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데스티니 전에 RPG게임을 디아3, 디비전, 던파 햇엇음

재밌다. 재밌긴한데 지루하다.

스토리 하나하나 보면서하면 재밌지만 스토리 신경안쓰고 다 스킵때리면서하면 노잼일듯. 난 다 보면서하니 지루하진않앗음

본편기준으로 맵들 난이도도 크게 어렵지않앗고 FPS게임 특유의 ㅅㅂ 어딜로가야돼나 ㅅㅂ 어떻게해야돼같이 베베 꼬아둔건 별로 없어서

플레이도중 짜증나거나 답답한건 없었음.

처음에 암것도 안알려주고 툭 떨궈주니 뭐해야할지 모르겟음. 뽈뽈뽈 돌아댕기다가 빨간색마크가 퀘인거알고 깨다가

또 EDZ 처음구역에서 이리저리 해메다가... 너무 불친절하고 NPC대사창이나 인벤토리 UI들도 직관성이 없음. 퀘인줄알고 템 사버리기~

탭 눌러서 비행기타고 날아가라는데 뭘시발 알려줘야 날아가든말든하지. 그리고 본편스토리 밀고 탈것 탈수잇는데 이거 타는법도 안알려주던거같음.

결국 인터넷뒤져서 탭누르고 E 눌러서 타는거인거 알고 타고댕김 ㅋㅋ

PVP

개씹쌉꿀잼. 콜옵이나 배필 보병전 햇던사람들이면 개재밌게할듯. 

다만 상대팀에 족고수하나있으면 좀 힘들고 족고수 두명이 파티하면 못이김. 걍 2명 3명씩 몰려다니면서 다굴때리면 거의 절대 못이기는정도.

기본적으로 아이템효과만 적용받고 성능은 다 보정받기때문에 실력 90퍼에 템빨 10퍼정도 되는듯.

솔직히 콜옵 멀티할빠엔 데스티니 멀티한다 ㅇㅈ? ㅇ ㅇㅈ~~

전체적으로 그래픽이 굉장히 화려하고 깔끔해서 보기 좋았고(특히 네소스의 화려한나무, 벡스 구조물. 진짜 짱 이쁨니다) bgm도 상황에맞게, 잘 어울리게 배치한듯 함.

비주얼면에선 10점만점까진 아니더라도 한 9점까지는 줄만하다 봄. 다만 초반 튜토리얼의 불친절함은 커버쳐주기가 힘들다.

타격감도 굉장히 굿. 레이저총만 주구장창 나오지만 히오스의 그것과는 많이 다르다. 특히 핸드캐넌 한방한방 머리꽂을때 캬~~~

아 그리고 한글화... 허리높이에서 사격시가 뭔뜻인지햇더니 조준말고 지향사격이엇음 ㅎ 우선순위 표적 강조 이건 에이밍시에 적 빨갛게 표시해주는거같고.

한글화도 많이 아쉬운부분.

가격. 솔직히 4.5만에 본편이면 좀 비싸다싶긴한데 DLC 3개 포함 4.5만이면 뭐 충분히 줄만한 가격이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