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스톤을 4개나 모은 상태에서 미래를 봤기 때문이 아닐까? 우주선에 있을 때 다시 지구로 시간을 되돌려서 아예 에보니 모랑 컬 옵시디언부터 이겨버리는 경우의 수를 찾아서 진행했으면 뭐가 달라져도 달라졌을 것 같은데

우주선에서 시간을 돌렸으면 타노스가 스톤을 3개만 모았을 시점이라 어느정도 선택지가 더 다양해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닥터 쪽에서 어떻게 가든 소울스톤 4개까지는 거의 무조건 모으게 되는 전개이긴 하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음

닥터쪽에서 뭘하든 소울스톤 4개 모으는 전개긴 하지

이미 파워스톤 가진상태에서

스페이스 스톤을 얻었으니

다른 스톤들 찾아다니는건 시간문제일테니.

만약 이걸 막으려면

데드풀처럼 타노스 애기때 가서 죽여야할지도 모르지

근데 어느 스톤이나 마찬가지로

많이 사용할수록 후폭풍이 강하기때문에 닥터는 그냥 경우의 수만 본거같음

또 그런 생각도 해봤음

로캣이랑 그루트가 니다벨리르 간 것처럼 나머지 애들도 그냥 토르 따라 갔으면 타노스는 노웨어에서 그래도 원래예상보다는 더 많은 시간을 소모했을 테고 그럼 가오갤과 토르는 니다벨리르에서 도끼 만들고 다 같이 지구에 왔을테니

타노스는 소울스톤을 얻지 못한 상태에서 타이탄에 도착해서 닥터 일행들과 싸우니까 가모라도 희생당하지 않은 상태에서 건틀릿을 뺏을 수 있지 않았을까?

그리고 설령 거기서 닥터 일행이 패배해서 타노스가 타임스톤을 얻고 지구로 왔다해도 가모라는 토르에게 목을 노리라는 조언 정도는 해줬을 것 같은데 그럼 토르는 스톰브레이커로 타노스의 머리를 쳐서 이길 수 있었던 건 아닐까?

헬라, 오딘, 에고가 부재중이었던 게 우연이었던 건 나도 알아...

근데 닥터가 먼저 시간을 되돌려서 지구에서부터 에보니랑 컬을 이겼으면 비전쪽으로 합류해서 타임스톤이랑 마인드 스톤을 좀 더 효과적으로 지켜냈을 것 같긴 한데 또 감독 코멘터리에서는 시빌 워 때문에 쌓인 앙금을 초리할 방법을 두고 스타크랑 스티브를 아예 안 만나게 하는 쪽으로 만들었다는 걸 보면 스타크와 스티브의 불편함을 해결하지 못하면서 서로 모이기에는 좀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

로키가 테서렉트만 챙기지 않았어도 토르는 지구에 도착했을텐데... 토르도 니다벨리르에서 무기 만든 후에야 지구에 도착하게 됐으니 닥스가 먼저 시간을 되돌렸어도 타노스가 스톤 4개를 어떻게든 모으게 되는구나...

그렇다고 도르마무처럼 시간 루프 걸고 거래할 수도 없지. 도르마무는 시간이 루프되고 있다는 걸 아는 상태였지만, 타노스는 그걸 모를 테니

닥터의 말에 의하면 타이탄의 시점에서부터 미래로만 가서 봤다고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