이게 잘못 됐다는 걸 알거든. 언제 이 원망이 사라질 수 있을까.

2
2018.09.25
@기역니은

나는 지금 대학생이고 니가 적어도 니가 말한 부분은 정확히 똑같은 삶을 살고있는데 사실 집이 가난하다는 생각이 안드는건 아니지만 딱히 그렇게 트라우마가 생길정도는 아닌것같다. 또 내가 이렇게 살고있는 이유가 당연히 부모님이 돈을 많이 못버니까 그런거지만 용돈받아서 사는 다른애들보다 내가 불행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너가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부모님에 대해 안좋은 감정이 생긴건 그분들이 돈을 많이 못버는것과는 별개의 문제인 것 같다.

0
2018.09.25
@기역니은

근데 나도 물론 열심히 돈벌어서 효도하고싶다는 생각을 하고있지는 않아. 그냥 그 중에 누군가가 세상을 뜰 때까지는 같이 지낼 사람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내가 부모님한테 헌신적으로 대하지 않는다고 그분들이 나한테 실망할 거라고 생각하지도않고.

0
2018.09.25
@기역니은

지원안받고 다녔으면 자랑스러울일이지 그게 왜 원망이된겨

0
2018.09.25
@이우

너무힘들었거든...나도 어느정도 이해한다....진짜너무힘든데 알바도하고 학교도다니면서 성적유지하고 또 성적낮으면안됨ㅋㅋㅋㅋㅋ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원망생긴다....

0
2018.09.25
@기역니은

나는 니맘이해함 나도똑같은 상황이니까 이런거는 심리상담같은걸받아보자우리

0
2018.09.25
@기역니은

컴퓨터 일하는 게이다. 지금이야 내가 원하면 노트북 한대 사는건 일도아니지만 고등학교때 컴퓨터 특성화 고등학교 갔는데 남들 다 쓰는 노트북 나만 없는게 그렇게 서러울수가 없더라. 부모님한테 딱히 원망하는건 없지만 고등학교때 노트북못산거, 컴퓨터 특기생으로 미국주립대 어떻게든 갈 기회가 있었는데 집안사정으로 준비도 안해서 못간거 그 두개가 너무 아쉽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유학은 내가 더 악바리처럼 달려들었으면 장학금도 받을수 있었을텐데 그런것도 아쉽고...ㅋㅋㅋ 근데 ㅅㅂ 고등학교가 공립인데도 특성화고라서 장학금 받고도 그 학비내느라 고생하시는 부모님 보니깐 유학은 생각도 안들더라.

0
2018.09.25
@기역니은

애낳으면 사라져 걱정마

0
2018.09.25
@기역니은

그 마음 이해한다... 그래도 원망하고 미워해도 나중에.. 먼훗날에 후회하는날도 올거야 그때 왜 원망만 했을까 조금이나마 내가 이해하고 잘해드릴걸 하고 그리고 가난하다고 지원하나도 안받고 그 자리까지 갈수있었던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지 왜 부모에게 원망이라는 화살을 쏘냐 나는 너의 집사정을 잘모르지만 이젠 원망그만하고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게 좋을거같아..

0
2018.09.25
@기역니은

너한테 못 보일 일 하면서 기른거 아닌이상 그러려니 하고 이해하고 넘어가

여행가자고 하면 돈 모아야 된다하고 빠져나가고

혼자 담아봤자 맘 스트레스만 받음

0
2018.09.25
@기역니은

왜 그런지 알 것 같다

부모로부터 단 한 번도 미안했다 라는 말을 못 들어서 그런거야

 

2
RDA
2018.09.25
@기역니은

학생시절에 억울함도 많이 느꼈겠고 힘도 들었겠다. 그시절 느꼈던 서러움이나 여러 감정들이 남아있을만 하겠네.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르지만, 개붕이 부모님께서 여행가자 돈 같이 모으자 하는것도 당시 잘 못해줘서 미안했던 감정을 여행도 같이 가고 정서적인 교감을 통해 해소하고 싶은 여러 부분들이 존재하는걸 감각적으로나마 느껴서 그런식으로 말씀 하신것 아닐까 짐작해보는데.. 뭔가 그런 제안들은 일방적으로 느껴지기 쉽고 여러단계 건너뛴 느낌도 많이 들지.. 그런데 아쉽게도 정말 많은 부모들이 자식이 가진 원망이나 안좋은 감정들을 잘 인식도 못할 뿐더러 잘 다뤄내지도 못하더라. 자식입장에서 그런 부모의 태도나 입장을 이해하기가 쉬운일은 아니지.. 나같은경우에도 부모님이랑 문제가 많아서 생각을 자주 하는데.. 지금도 이해가 잘 안되고 답답하기도 하지만 부모님들도 상황마다 항상 최선이었던 것이란 생각이 들더라. 다만 뭘 어떻게 해야 잘하는건지도 잘 모르고.. 본인들도 받은게 없어서 주기 힘들거란 생각이 많이 들면서 부분적으로나마 이해심도 생기더라고.. 힘내라

0
2018.09.25
@기역니은

부모님도 어디선가 부모되기위한 연습을 먼저하고 온게 아닐거잖아.

마음한켠에는 내 자식에게 못다한게 커다란 한이 될거고, 다른가정처럼 추억하나 못쌓고

못줬던 애정이 마음에 걸리셨던 모양이겠지.

 

단지 표현을 못다했고 너가 정말 부모님이 치가떨릴정도로 밉고 원망스럽다면 이런글도 올리지않았을거야

지금 너가 쓴 표현들만봐도 원망...이라는 감정보단 이해를 구하는말한마디를 듣고싶었던것같아.

 

 

부모님은 단지 표현하는법을 몰랐을것이고, 그 표현을 내뱉음으로서

자식들에게 자신의 치부와 부족함을...드러내기 힘드셨을거야 (그건 어느 누구나 그래. 쉽지않은일이야)

 

 

아버지퇴근길에, 혹은 본인이 퇴근하면서 아버지에게 문자하나 남겨봐

"오늘 어머니랑 같이 밖에서 밥한끼 드시겠어요?"

 

그러곤 마음에 담아놨던 서운함들을 예쁜말로서 풀어놓고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는 시간 가졌으면 좋겠어 (그때 나에게 왜그랬어요. 나 너무 그동안 힘들었다구요)

 

 

너가받은 상처가 흉이져서 아프고 못났지만

언젠가는 딱지가 지고 예쁜 새살이 돋아날거야

 

그 예쁜 새살을 너와 너가 사랑하는 사람과(좋은 사람 찾을수있을거야. 성적취향이 다를수도있으니 남자포함)

널닮은 다른너에게(꼭 아이를 낳지않아도좋아) 보여주며 받고싶었던 부족한 애정과 사랑을 듬뿍줄수있는

더 좋은사람이 되길 진심으로 바랄게.

 

 

 

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상처입었던 시간보다

앞으로 주어진시간이 더 짧을수도 있다는걸 기억해줬으면해,

너에게 주어진 앞으로의 시간을 진심으로 축복하며,,, 글을 마쳐볼게.

 

어떤일이있던 행복하길바래

0
@매독

와 감동이었는데 아이디보고 팍 죽음

0
2018.09.29
@그리고모두행복하게살았답니다

매독이어때서 시발놈아 꼬추간수잘해라 사먹충되지말고

국제매독은 치료약도 없댄다

0
@기역니은

금전적 지원이 아니라 정서적 지원이 문제였던거 아닐까

윗댓 말대로 부모님이 너한테 미안한 티도 없으시고 힘내라는 격려도 없었다든가.

낳아준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왜 부모님이 미안해해야 하냐고도 하겠지만

부모님들 본인은 보통 자식한테 못해준걸 미안해하시니까 '왜 우리 부모님은 나한테 안쓰러운 마음도 없어보이고 자식한테 받을 생각만 하지'하고 생각할 법도 함

정은 부모가 어린 자식에게 쌓아주는 거고 그걸 기반으로 자식들도 장성해서 부모에게 효도하게 되는거라고 생각하거든.

돈보다는 네가 부모님한테서 받아온 정, 정서적인 격려가 부족했다고 생각해서 원망이 드는거 아닐까

1

리얼 소울푸드네

0
2018.09.25

이거 백선생이 만들면

맛있쥬?

0
2018.09.25

가슴 아프다...

0
2018.09.25

시벌 눈물나네

0
2018.09.25

우리집도 이거 자주 해먹었는데..

 

치킨먹고 남은뼈 모아서 푹고아놓으면 맛있음.

 

꼭 가난해서 먹는건 아닌데.. 오버하는것같음.

 

0
2018.09.25

치킨뼈로 한 적은 없긴 한데

닭뼈로 육수내서 요리하는데에 써먹는건 흔하지 않나

0
2018.09.25

가로쉬: 제발.... 3번죽이지는 말아줘....

0
2018.09.25

닭뼈 남은거보면서 항상 뭐할수있는거 없을까 생각했었는데 ㅎ

0
2018.09.25

레시피는 올려줘야지

0
2018.09.25

ㅠㅠ

0
2018.09.25

내가 이래서 순살을 안먿음

0
2018.09.25

치킨죽 딜리셔스

0
2018.09.25

하... 효도해라 저거 끓여준 엄마마음도 찟어지겠구나

0
2018.09.25

난 안먹어봤는데 진짜 가난했으면 저럴수도있었겠다 라는 생각이드네

0
2018.09.25

가난 타령 시벌 빚있는거 아니면 깝치지말고 나가서 편의점 피시방 알바라도해라 주3-4일만해도 달에 100만원은 나오는데 집구석에서 3일째 같은속옷에 머리도 안감고 컴퓨터 켜서 게임하면서 가난타령 하는애들 역겹다

0
2018.10.01
@섹쟁스이

주 100벌면 가난 사라짐?!

0
2018.09.25
0

아니 ㄹㅇ..치킨뼈로 죽을 만들어?..헐 충격..

0

닭죽 땡긴다

0
2018.09.26

** 전국~ 노예자랑~!

 

나는 분명 가난하게 자라온거 같긴하다.

중학교때는 이상한 사람들이 들어와서 가전기기에 빨간딱지 붙는것도 보고 고등학교때 남들 다 갖고다니던 몇만원짜리 mp3 조차 하나 없어서 몇번 말해도 어무이가

담에 사준다 담에 사준다 하시다가 결국엔 서럽게 울면서 왜 이거 하나 없냐고 떼쓴적도 몇번 있었지.

우리 어무이가 내가 남들 가진거 못가지는건 죽어라고 싫어하시는 분이라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마음아프셨을지 짐작도 안간다. 바로 다음날 내손잡고가서 원하는거 고르라고 하셨던게 생각나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지금은 나름 돈도 잘벌고 그렇게 원하던 mp3는 물론이거니와 몇백만원짜리 헤드폰도 내맘대로 사고다니지만

아이를 낳고싶은 생각은 들지 않는다.

만약 내 아이가 무슨일이 생겨서 나와 저런 똑같은 경험을 하고서 나와 똑같은 감정을 가진다면 참을 수 없니 슻플거같음.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현재 난리난 '세상이 나처럼 넓어 보인다고?'.jpg 76 등급추천요정여름이 42 6 분 전
사장 꼰대질 듣기 싫어서 듣는 척만 했는데 인생 풀리기 시작... 12 등급추천요정여름이 31 6 분 전
비행기에 관한 의외의 30가지 사실 35 경기도오산시보다... 31 13 분 전
서울에서 월 20만원씩 뿌리니까 서울 개붕이들 알아둬라 42 RTX4090오우너 32 14 분 전
한 광고 관계자가 말하는 '처음처럼' 한소희 모델 ... 66 판체타 46 25 분 전
헬창 vs 의사 113 마법소년매지컬춘식 78 25 분 전
석계역 13중 추돌 사고 추가 자료 42 cm내꼬추 39 36 분 전
승희의 문단속 59 밤에썸타면흑섬 86 43 분 전
올리브영 역대급 알바생 59 AEROK 50 44 분 전
헬지유플에서 새로나온 개쩌는 27,600원 요금제 141 멘탈좋은종합병원 107 55 분 전
펑펑 터지는 중인 클리앙 상황 요약 88 Wangsoba 84 57 분 전
스포주의) 파묘에서 의심병 도지는 장면들.jpg 53 수박은맛있어 58 57 분 전
ㅇㅎ) 어제자.. 옆에서 본 권은비 52 카즈하 55 1 시간 전
헛소리는 헛소리로 대답이 좋다 57 4walls 87 1 시간 전
건설업 종사자 건설경기 체감 되시나요? 150 세상은평등하고공... 70 1 시간 전
요즘 내 주변 친구들이 원하는 남자 스펙.blind 131 블라똥글렉카 97 1 시간 전
실시간 석계역 레미콘 사고 81 cm내꼬추 44 1 시간 전
"한국 가면 순식간에 월급 10배”.. '이 나라'... 101 등급추천요정여름이 74 1 시간 전
삼성전자 신입 재택교육 중 합체쇼 생중계 45 conflicts 88 1 시간 전
호불호 부대찌개.JPG 72 등급추천요정여름이 85 1 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