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원작 만화도 안봤고, SF물, 슈트에 대한 환상도 없었고, 그냥 액션씬하나 기대하고 봤음.
크게 실망하고 쓰는 후기임.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이니, 재밋게 봤던 사람들은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해주시면 감사
1. 설명에 대한 전달력이 부족해서 설명충이 되어 버린 나레이션, 기본적으로 영화는 연출로 내용을 전달해야 하는데
그런면이 턱없이 부족하고 말로써 다 설명하려고함.
2. 특기대가 초반에 여고생 살인사건으로 집단트라우마를 겪었다는데, 지근거리까지 근접해놓고 피아 구분 못하고 사격하란다고 하는거보고 뭥미 싶음.
섹트가 어린애들까지 이용한다하지만, 그 거리에서 적대감하나 구별 못할 정도의 전문인력이라니..
3. sf물인데 시차가 겨우 6년밖에 차이안남. 그렇다보니 기술적 발전은 슈트와 드론밖에 못 느꼈음. 그렇다고 엄청 발전했으냐 ?
슈트는 그냥 방탄복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고, 드론은.. 저 작은 몸체에서 탄약은 어케 보관하고, 사격시 열기는 어케 잡나 생각했음.
6년후에는 공중에서 얼굴도 안보이는데 사람을 식별하는 기능이 생깁니다도 납득이..
4. 초반에 테러장면보면 섹트가 시민들 방패세우고 그 안에서 총격하는 장면보고 진짜 반정부 대테러 폭력 단체네, 생각했는데 오히려 시민들은 그거 막으려했던
특기대를 욕해서 징계먹임. 오히려 그런 위험단체 소녀만나서 총격안하고 생포하려한게 대단한거 아닌가?,
한 마디로 시대적 배경설명은 나레이션으로 떼우니까 시민들의 반응이 이해가 안감.
5. 스토리 진행이 눈에 뻔함... 진짜 눈에 뻔함; 한효주한테 가라고 유품 던지는 공안부나, 그렇다고 진짜 거길 가는놈. 가자마자 썸타는 여자
작위적인 느낌이 확 드는데 관객을 호구로 아나;
6. 위에 3번이랑 약간 연계되는건데, 결국 강동원이 졸라 잘나서 액션을 했다기보다, 결국 슈트 장비빨인 느낌이 컸음.
장비빨이라면 영화자체가 이상해져버림. 왜 양산하지 않는지, 적들은 장비도 허접한데 뭔 자신감으로 대들다가, 인랑입니다! 하고 뒤지는지 이해가 안감.
결국 제작비 200억? 이면 우리나라 10위 제작비안에 드는 정도인데 그걸 쳐바른 느낌은 하나도 안듬.
그 외.
남산타워 탈출할 때 소방호수.. 허리 안부셔지나 ?
정부인 공안부가 사람 잡아놓고 협박, 살해...
특기대 인랑, 유령.. 난 마녀보다 인랑이 더 오그라드렀음
전 특기대 공안부는 라이벌역할인거 같은데 하는 짓은 초딩, 그 외에 능력도 쥐뿔도 없음.
좋았던 점 ?
정말 슈트액션 일부뿐이였다.
한줄평은 수어사이드 스쿼드보다 못 했음.
주후에 솔로탈출
골든하인드
따라한 영화 존나 많은데
한국영화만 개연성 없다고 욕함
역지사지
개인적으로 개연성 없어도 재밋게 본 영화도 많음, 일단 영화안에 뭐 즐길거리가 있다면 그런거 따질거 없이 봄.
전반적으로 재미없는 영화라고 느낀순간부터 뭔가 찾기시작하게 됨
qudtlsemf
나레이션으로 떼울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줬어야 함. 시위하는 피켓구호나 말 행동등을 명확하게 해서 간접적으로 알게했어야 했음. 말로 다 설명하는 건 너무 옛날 스타일...
인사이트무조건붐업
정말 제작비가 적었나보다 하는 생각이 듦
역지사지
댓글쓰면서 검색해보니까 암살이랑 비슷하게 들어간거 같음.
암살이랑 비교하면 뭔가 액션씬에 조금 더 공들인거 같긴한데... 벽뒤에 숨은 놈한테 벽 뚫고 사격한거밖에 기억에 안남는다;
단포포
리얼급
역지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