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편의상 유교라고 하는데 에초에 유학이 종교였으면 자유주의 공산주의, 민주주의를 따르는 학파도 종교라고 볼수있거든
우리는 그냥 교가 붙으니까 종교겠지 하는데 따저보면 철학과 관습에 가까움
"신도 없다고? 이게 종교라고? " 생각하는 사람이 서양에는 특히 더많음
이걸 직접 볼수있는게 우상숭배를 엄청나게 싫어하고 타종교 배척을 둘째가라면 서러워하는 카톨릭 조차도 유교의 제사는 관습이라고 넘겼음. 제사는 유교의 핵심인 관혼상재중 하나임. 근데 그걸 그냥 넘긴건 유교를 종교라고 생각지도 않은거임.
그래서그런지 관련 수업을 들으면 유교란 말은 안씀 '유학' 이라고 하지.
에초에 학문에 교를 붙는게 이상하다고 본거지. 무신론 반종교 학파를 만들었더니 외부에서 저건 종교다 라고 한거니말이야
먼 미래에는 지금 우리가 지지하고 있는 민주주의도 민주주의교라고 할지도 모름
13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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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니
gogogog
다른 종교를 배척하고 영향을 줌
교리를 따르는 교단이 존재
이 두갠데 이걸 조금만 비틀만 자유주의 공산주의 등의 ~~주의하고 일맥상통함
쥬니
켄트지
중갑옷빌런
gogogog
ism 이긴 해도 뭐 일단은 종교로 분리는 하고있더라 에초에 유교를 종교로 보는 자체가 서구화된 시각으로 알고있음
자기내들은 유학이라고 하지 유교라고 잘 안해
거시기경제학
gogogog
김정최유이임박
gogogog
일단 불교 자체는 절대신이 없을뿐이지 내세가 있고 초자연적인 형상을 다루고 있자나
그런 불교조차도 종교냐 철학이냐 싸우는데 에초에 내세조차도 인정안하는 현실적인 학파를 종교라 불리는게 맞는지 의문이 들수밖에 없지
쥬니
gogogog
Miracle31792
민주주의 공산주의 파시즘이 종교의 위치로 가려면 그것들이 윤리적으로 옳다는 강력한 믿음이 그 사회를 지배해야함. 종교 특성이 반론과 반발이 더욱 어려운 기제란것을 생각해보면 더 그렇지. 민주주의는 예전부터 사람들에게 그것이 무조건 옳다고 여겨진 적이 길지도 않을 뿐더러 역사적으로 윤리 영역에 속하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