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이 망해?

얼마나 순진한 발상인지 현웃터짐.

지금 직장다니는 놈들 있으면 주변 여직원들 중에 페미 단 1명이라도 있어도 조심스러워지는게 사실이고.

이미 주류 언론은 페미니즘 옹호한다는건 개붕이들도 다 아는 사실.

나치독일의 나치 지지자는 10%도 안됐지만 정권을 잡아서 사람들을 호도할 수 있었던 것과

한반도 독재정권의 유신개헌에 대한 국민투표 결과에서 반대가 10%였는데도 그 결과를 뒤집을 수 있었던 것은

그 10%의 편에 언론이 적어도 한둘은 서줬기 때문임.

지금 주류언론이고 아니고 할 거 없이 페미니즘 앞장서서 비판하는 언론 있음?

추가적으로 정치권, 이미 국가 수장 조차도 페미니즘을 대놓고 언급하고 여성범죄 엄단 발언.

언론은 결국 이야기를 먹여주는 정부와 정치권에 민감할 수 밖에 없음. 

정치 문화 풍토 못바꾸고 지금 시위부터 시작해봤자 응 그래 극우야~ 

확장성 없음. 

직장인들 중에 얼굴 팔려서 극우 되가지고 박제당해서 버틸 사람 있음? 없지?

그리고 그 주최가 보배드림ㅋㅋㅋ 잘도 모이겠다

대학에서 학생회 경험이 한번이라도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데모전략 좀 세워서 추진하라고 해

안될걸 근데? 

데모전략 제대로 해본 사람 중에 페미니즘과 관련 없을 이념성향(까고 말해서 보수)을 가진 사람 드물 것이고

전통적으로 그짝 사람들은 시위 안나와. 일베충정도 되는 응집력 있는 컨텐츠가 없고서는.

근데 보배드림? ㅋㅋㅋㅋ 보배드림은 굳이 따지자면 민주당쪽에 가까운 커뮤니티인데

이런 시위를 해서 민주당과 대통령에게 흠집낸다는데 지들이 참가한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

요약

1. 보배드림이 민주당과 정권 지지율 깍아먹을 짓을 할 것 같지 않음. 거기 나가는 커뮤니티들이 다 총알받이임

2. 이미 언론, 그 위에 정치쪽이 다 페미니즘에 잠식 당함

3. 이런 시위는 총선이나 경선 단계에서 했어야 정상임 지금 해봤자 확장도 힘들고 언론 지원도 받기 힘듬. 극우 딱지만 생김.

p.s. 일베충 새끼들이 어떻게 자멸했는지 잘 생각해봐. 폭식 시위가 어떤 결과를 지들에게 가져왔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