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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스압] 집에서 칵테일_민트+위스키+설탕을 스까보자

MintJulep072.jpg

 

집에서 칵테일 맹글어먹고

주정뱅이가 되어보자_11탄

 

 

icon_17 (1).png

 

생 민트 이파리가 들어가므로

네가 생각하는 '민트 초코'와는 다르다 (정색)

 

 

 

 

유튜브 홍보 ㅂㅁ 맥이기전에 일단 읽어보게

어허이, 이사람- 스크롤 확 제끼지말고그래 응?

 

옳그떠 룰 편해서, 개드립에서 유머글 읽고 낄낄거리고

취미 관련/ 집에서 술질하는, 칵테일 만드는걸 맹그니까

 

"야, 니네 이 영상보고 술만들어머겅"

이라고 알려주고팠음

 

그러나

영상 하나 툭- 던져놓는건

정도가 매-우 지나치므로,

 

영상을 찬찬히 보는것보다

읽는 호흡이 더 빠른, 캡쳐+텍스트로 글 쌈

 

 

영상 재생 눌러주면 땡큐고 ^^

PC로 보는거면 애드블럭 켜고 봐도 상관없음

 

 

 

사실 JPG+텍스로 된 개드립 본문보다

영상이 더 내용이 알차다 (소근소근)

 

 

MintJulep001.jpg

 

이번엔

버번위스키로 만드는

칵테일

 

갓빛핵버번

법원위슼히 쨩쨩맨

 

 

그래서

위스키 마시고 싶은데, 뭐 삼?

위스키 추천 좀? ㅇㅇ?

 

라는 댓글엔, 항상

 

 

 

 

MintJulep002.jpg

 

닥치고

버번,

 

개인의 입맛과 취향/ 사심이 가득 들어간

매우 개취인 ㅊㅊ을 하곤했었지

 

 

 

 

MintJulep004-tile.jpg

 

여기서 하나

재미있는 점

 

좌 - 버번 Whiskey

우 - 스카치 Whisky

 

스펠링이 다르지?

 

 

쉽게 보면, 그냥

영국영어/미국영어와의 차이라고 보면 편하고

 

 

 

 

MintJulep005-tile.jpg

 

고대 게일어: 우식 베하

_가 아이리쉬 영어/소코틀랜드 영어

 

이 2가지로 분화 되면서

발음은 같으나, 철자가 다른

 

 

WHISKEY / WHISKY

두가지로 나뉜다, 라고 보면 좋다

 

 

E가, 있고 없고의 차이

 

 

 

(1).jpg

 

용개형 보고 있지?

외쳐 EE

 

 

 

 

 

MintJulep007.jpg

 

근데 보통 '위스키'는

 

스트레이트/니트 등등

그냥 바로 마시는거 아님?

 

 

 

MintJulep008.jpg

 

온더락? 하이볼?

그렇게 마셔도, 영- 입에 안맞던데?

 

 

 

 

icon_5.png

 

위스키 노맛,

 

 

 

 

 

MintJulep009.jpg

 

그래서 있는게

'칵테일'

 

오늘으 재료

버번 위스키 / 민트 잎 / 설탕

 

 

이 3가지가 끝

 

 

 

 

 

MintJulep010.jpg

 

이렇게, 재료가 적은

주스/시럽 등등이 안들어가는

 

간단한 재료의 칵테일이

오히려 더 만들기 어렵지

 

 

특히나

'베이스 빨'을 꽤나 받게 돼

 

 

 

 

 

MintJulep011.jpg

 

그-래서

 

버번 위스키에 대해서

그 맛/향/가격대 들을

 

한번 훑어보자

 

 

 

 

icon_2 (1).png

 

지갑은 아직 건강한지

확인하고 스크롤 내려보자

 

 

 

 

 

MintJulep012-tile.jpg

 

이마트 3만2천원

남대문에선 1리터/2만원초반

 

'버번'위스키 중에 제일 싼

짐빔 화이트

 

 

 

버번 추천 좀

_이라고 하면, 난 항상

짐빔 화이트를 추천 했었거든

 

 

 

 

icon_2.png

 

다들 구와아아악-

맛 없어서, 놀랐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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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번 자체의 나무/가죽 냄새

탄맛 등등 내가 좋아하는 그 맛이

 

초심자에겐

'고무장갑 빨아놓은 물'

이라고 받아들여지기 쉬우므로

 

 

처음에는, 싼것부터

라는 의미였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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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돈을

초-큼 더 쓰면

 

에반윌리엄스 화이트

/ 에반윌리엄스 블랙

 

윗짤의 것은 '블랙'임

 

 

짐빔이랑 에반이랑 거기서 거기다

또이또이, 라고들 하던데

 

내 입엔 짐빔 < 에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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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 강을 거니는

'버팔로'의 흔적

 

은(는) 

버팔로 트레이스

 

러벨에 그려진 버팔로와

'버번'이라는 이미지 와는 다르게

 

은근히 달달하면서, 섬세한 맛

 

 

일본에서 2천3백엔

한국에선? 남대문가 5만원대

 

 

 

icon_5 (2).png

 

시발, 한국에서 술질은 이제 Naver...

 

 

 

 

 

 

MintJulep019.jpg

 

많고 많은, 버번위스키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고 아끼는

 

와일드 터키 101

 

 

이름의 101은 101Proof

 

알콜 도수 표기법의 차이인데, 

일반적인 '도수'로는 그 1/2로

 

50.5도의 도수지

 

 

 

 

 

 

 

MintJulep020-tile.jpg

 

내가 바로 버번이다!

라고 외치는듯이

 

식도를 기냥 빡

콧구멍을 빡

기냥 후드려 패는 직선적인 맛

 

 

라벨에 그려진 이미지와

WILD라는 네이밍부터

 

뭔가 거칠고 남성적이고

막 야생적인 이미지 아님?

 

 

 

 

 

icon_31.png

 

그래서 내가 

와일드터키 101을 좋아해

 

 

 

 

 

MintJulep024-tile.jpg

 

건자두/프룬 등등에서 느껴지는

은근한 과일향 +단맛

 

메이커스 마크

=메막, 도 있다

 

 

달달한 맛에, 부드러운 목넘김

 

일반적인 '버번'들 처럼

거친 향이 없거든, 

 

메막이 더 마시기도 편하고

좀 더 목넘김이 부드러워

 

 

 

 

 

MintJulep025.jpg

 

어디 한번

'버번 위스키' 좀 마셔볼까?

 

라는, 생각이 든다면

 

여읔씨 '메이커스 마크'

가장 좋다고 생각해

 

 

icon_11.gif

 

그 외에도 맛난

그리고 '비싼' 버번들이

 

많기도 많지만

여기까지만 ARA보자

 

 

 

 

 

 

 

MintJulep027.jpg

 

이-제

 

민트줄렙

이라는 칵테일을 만들거거든

 

 

 

 

 

MintJulep030.jpg

 

뭔가 '학문'적으로 접근하고

배우고? 공부하고?

 

하는 의미보다는

 

그래도 이게 어떤 분류인지

어떤 향인지, 왜 이 맛이 나는지

 

을(를)

알고 마시는 재미가 또 있어서

그냥 주절주절 떠들어 봤어

 

 

 

icon_6 (1).png

 

빨리 한 잔을

만들어 보자

 

 

 

 

 

 

MintJulep031-tile.jpg

 

다이소에서 비싸봐야 2천원

좀 더 튼튼/좋은 퀄리티는

이마트 자연주의에서 4천원

 

이곳 저곳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그리고 내 눈에 이뻐보이는 

 

 

온더락/텀블러 잔

준비하자

 

 

 

 

 

 

 

MintJulep033-tile.jpg

 

빈 잔에

설탕 2tsp

 

 

설탕은 그냥 기본의 흰설탕 써도 돼

 

 

개인적으론, 더 천천히 녹는

황설탕/흑설탕

쓰기를 ㅊㅊ하는게

 

덜 녹아서, 단맛이 지배적이지 않게 되고

마시는 시간에 따라, 천천히 녹게 되고

 

점점 맛이 변해가는걸 느끼는것도

설탕을 직접 넣는 칵테일이 재밌는점이거든

 

 

 

 

 

MintJulep035-tile.jpg

 

그 위에

버번 위스키 45ml

 

 

굳이 와일드 터키를 따라서 쓰려고?

 

ㄴㄴ해

너의 맘에 드는,

평소 맛있어 하던 위스키

뭐든 쓰면 돼

 

 

 

 

 

icon_16.png

 

그래도 너-무 비싼건

스까지말고 바로 마시도록 하자

 

 

 

 

 

 

MintJulep037-tile.jpg

 

이제 민트 넣을 차례

 

나는 애플민트 / 페퍼민트

이 2가지를 같이 쓸거야

 

 

 

 

 

MintJulep039.jpg

 

보통 민트는

 

3~5월 봄 / 9~11월초 가을에

꽃집이나 화훼상가 가면

 

2천원? 3천원? 그 쯤에

민트 모종을 팔거든

 

 

그거 사다가, 화분 뚜-따 하고

큰 화분에 반절쳐낸 뿌리, 받아넣고

'분갈이'만 해주면

 

물만 줘도 쑥쑥 자라는게

민트

 

 

 

근데 그것도 귀찮으면?!

 

 

 

 

 

MintJulep040-tile.jpg

 

이마트에 판다 (정보)

 

 

민트 길러내는 '수고' 빠지고

바로 가서 사올 수 있고, 

꽤나 품질도 나쁘지 않은게

 

사다 쓸 만 하겠어

 

 

 

페퍼민트/애플민트

이 2가지만 있던데

 

 

 

 

MintJulep042.jpg

 

보통 통용되는

/많이 쓰이는 민트는

 

페퍼민트 / 스피아민트 / 애플민트

 

이렇게 3가지

 

 

 

 

MintJulep043-tile.jpg

 

페퍼민트는_

_대놓고 박하향/후라보노껌의 내음

/가장 강한 발향

 

스피아민트는_

_덜하지만 역시 화-한 향

/은근한 단내/길쭉한 깻잎같은 모양

 

애플민트는_

_꽤나 옅은 박하향/사과냄새

/사과껍질에서의 상큼한 향

/달콤한 내음/동그랗고 작은 크기

 

 

 

 

icon_21.png

 

필요에 따라서, 원하는 향을 찾아서

민트의 종류도 구별해가면서

 

그렇게 만들어 마셔보면

 

 

얼-마나 재밌게요

 

 

 

 

MintJulep046.jpg

 

설탕2티스푼 + 위스키45ml

 

거기에 민트 잎 2가지를

4+4, 총 합

 

8장을 넣자

 

 

 

icon_6.png

 

이마트에서 사온 민트라면

농약 먹지 않도록,

 

깨끗히 씻어서 넣자

 

 

 

 

 

 

 

MintJulep047.jpg

 

이제 이걸

섞섞, 으깸으깸

 

을(를) 하는 과정

 

머들링/머들러

 

 

 

 

 

MintJulep048.jpg

 

음, 그런걸 사러 갈

시간 따위는 없어.reply

 

 

 

 

 

MintJulep049.jpg

 

그럼 그냥

밥수저를 쓰자

 

 

 

 

 

MintJulep050.jpg

 

으깨고 / 부수고

/ 조사버리고

 

하는 작업이 아니고

 

가볍에 비틀어만 주면 돼

 

내가 사용한게

나무밀대 / 절구_ 라서

더더욱 힘을 주고 싶겠지만

 

 

 

 

 

 

 

 

MintJulep051.jpg

 

너무 강한 힘으로 섞어버리면

민트 이파리는 다 쪼개져서

 

마시는 동안 치아 사이에 끼게되고

+ 민트의 쓴맛까지 뽑혀버려서

 

 

icon_10.png

 

맛이가 없게 된다

 

 

가볍게 비틀어만 주면서

민트의 '잎맥'만을 끊어주는 개념

 

 

 

 

 

 

MintJulep053-tile.jpg

 

이제

 

잘게 부숴진

Crushed Ice

크러쉬드 아이스

잔에 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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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d 아이스를

집에서 얻는 가장

 

쉬운 방법은

 

 

 

 

 

 

MintJulep054-tile.jpg

 

 

지퍼백(비닐봉투)에 얼음 담고

> 수건으로 감싸고

> 몽둥이/절구로 줘팸

 

 

잘게 부순, 크러쉬드 아이스 완성

 

 

 

 

MintJulep058.jpg

 

반드시, 층간 소음

주의 할 것 (정보)

 

 

 

 

 

MintJulep059.jpg

 

잘게 부순 얼음을

잔에 가득 채워주고

 

 

 

 

 

MintJulep060.jpg

 

설탕 / 버번 / 민트의

섞섞과정과 함께

 

'냉각'과정을 위해

 

위아래로 들썩들섞

저어준다

 

 

 

 

 

MintJulep061.jpg

 

온도를 차갑게 해주고

+얼음에 녹은물도 재료로 스까주고

 

빠른 냉각속도를 가져가는거지

 

 

다 섞었으면?!

 

 

 

 

MintJulep062.jpg

 

섞느라, 녹아내린 얼음

나머지 잔의 빈 부분

 

얼음을 최대한 많이

가득 채워주자

 

 

 

d40905ddec8a6f1ffbf35eae489d49f6.png

 

잔 위로, 얼음 조각들이

넘치듯 담겨있어야...

 

눈으로 보는 비주얼이 더 좋거든

 

 

 

 

 

 

 

MintJulep063-tile.jpg

 

마지막 

장식/가니쉬는

 

줄기 끝 민트이파리를

손바닥으로 빡, 쳐서

 

잔에 꽂아준다

 

 

 

 

MintJulep065.jpg

 

톡톡 두드리거나,

팡- 하고 쳐주는 과정에서

 

민트 잎의 잎맥이 끊어질거고

 

잔 위에 얹어진, 살짝 찢긴

민트잎에서 먼저 향을 뿜어주게 되거든

 

 

 

icon_34.png

 

크흐, 글 쓰면서도

또 마시고 시프다

 

 

 

 

 

MintJulep067.jpg

 

위스키에

+설탕, 그리고

민트잎 조금

 

 

재료만 봐도 / 만드는 과정을 봐도

도수가 어마어마할듯 하지?

 

그냥 위스키 자체라고 봐도 무방한데

 

 

 

 

MintJulep068.jpg

 

잘게 부순 얼음이, 냉각을 돕고

+설탕의 단맛이 '버번'을 만나고

 

거기에 대놓고 깔리는

'민트향'이 아주 향긋해서

 

은근 슬슬 목구녕으로

술술- 들어가

 

 

icon_30.png

 

개맛있엉ㅋ버번ㅋ

 

 

 

 

 

 

MintJulep069.jpg

 

도수가 부담스럽다면

더 천천히 마시면서

 

얼음이 녹아내려 +물이 되는걸

기다리면서 마시는 방법도 있지

 

 

 

 

 

 

MintJulep071-tile.jpg

 

민트줄렙

완 to the 성

 

 

 

 

 

 

 

 

icon_9.png

 

자, 이게

술/칵테일 관련

 

질문 받는다

 

 

 

 

101개의 댓글

2018.09.16

항상 잘 보고있어욧...앞으로도 좋은 자료 부탁하는 것이와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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