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들이 최저임금하면 편의점 점주들에게나 영향력이 큰 걸로 생각하시는데,

외국인 노동자 고용해서 최저임금 주는 사업장에도 영향력이 큼.

이런데에는 외국인 노동자 임금상승만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외국인 노동자 임금이 상승하면서 그 윗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임금까지 에스컬레이트로 상승해버림.

그래서 울산 중소기업들이 최저임금 불복종하겠다고 사위하고 있는 거임.

아는 관계자에게 듣는 이야기로는 최저임금 급격 상승때문에

외국인 노동자 고용해서 운영하는 공장사업장들은 급격하게 자동화를 실행할 것이고

자동화 -> 고용대비 생산력 증가 -> 외국인 노동자 고용하락 & 자동화할 자본력이 없는 중소규모 사업장(흔히들 좆소라 불리는 곳들)의 도태

이렇게 진행될 거라고 하더라. 물론 한국인 고용도 하락은 하는데, 저런 사업장은 애초에 한국인들이 잘 안가는 곳이라. 국내 고용수요에는 치명적인 영향은 없을 듯.

자동화덕분에 경쟁력 없는 중소들 도태되고 리딩기업들 위주로 산업이 개편되어서 산업이 더 건강해질 것이라는 의견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