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칵테일 맹글어먹고
주정뱅이가 되어보자_11탄
생 민트 이파리가 들어가므로
네가 생각하는 '민트 초코'와는 다르다 (정색)
유튜브 홍보 ㅂㅁ 맥이기전에 일단 읽어보게
어허이, 이사람- 스크롤 확 제끼지말고그래 응?
옳그떠 룰 편해서, 개드립에서 유머글 읽고 낄낄거리고
취미 관련/ 집에서 술질하는, 칵테일 만드는걸 맹그니까
"야, 니네 이 영상보고 술만들어머겅"
이라고 알려주고팠음
그러나
영상 하나 툭- 던져놓는건
정도가 매-우 지나치므로,
영상을 찬찬히 보는것보다
읽는 호흡이 더 빠른, 캡쳐+텍스트로 글 쌈
영상 재생 눌러주면 땡큐고 ^^
PC로 보는거면 애드블럭 켜고 봐도 상관없음
사실 JPG+텍스로 된 개드립 본문보다
영상이 더 내용이 알차다 (소근소근)
이번엔
버번위스키로 만드는
칵테일
갓빛핵버번
법원위슼히 쨩쨩맨
그래서
위스키 마시고 싶은데, 뭐 삼?
위스키 추천 좀? ㅇㅇ?
라는 댓글엔, 항상
닥치고
버번,
개인의 입맛과 취향/ 사심이 가득 들어간
매우 개취인 ㅊㅊ을 하곤했었지
여기서 하나
재미있는 점
좌 - 버번 Whiskey
우 - 스카치 Whisky
스펠링이 다르지?
쉽게 보면, 그냥
영국영어/미국영어와의 차이라고 보면 편하고
고대 게일어: 우식 베하
_가 아이리쉬 영어/소코틀랜드 영어
이 2가지로 분화 되면서
발음은 같으나, 철자가 다른
WHISKEY / WHISKY
두가지로 나뉜다, 라고 보면 좋다
E가, 있고 없고의 차이
용개형 보고 있지?
외쳐 EE
근데 보통 '위스키'는
스트레이트/니트 등등
그냥 바로 마시는거 아님?
온더락? 하이볼?
그렇게 마셔도, 영- 입에 안맞던데?
위스키 노맛,
그래서 있는게
'칵테일'
오늘으 재료
버번 위스키 / 민트 잎 / 설탕
이 3가지가 끝
이렇게, 재료가 적은
주스/시럽 등등이 안들어가는
간단한 재료의 칵테일이
오히려 더 만들기 어렵지
특히나
'베이스 빨'을 꽤나 받게 돼
그-래서
버번 위스키에 대해서
그 맛/향/가격대 들을
한번 훑어보자
지갑은 아직 건강한지
확인하고 스크롤 내려보자
이마트 3만2천원
남대문에선 1리터/2만원초반
'버번'위스키 중에 제일 싼
짐빔 화이트
버번 추천 좀
_이라고 하면, 난 항상
짐빔 화이트를 추천 했었거든
다들 구와아아악-
맛 없어서, 놀랐을 거임
버번 자체의 나무/가죽 냄새
탄맛 등등 내가 좋아하는 그 맛이
초심자에겐
'고무장갑 빨아놓은 물'
이라고 받아들여지기 쉬우므로
처음에는, 싼것부터
라는 의미였었지
그보다 돈을
초-큼 더 쓰면
에반윌리엄스 화이트
/ 에반윌리엄스 블랙
윗짤의 것은 '블랙'임
짐빔이랑 에반이랑 거기서 거기다
또이또이, 라고들 하던데
내 입엔 짐빔 < 에반
켄터키 강을 거니는
'버팔로'의 흔적
은(는)
버팔로 트레이스
러벨에 그려진 버팔로와
'버번'이라는 이미지 와는 다르게
은근히 달달하면서, 섬세한 맛
일본에서 2천3백엔
한국에선? 남대문가 5만원대
시발, 한국에서 술질은 이제 Naver...
많고 많은, 버번위스키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고 아끼는
와일드 터키 101
이름의 101은 101Proof
알콜 도수 표기법의 차이인데,
일반적인 '도수'로는 그 1/2로
50.5도의 도수지
내가 바로 버번이다!
라고 외치는듯이
식도를 기냥 빡
콧구멍을 빡
기냥 후드려 패는 직선적인 맛
라벨에 그려진 이미지와
WILD라는 네이밍부터
뭔가 거칠고 남성적이고
막 야생적인 이미지 아님?
그래서 내가
와일드터키 101을 좋아해
건자두/프룬 등등에서 느껴지는
은근한 과일향 +단맛
메이커스 마크
=메막, 도 있다
달달한 맛에, 부드러운 목넘김
일반적인 '버번'들 처럼
거친 향이 없거든,
메막이 더 마시기도 편하고
좀 더 목넘김이 부드러워
어디 한번
'버번 위스키' 좀 마셔볼까?
라는, 생각이 든다면
여읔씨 '메이커스 마크'가
가장 좋다고 생각해
그 외에도 맛난
그리고 '비싼' 버번들이
많기도 많지만
여기까지만 ARA보자
이-제
민트줄렙
이라는 칵테일을 만들거거든
뭔가 '학문'적으로 접근하고
배우고? 공부하고?
하는 의미보다는
그래도 이게 어떤 분류인지
어떤 향인지, 왜 이 맛이 나는지
을(를)
알고 마시는 재미가 또 있어서
그냥 주절주절 떠들어 봤어
빨리 한 잔을
만들어 보자
다이소에서 비싸봐야 2천원
좀 더 튼튼/좋은 퀄리티는
이마트 자연주의에서 4천원
이곳 저곳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그리고 내 눈에 이뻐보이는
온더락/텀블러 잔을
준비하자
빈 잔에
설탕 2tsp
설탕은 그냥 기본의 흰설탕 써도 돼
개인적으론, 더 천천히 녹는
황설탕/흑설탕을
쓰기를 ㅊㅊ하는게
덜 녹아서, 단맛이 지배적이지 않게 되고
마시는 시간에 따라, 천천히 녹게 되고
점점 맛이 변해가는걸 느끼는것도
설탕을 직접 넣는 칵테일이 재밌는점이거든
그 위에
버번 위스키 45ml
굳이 와일드 터키를 따라서 쓰려고?
ㄴㄴ해
너의 맘에 드는,
평소 맛있어 하던 위스키
뭐든 쓰면 돼
그래도 너-무 비싼건
스까지말고 바로 마시도록 하자
이제 민트 넣을 차례
나는 애플민트 / 페퍼민트
이 2가지를 같이 쓸거야
보통 민트는
3~5월 봄 / 9~11월초 가을에
꽃집이나 화훼상가 가면
2천원? 3천원? 그 쯤에
민트 모종을 팔거든
그거 사다가, 화분 뚜-따 하고
큰 화분에 반절쳐낸 뿌리, 받아넣고
'분갈이'만 해주면
물만 줘도 쑥쑥 자라는게
민트
근데 그것도 귀찮으면?!
이마트에 판다 (정보)
민트 길러내는 '수고' 빠지고
바로 가서 사올 수 있고,
꽤나 품질도 나쁘지 않은게
사다 쓸 만 하겠어
페퍼민트/애플민트
이 2가지만 있던데
보통 통용되는
/많이 쓰이는 민트는
페퍼민트 / 스피아민트 / 애플민트
이렇게 3가지
페퍼민트는_
_대놓고 박하향/후라보노껌의 내음
/가장 강한 발향
스피아민트는_
_덜하지만 역시 화-한 향
/은근한 단내/길쭉한 깻잎같은 모양
애플민트는_
_꽤나 옅은 박하향/사과냄새
/사과껍질에서의 상큼한 향
/달콤한 내음/동그랗고 작은 크기
필요에 따라서, 원하는 향을 찾아서
민트의 종류도 구별해가면서
그렇게 만들어 마셔보면
얼-마나 재밌게요
설탕2티스푼 + 위스키45ml
거기에 민트 잎 2가지를
4+4, 총 합
8장을 넣자
이마트에서 사온 민트라면
농약 먹지 않도록,
깨끗히 씻어서 넣자
이제 이걸
섞섞, 으깸으깸
을(를) 하는 과정
머들링/머들러
음, 그런걸 사러 갈
시간 따위는 없어.reply
그럼 그냥
밥수저를 쓰자
으깨고 / 부수고
/ 조사버리고
하는 작업이 아니고
가볍에 비틀어만 주면 돼
내가 사용한게
나무밀대 / 절구_ 라서
더더욱 힘을 주고 싶겠지만
너무 강한 힘으로 섞어버리면
민트 이파리는 다 쪼개져서
마시는 동안 치아 사이에 끼게되고
+ 민트의 쓴맛까지 뽑혀버려서
맛이가 없게 된다
가볍게 비틀어만 주면서
민트의 '잎맥'만을 끊어주는 개념
이제
잘게 부숴진
Crushed Ice
크러쉬드 아이스를
잔에 채우자
크러쉬d 아이스를
집에서 얻는 가장
쉬운 방법은
지퍼백(비닐봉투)에 얼음 담고
> 수건으로 감싸고
> 몽둥이/절구로 줘팸
잘게 부순, 크러쉬드 아이스 완성
반드시, 층간 소음
주의 할 것 (정보)
잘게 부순 얼음을
잔에 가득 채워주고
설탕 / 버번 / 민트의
섞섞과정과 함께
'냉각'과정을 위해
위아래로 들썩들섞
저어준다
온도를 차갑게 해주고
+얼음에 녹은물도 재료로 스까주고
빠른 냉각속도를 가져가는거지
다 섞었으면?!
섞느라, 녹아내린 얼음
나머지 잔의 빈 부분
얼음을 최대한 많이
가득 채워주자
잔 위로, 얼음 조각들이
넘치듯 담겨있어야...
눈으로 보는 비주얼이 더 좋거든
마지막
장식/가니쉬는
줄기 끝 민트이파리를
손바닥으로 빡, 쳐서
잔에 꽂아준다
톡톡 두드리거나,
팡- 하고 쳐주는 과정에서
민트 잎의 잎맥이 끊어질거고
잔 위에 얹어진, 살짝 찢긴
민트잎에서 먼저 향을 뿜어주게 되거든
크흐, 글 쓰면서도
또 마시고 시프다
위스키에
+설탕, 그리고
민트잎 조금
재료만 봐도 / 만드는 과정을 봐도
도수가 어마어마할듯 하지?
그냥 위스키 자체라고 봐도 무방한데
잘게 부순 얼음이, 냉각을 돕고
+설탕의 단맛이 '버번'을 만나고
거기에 대놓고 깔리는
'민트향'이 아주 향긋해서
은근 슬슬 목구녕으로
술술- 들어가
개맛있엉ㅋ버번ㅋ
도수가 부담스럽다면
더 천천히 마시면서
얼음이 녹아내려 +물이 되는걸
기다리면서 마시는 방법도 있지
민트줄렙
완 to the 성
자, 이게
술/칵테일 관련
질문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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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헹헤헤헿
항상 잘 보고있어욧...앞으로도 좋은 자료 부탁하는 것이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