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요.. 썰 좀..

나도 야동 매니아로써 20대 초반에는 1일 5딸~6딸하면서 오.....인체는 신비롭군 내 몸에 이렇게 많은 정자가..?!?!

하던때가 있었는데 이제 20대보다 일도 ㅈㄴ 많아지고 체력도 1일 3딸이상하면 좀 힘들다(물론 1일 3딸할수 있는 환경도 안된다)

그리고 이전에는 야동 보면서 편히 딸칠 수 있었지. 허리도 안흔들고 상대방의 만족감 or 아픔 같은거도 전혀 신경 안쓰고... 게다가 딸감은 오럴섹ㅅㅅ 정상위 후배위 기승위 역기승위 가위치기 ㅎ장 등등 남자의 ㅈ물을 빼기위해 특화된 누님들 영상이니...

체력도 딸리는 상황에 부인이 방어전 준비태세를 취하면 다음날 업무가 머리를 스친다.

[아 ㅅㅂ ㅈㄴ 피곤하게 출근하면 일 밀려서 개털리는데ㅠ 잘하면 내일 회식각인데 오늘밤부터 무리하기 싫은데.... 아? 내일 회식이라 늦을거 같은데 그냥 오늘 ㅅㅅ해서 부인 만족시켜줘야 내일 좀 늦어도 괜찮을라나? 아 ㅅㅂ 근데 내일 마무리 못해서 잔업남기고 회식가면 모레 ㅈ되는데...?]

이러다보면 어느새 잠든척 하는 나의 모습을 깨닫게 된다.

한두번은 [여보.....미안해 나 직장에서 살아남아야하는데 너무 피곤하다.... 사랑해ㅜㅜ]이런 마음으로 잠든척 하다가

나중엔 [여보오오오오오오오 오늘은 쫌...!!!!! 넘어가자!!! 오늘만 날이냐!!!!] 하는 생각하면서 잠든 척한다. 그러다가 부인이 잠든 척하는 나의 ㅈㅈ를 입에 넣고 세우기 시작하면 그냥 포기하고 방어전에 돌입한다.

방어전에 돌입해도 쉽지않다. 예전만하지 않아. 부인의 모든걸 알아서 오히려 흥분감이 사라지거든. 어딜 어떻게 비벼줘야 흥분하고, 어느 시점에서 이렇게 빠르게 해야 좋아하고 이런 반응이면 아파하는거고...심지어 이걸 이제 몸이 기억해서 피곤해서 졸면서도 아내를 보내버릴 수 있다.약간 300번 넘게 클리어 해서 딴 생각하면서도 잡을 수 있는 보스 깨는 느낌....?

그렇게 방어전이 끝나고 잠들려고 누울때 보인이 여보 사랑해 오늘 너무 좋았어라고 하면 후련한 기분이 들면서 딱 공감이 간다. 아.이래서 방어전이구나...... 해내면 기분 좋은거도 있지만 후련하다. 부인 사랑하니까 부인이 안달나있는데 내가 안해주는거도 남편입장에서 좀 속상하긴 하거든. 근데 부인이 좋아하는거 보면 또 후련하고 좋음.

그리고 이건 우리 부부의 성향이긴 하지만 둘다 살 부비고 있는걸 좋아해서 같이 있을때는 살 부비고 안고 있는다 보통.

그래서 결혼 하기전에는 여친이랑 맨날 같이 있을 수 없으니 스킨쉽에 대한 욕구가 있었는데 이젠 없음. 집에 가면 매일 매시간 살 맞대고 있을 수 있으니.

그래서 나는 스킨쉽에 대한 욕구 자체가 줄어드는데 부인은 욕구가 증가한다. 미치겠다. 엄청 보수적이라서 아랫도리 근처에는 손도 못 가져가던 부인이 가끔씩 장난으로 ㅈㅈ를 움켜쥔다. 싫은건 아니지만 깜짝깜짝 놀란다. 그럼 그걸보고 재밌다고 깔깔 웃는다. 나는 이게 지금 방어전의 서막이 시작되는건지 그냥 놀리는건지 감을 못잡고 어정쩡하게 있으면 왜 쫄았어? 하는데 모골이 송연해진다. 나의 밑바닥까지 부인이 들춰보고있는 기분이다. 그래서 삐진척하고 방으로 들어가면 또 달래준다고 들어온다. 그럼 더 무섭다. 부인이 풀어주다가 분위기가 요상하게 흐르면 그대로 방어전 돌입이니까.

결혼어때?

점심시간에 단편 에세이 하나 썼네

이 이상은 시간나면 더 쓴다 아디오스.

아.. 아재요ㅠㅠㅠ

눈물 흐를뻔ㅋㅋㅋㅋㅋㅋ

의무 방어전이 뭔지 확실히 알았습니다.

참된 가르침 감사합니다

근데 저녁에 피곤해서 거부하면 어케 되여??

밥안차려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