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하는 착각이
부의 양극화 문제가 나오면 그저 경제생활하는 개인의 문제지 따위로 생각한다는거
부지런히 하는 부자되고
게으르니 못사는거고
나도 먹고 살기 힘든데 징징거리는 새퀴들 꺼져
이딴식으로 단순하게 여기는데
양극화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말 그대로 그 사회가 유지되냐 마냐의 문제임
그냥 역사적으로 양극화 진행된 왕조가 이걸 해결 못하고 생존한 전례가 없음
바로 멸망했음
역사 법칙의 하나인데
보통 신생국가가 2대~3대가 되면 전성기가 오고
3세대를 넘어가면
부의 세습과 사회 계급의 고착화가 이뤄지며
그 사회는 쇠퇴기를 거치며
개혁의 움직임이 나오고
이 개혁이 성공하면 왕조가 한동안 지속하는 것이고
이 양극화를 해결 못하거나
미지근한 개혁으로 다시 양극화가 진행되면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강제 부의재분배 과정 즉 왕조교체로
전쟁으로 제로 상태를 만들어
강제로 양극화를 해결한 다음
신생 왕조가 들어서는 순환 구조임
이유가 당연하게
정치라는게 그 사회를 균형있게 하는 역할이고
그 사회를 유지한다는 말의 본질이
그 사회에서 발생되는 부의재분배를 해결하는 문제이기 때문임
무슨 말인가 하면
사회라는게 개인 혼자 살아가는게 아니고
천재와 바보 정산인과 븅신 부지런한 사람 게으른 사람
모두가 살아가며 그 과정에서 사람과의 교류로 부가 오고가는 것인데
이 부가 더이상 오고가지 않게 되는 양극화가 고착화되면
그 사회의 존재 가치가 사라지기 때문에 붕괴하는게
지극히 당연한 결과거든
이는 현대의 정치경제학에도 적용이 되어
부의 재분배 척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가
0.4를 넘어가면 사실상 그 사회는 혁명 단계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
즉 사회의 자체적인 정화활동으로 원활한 부의 재분배가 이뤄지지 않기에
조만간 폭력적인 방식으로 강제 재분배가 이뤄질 위험이 있을 정도한 말
지금 중국이 그러함
중국 정부가 왜 미쳐서 인터넷 죄다 통제하고 빅브라더 감시체제 동원하고
언론 통제하고 판빙빙 납치하고 그러냐면
그 만큼 사회가 위태위태 하단거임 그걸 필사적으로 억압하는 중이고
착각하지 말자
우리는 무슨 무인도에서 혼자 자취하며 사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 사회란는 걸 만들어서 사는 중임
양극화 해결은 그냥 정부의 의무이고
그걸 하는게 무슨 포퓰리즘이니 인기니 정부가 미쳐서 그런게 아니라
국가와 사회를 유지하는 기본이라서 해결하려는거임
레알
Petain
국가와 사회는 해체가 제 맛이라 ㅂㅁ
쿠마라지바
그 아이디가 좋아할 발언이네요
라이믹스
이제 범지구연합 결성해서 프로토스랑 저그랑 싸우면됩니까?
Petain
기껏 국가를 해체했는데 뭔 얼어죽을 범지구연합이여
라이믹스
한국 해체해도 어차피 전라도랑 경상도는 따로 국가 만들어서 지들끼리 싸웁니다
마 도시국가 무밨나!
참치회냠냠
우쉬 내 게시물에서 싸울거면 돈내고 싸워.
잉그거잉여
지금 말하는걸 굳이 풀어서 설명해야 알 정도면 어지가씨 아둔한걸로
문틈
이거 모르는 멍청한 새끼들이 하도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