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알못의 컴퓨터셋팅 꿈.........

1. cpu와 그래픽카드 등등은 셋팅 하는게 어차피 한방에 끝나는게 아니라서... 아직 구체적으로는 안정해둠

 

2. 저장장치 : 올 SSD(1테라이상), HDD 없음, NAS로 10TB 이상사용

 

3. 쿨러 : mineral oil system 처럼 유냉식 쿨러 사용하고싶음. 간지나더라. 음감에 예민한편인데 무소음이라는 것도 좋고.

 

최근에 유튭 보니까 누가 실험했다더라고 국내에서 ㅋㅋㅋ 좋아보여서 함 해보고싶음

 

4. 모니터 : 144hz eyecare benq 중에서 30인치 이상 커브드 모델.. 실제로 주사율의 차이를 실시간으로 느껴보고 제대로 뽕맞음

 

더좋은거 있으면 하는 바람에 찾아다니는중

 

 

5. 마우스 : 스틸시리즈 Rival 600

 

보통 마우스의 본좌는 로지텍이라고 많이 알고있고, 좀 더 관심있는 사람들은 데스에더나 조위시리즈를 떠올리는데

 

이 두 계열은 각각 장단점이 존재함.

 

로지텍 마우스는 기술력이 매우 뛰어나고 센서가 훌륭함. (더불어서 무선도 고성능으로 뽑아냄) 대신 그립감이 매우 아쉬움

 

특유의 투박한 디자인 때문에 오래쓰면 손이 불편하게 되기 마련인데, 단순히 불편하기만한게 아니라 손목터널증후군에도 취약함

 

이에 반해서 레이저의 데스에더나 조위기어의 ec, za 시리즈는 그립감이 매우 훌륭함. 이걸 들고 게임하면 마우스가 손에서 없어지는듯한 경험을 느낄수있음

 

대신 단점은 기술력이 매우 취약함. 센서는 그렇다쳐도 AS가 구데기고 소프트웨어가 똥이다. (시냅스 써본 게이는 안다.)

 

이 두가지의 장점을 섞은 마우스가 없나 한참을 찾으며 용산과 전국을 헤멨는데, 직접 잡아본 느낌으로는 유일하게 Rival 600이 두가지를 모두 충족함

 

일단 로지텍스러운 외관이지만, 실제 그립감은 데스에더와 EC의 중간 느낌일 정도로 편안함.

 

게다가 로지텍마우스처럼 상용할 수 있는 버튼 수도 다양하고, 소프트웨어도 괜찮음. 단점이라면 무선이 안된다는 것과 클릭감이 호불호가 갈린다는건데

 

일단 내 취향에는 가장 적합했음.

 

 

 

6. 키보드 : 커스텀 제작 예정. 무접점(맴브래인) + 기계식 청축 느낌으로 할건데, 일단 콕스제품에서 간단하게 실험했던 것마냥 해볼 생각임

 

일반적인 기계식 축을 셋팅하는데, 걸쇠부분만 남겨두고 아래 슬라이드를 쭉 빼서 무접점이나 멤브레인에서나 볼법한 러버돔을 깐다.

 

실제 타건 느낌은 '처음 누를때는 기계식, 눌렀다가 뗄 때는 맴브레인' 이런 식임. 콕스제품은 너무 조잡한 걸로 만든 실험적인 제품이라 그냥 재밌네 ㅎㅎ

 

수준인데 제대로 만들면 꽤 괜찮을거같아서 욕심남.

 

개인적으로 청축 특유의 찰칵? 찰랑? 거리는 느낌은 덱에서 쓰는 체리축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멤브레인과 무접점의 키감 차이가 어디서 기원하는건가 살펴보니 대체로 '러버돔과 스프링'의 차이에서 오는 것같아서 해피해킹의 부품을 이용할 예정. 최소 몇십만원단위라 존나 돈지랄일거같아서 걱정

 

 

7. 마우스패드 : benq 조위기어꺼 gsr 쓰는데 좋다. 천패드는 보통 슬라이드랑 브레이킹 두가지가 있는데, 맨날 브레이킹 골투만 쓰다가 슬라이드 첨써보는데 훌륭한듯. 알루믹은 거르고...

 

8. 이어폰과 헤드셋 : 이어폰은 실내용으로 에티모틱 제품을 쓸 예정이고, 실외용으로는 (지금 단종된) 포낙112를 쓸 생각임.

 

헤드셋은 오디지 lcd-2 제품으로 생각중임. 에티모틱은 특유의 착용감(귀딜도), 오디지는 특유의 무게감이 유일한 단점인데

 

실내에서만 쓴다면 어느정도 보완이 될 것으로 예상함. 실외에서는 이어폰만 끼니까 수작으로 꼽히는 포낙 112(착용감 굿)을 생각중

 

배그나 레식같이 사운드플레이가 중요한 게임은 게이밍용 헤드폰을 사야되나 싶었는데 요즘 돌비 가상7채널 나온거보니까 퀄 괜찮아서 솦웨로 때워도될거같음

 

 

9. 게임패드 : 엑스박스 원 패드 살 예정인데, 얼마전에 알아보니까 한정판으로 나왔던 lunar white 모델이 직구가로 10만에 구입가능 떠있어서 이걸로살 예정임. 진짜 존나 이쁨

 

 

 

10. 여기서부터는 욕심인데, DAC를 하나 사서 음질 향상을 기대해보고싶다. 근데 얘기 들어보면 큰 차이는 없다길래 고민중임

 

그리고 나중에 철권같은 격겜 한번 해보고싶은데, 조이스틱 살까 고민중임

 

 

 

10개의 댓글

2018.09.23

DAC은 게임만 할거면 필요충분을 좀 넘어선 제품이고

노래 주구장창 듣는데 음질이 좋아야 된다던가 홈시어터 할 거 아니면 안사도 돼 ㅋㅋ

DAC을 사면 또 리시버도 사야되서.. 헤드폰도 사고 하면 사운드에서만 100 이상 쓰게 되버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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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개의 핰소스

근데 고른 헤드셋이 벌써 100 넘었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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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개의 핰소스

ㅇㅇ 셰에에서 들어본것중에 제일 맘에 드는 음질이더라. 시간 좀 걸리더라도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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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삭제 되었습니다]
2018.09.23
@루니오스

유냉식도 은근히 문제많은거같아서 젤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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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누구나 그렇게 생각은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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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유냉보니까 다 외장형글카는 안달아두고 쓰는거같던데 온도올라가서 그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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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유냉식은 케이블타고 기름 올라와서 별로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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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나도 한땐 과학자가 꿈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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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4

유냉 개구데기임. 전도가 잘 안되서 온도 올라가는 것도 오래걸리지만 식는 것도 개오래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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