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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징역 1년 구형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0335817&isYeonhapFlash=Y&rc=N

 

검찰은 11일 만화가 ㅇㅅㅇ씨와 김세의 전 MBC 기자의 결심 공판에서 두 사람에게 각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 

109개의 댓글

2018.09.12
@고독한대식가

우리 아버지는 조폭 우두머리셨고

본인의 잘난 시절에 턱이 너무 하늘 끝까지 올라 안하무인이었어

누구든 본인이 시키는대로 해야한다고 생각했고,

원하는 건 뺏어서라도 가져야한다고 생각했어

 

내가 태어나고 얼마 안지나 아버지는 사람을 죽여서 조직은 와해됐고

내 친엄마는 내가 첫돌이 되기 전에 이혼했어

그동안 룸쌀롱으로 번 돈은 고스란히 빚이 되었지

아버지는 경찰을 피해 항상 도피생활을 했고

난 어렸을 적부터 할머니 밑에서 끊어지지 않는 가난의 늪에서 살았어

 

간간히 찾아온 아버지는 할머니한테 돈을 내놓으라고 집을 부수곤 했고

힘이 없는 할머니는 항상 눈물을 흘리셨지

 

그러다 내가 중학생이 되던 해에 집에 다시 들어왔어

이혼 후에 룸쌀롱 여자랑 재혼해서 낳은 아이까지 해서 자식만 총 3명.

그래서인지 나는 남의집 자식 취급이었지만 상관없었어.

어차피 나에게 부모님은 할머니 한 분이니까.

 

하지만 중요한 것은 돌아온 아버지는 컴퓨터 게임에 빠져버리고 말았다는거야

처음엔 스타크래프트, 다음은 디아블로, 그리고 뮤까지

본인은 게임만 하고 생활비는 모두 할머님이 버셨어

 

어느날은 할머니께서 다른집에 파출부로 일하러 가셔서

작은아버지한테 연락을 했던 적이 있었어

일했던 집에서 광어 뼈다귀를 주었는데 너무 무거우니 같이 들어달라고.

작은아버지는 가서 할머니를 모시고 집으로 왔고

집에는 게임하면서 담배피는 아버지와 배를 굶은체 잠든 내가 있었지

 

내가 봤던 도피생활은 족히 10년이 넘고,

게임에 빠졌던 생활은 15년이 넘어

 

자식이 네명에 집안은 가난했지만 담배값 안주는 할머니한테 욕을 안하는 날이 없었지

 

그러다 내가 공기업에 취직해서 지방으로 내려가게 됐어

가난을 벗어나게 된 것도, 지긋지긋한 집에서 탈출한 것도 너무 행복했지

 

그렇게 일한지 2년 반이 되었을 시점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어

왜 돌아가셨는가 하면 게임을 하도 오래해서 혈액순환장애로 다리부터 썩어버린거야

 

난 장례식장에 가지 않았어

부모는 커녕 애초에 인간으로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야

 

부모의 죽음이 그리도 하찮냐고?

하찮을리가 없지

우리 가족에게 축복인 날이었으니

 

그 집 딸이 그런걸 이해하고 자시고의 문제가 아니라

'일반적'이라는 말 하나 주워와서 '이렇지 못한 인간은 벌레'라는

개쌉소리는 하지말라는거야

 

남의 집 딸래미의 이중성이 역겹고 이해가 안되냐?

왜그러는지 이해를 못했으면 이러니저러니 판단도 하지마

 

모르면 닥치라는 말에 소름이 돋냐?

그럼 넌 모르는데도 아는 척 떠드는게 정상이냐?

 

내가 최소한의 도덕을 생각하지 않는다?

 

살면서 길바닥에 쓰레기 한 번 버려본 적 없고

그런 모습을 좋게 본 여자랑 작년에 결혼한 사람이야

 

월급 받은 이후로 할머니께 용돈 제때 안 보낸 적 없고,

명절 때 10시간 걸려서라도 찾아뵙고 인사드려

 

내 인생 30년 넘게 살면서 할머님께 일주일에 하루는 항상 연락드리고

군대에서 다리 부러져도 걱정하실까봐 잘 지낸다고 했던 사람이야

 

니가 보고 생각하는 것만이 세상의 전부라고 판단하냐?

너의 가치관만이 이 세상의 절대적인 선이라고 생각해?

 

너의 기준에 벗어난 것들을 여기저기에 전부 아는척 떠들어대며

'보이는 것만으로 전부를 안다고 판단하지마라'는 말에 내 인간성을 되묻는 너는

사회에서 뭘하는 놈인지 알고 싶지도 않다

 

괜히 알았다가 다른 죄없는 그쪽 분야 사람들한테 혐오감 생길테니까

 

너같이 뭐든 단순하게 판단하고 싶은 놈들이야

뭐든지 싸잡아서 엮고 싶을테지만 난 너처럼 그러고 살고 싶진 않다

0
2018.09.12
@비빌비빌루

와우... 니네 아버지랑 민주화 운동 하신

백남기씨랑 동급이라 생각하는거냐??

언론에 나와 부모님이 살아온 길을

존경 한다고 해온 사람들과...

일반화는 커녕 어디서 보기도

힘든 사회의 극단에 가까운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네 가정사를

접목 시키다니...

 

네 자의식 과잉에 에 감탄을 표한다...

 

왠지 가치관이 정상적이지 않더라니...

성장환경이 인크레더블이네...

이건 뭐...

 

 

1
2018.09.12
@고독한대식가

이러니저러니 본인 주장하길래

생각은 하고 글도 좀 읽을 줄 아는 놈인 줄 알았더니 으휴..

 

반박은 못하고 한다는 말이 고작 그런 것뿐이냐

수고해라 괜히 시간낭비했네

0
2018.09.12
@고독한대식가

너 기사 읽고 왔니?

 

저 사람 휴가가 아니라 시댁행사로 간거여. 저 사람 남편 네더란드 사람이고, 양키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세례식 때문에 간거고. 

일베 자료 보고 선동당한거니?그 휴가 사진 짜집기 한 자료?ㅋㅋㅋ

 

팩트: 일베에서 백민주화 인스타 사진 같은걸로 시점 섞어서 선동자료 만듬->윤서인은 그거 보고 사실과 다른 만화 그림

0
2018.09.12
@널4로잡겠어

본인 도망가는중 ㅋㅋㅋㅋ

0
2018.09.11

꼭 실형 살아야된다

 

제밯~

0
2018.09.11

아니 저 병신들이 왠일로 일을 다 해?

0
2018.09.11

댓글 미쳐 날뛰네 여기서 분탕 치지 말고 당신들 본진인 닐베가서 노세요

0

구형... 판결 아니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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