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전가복 시켜봤는데, 무슨 맛일지 기대된다.

맏자마자 양이나 비쥬얼보고,

 

이게 이 가격이 맞나 싶은데

 

맛을 보고 올게!..

 

요게에도 검색해봤는데, 리뷰가 하나도 없어서..

 

일단 시키고 봄...

 

국물이 넘쳐서 다 못 뜯는 중..ㅠㅠ

20180912_164233_159.jpg

20180912_164324_374.jpg

 

21개의 댓글

2018.09.12

헐, 한 입 먹어봤는데 맛 미쳤어!!!

 

너무 부드럽고 따뜻하고 행복해.

0
2018.09.12
@MayCherry

ㅋㅋㅋㅋ맛있다니 다행이네

0
2018.09.12

크 나는 동파육 양장피 전가복 이 3개가 3대장인데 부럽다.

0
2018.09.12

막을 찢고 맛본 그 곳은 물이 넘치고 부드럽고 따뜻했다고 한다

0
2018.09.12
@번째부멉

0
2018.09.12

첨들어 보는 음식이다

0
2018.09.12
@묘롱

나도 그냥 오늘 뭔가 비~싼 거 먹어보고 싶어서 시켰는데,

 

솔직히 중식 레스토랑이라곤,

 

옛날에 전망 좋은 빌딩 최고층에서 밖에 안 가봤거든. 엄청 고급스러워보이는..

 

근데 거기서 요리 시켰는데,

 

7만원짜리 소고기? 어쩌고 요리 시켰는데,

양이 적더라도 고급음식에 전망도 최고급이고,손님도 우리 둘 밖에 없어서 ..

 

양이니 뭐니 그런 생각조차도 안 하고,

플레이팅도 너무 예쁘고,

음식값이 당연한 가격이라 생각하고 먹어봤는데,

너무너무너무 맛있는거야.

정말 행복하다는 느낌.

 

나 그때 이후로 중식 '요리'라고 하면,

진짜 가격이 비싸더라도 가격값하는 요리라고

인식이 가득해서 이번에 시켜봤거든.

 

근데 여긴 레스토랑도 아니고,

서울 야경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도 없는

동네 중국집이라 과연 그런 부가적인 서비스 없이

요리 자체만으로 가격값 할까..

고민하다가 주문했는데

 

받자마자 이건 양이랑 비쥬얼이 이 가격에 비해 너무 비싼 거 아닌가..싶더라고.

 

근데 글 쓰자마자 한 입 먹어봤는데..

진짜 행복해..

 

나 원래 식욕이 별로 없어서,

음식이 맛있으면 맛있는 거고,

맛 없으면 맛 없는 거고,

뭔가 딱히 맛있는 게 먹고싶다! 라는 욕망이 없거든.

흔히들 말하는 치킨, 피자 이런 것들.

 

근데 역시 중식은 가~끔가다 먹으먼

진짜 양은 어쩌면 적게 느껴질 지 몰라도,

맛은 가격값하는 것 같아.

 

너도 언젠가 먹어봥.

 

중국요리 하나씩 다 먹어보려고!

0
2018.09.12

ㅋㅋㅋ신기하네 맛잇다니 다행이다 ㅋㅋㅋ얼마야?

0
2018.09.12
@응가머거

5만원!

 

한 끼 식사나 그런 걸로는 부적절하고,

 

손님들 오셨을 때, 팔보채도 시키고 뭐 그러거나,

 

애인이랑 레스토랑 간다는 그런 느낌으로 주문해서 먹어봥.

 

그런 건 충분히 값 지불한다는 느낌이잖아.

 

요리 자체는 되게 맛있었어!

0
2018.09.12
@응가머거

사실 사진을 예쁘게 찍어서 글을 다시 쓰려고 했었는데,

 

한 입 먹자마자 너무 맛있어서 그냥 그대로 먹었어 ㅋㅋㅋ

0
2018.09.12

중화 요리의 일종.

 

중국집 주방의 진짜 메인요리. 전복이 들어가서 전가복이 아니다. 모든 가족이 행복하다는 뜻의 전가복(全家福)이다[1]. 주방장이 그 주방의 재료를 아낌없이 넣고 자신이 가장 잘 하는 방법으로 하는 요리이다.[2] 그래서 지방에 따라, 가게에 따라서 전부 다르다. 기름에 데쳐 소스와 볶는 집도 있고, 팔보채처럼 걸쭉하게 만드는 집도 있다. 혹은 탕요리로 나가는 집도 있다.

 

팔보채의 최고급판. 말린 전복, 말린 해삼, 소라 같은 고급 재료가 수북히 들어간다. 다른 메뉴에선 메인이 되는 새우와 돼지고기 역시 들어가지만 사이드가 돼버리는 요리집의 럭셔리 요리. 대부분의 중국집에서 상어 지느러미 요리(샥스핀)와 함께 최상위 가격에 랭크된 음식이다. 싼 곳이 50,000원부터 시작하고 100,000원이 넘는 곳도 많다.

 

고급 중화 레스토랑에 가면 더 한 요리도 있겠지만, 동네 중국집 요리의 마지노선으로 취급받는다. 미국같은 곳에서 소시민들 상대로 장사하는 동네 중식당의 경우 값이 원본에 비해 당연히 싼 대신(...) 구성도 조촐해진다.

 

전복, 해삼과 같이 몸에 좋다는 식재료를 쓰기 때문에 보양식으로도 취급받으며 의외로 자주 나가는 요리 중 하나.

 

꺼무위키에서 보고온건데 이 말대로면 메뉴 잘골랐넹 ㅋㅋㅋ

자신이 가장 잘 하는 방법으로 하는 요리라니 ㄷㄷ

0
2018.09.12
@ㅂㅈㄷㅁㄴㅇ

응응 ㅋㅋㅋ

 

주문할 때도,

주방장 불러서 이게 배달이 되는건가 묻고 대답해주더라.

 

원래 가서 먹으면 요리 짠! 하고 나오면 바로 먹잖아.

 

근데 그런 요리다 보니까 배달 해도 되는건가 사장님도 모르시더라.

0
2018.09.12
@ㅂㅈㄷㅁㄴㅇ

그래도 비싼 거니까, 배달 앱으로 네 군데 비교해봤는데,

 

다른 두 군데는 아예 팔지도 않더라.

 

제일 큰 두 군데만 팔았어.

0
2018.09.12

와- 전가복을 시켜먹을 수도 있구나. 상상조차 해보지 않았다.

0
2018.09.12
@몽실언니

가서 먹는 게 낫겠지만,

 

요리 양도 많고...

 

난 혼자 밥 먹는 건..

스시 집이나 카페 정도 밖에 못 해서..ㅜㅜㅜ..

 

동네에 친구도 없고..흑흑

 

먹어는 보고싶고..

0

난 해물누룽지탕 먹고싶다

0
2018.09.12
@닉으로드립치고싶냐

나도 누룽지탕 먹어보고 싶당.

 

난 먹어본 적이 없오..

 

떠오르는 이미지는 누룽지와 숭늉 뿐..

0
@MayCherry

https://youtu.be/7ukfgYIPOeM

이거 보면 될듯

0
2018.09.12
@닉으로드립치고싶냐

베이스가 다 비슷해서 그런가,

 

유산슬 전가복 누룽지탕 다 엇비슷해보이넹.

0
@MayCherry

베이스 다 같을껄ㅋㅋ

그러니까 백종원이 백선생인가 거기서 이런 음식들 중식용 소스 하나로 다 퉁쳐서 알려주잖아

0
2018.09.13

전가복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중국요리중에 단연 원탑급이었음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조회 수
40667 [잡담] 버거킹 와퍼 리뉴얼 후기? 년째방구석여포 0 1 시간 전 23
40666 [외식] 깡통만두 1 엉덩이탐정 1 8 시간 전 75
40665 [외식] 신나는 노가다.. 행복한 점심시간..^^ 1 달려라부메랑 2 11 시간 전 103
40664 [잡담] 쏘볶 1 두번하세요 1 20 시간 전 95
40663 [수제 요리] 꽃게 안주로 홧술.. 4 lemonlime 3 1 일 전 210
40662 [외식] 신나는 노가다.. 행복한 점심시간..^^ 1 달려라부메랑 2 1 일 전 160
40661 [잡담] 쏘야 ~ 1 두번하세요 0 1 일 전 108
40660 [잡담] 샌드위치 닭가슴살 3 근육만들자 1 2 일 전 139
40659 [잡담] 유튜브 컨텐츠 투표좀 해주라 미식조무사 2 2 일 전 124
40658 [잡담] 성심당이랑 파이브가이즈 4 ㅈ가치투자 2 2 일 전 202
40657 [잡담] 레토르트 카레 뭐가 제일 낳냐 8 몽미임 0 2 일 전 178
40656 [외식] 신나는 노가다.. 행복한 점심시간..^^ 2 달려라부메랑 1 2 일 전 139
40655 [잡담] 앞다리살 김치볶음 할라하는데 레피시 추천점 1 전업주부하고싶다 0 2 일 전 67
40654 [잡담] (질문)삼겹살 수육 삶은물로 라면 끓여먹으려는데 라면 추천좀요 8 영화자주봄 0 3 일 전 251
40653 [수제 요리] 참숭어회 2 냥냥주먹펀치 3 3 일 전 245
40652 [잡담] 오늘도 아롱사태 1 ㅈ가치투자 2 3 일 전 189
40651 [외식] 신나는 노가다.. 행복한 점심시간..^^ 2 달려라부메랑 3 3 일 전 183
40650 [외식] 휫자 1 K1A1 1 3 일 전 143
40649 [잡담] 쏘야 ~ 1 두번하세요 0 3 일 전 123
40648 [수제 요리] 수육 한 상 5 스마트에코 2 3 일 전 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