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랑 정으늬가 한창 말로 싸울때만 해도 

미국의 일방적 압박 --> 쫄려서라도 북한에 실제 압박을 하는 중국 

이런 확실한 모양새가 있었는데

트럼프-정으늬 회담 및 정상화 기조가 강해지니까

중국은 북한이랑 붙으면서 미국의 영향력을 한반도에서 좀 줄이려 하는것 같고

동시에 북한은 중국이 '조기 제재 해제' 목소리 좀 내줬으면 하면서 원하는 꼴.

근데 미국은 오히려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중국 카드를 써야 하니까 

중국에 대한 압박을 거칠게 말하는 만큼은 못 하는 분위기. 

트럼프가 갑자기 ZTE 살려준거나, 미국 내 중국 투자 감시하는 새 위원회 만든다는 것도 결국 안 한거 보면

트럼프가 생각하는 북한 비핵화 아젠다가 여러모로 상황을 미묘하게 만들고 있음. 

중국이 초래하는 소위 '미국 대학살'을 막으면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만

동시에 '이전 정부는 못한 북한 문제의 해결'에도 굉장한 욕심을 보이고 있어서 

갈팡질팡하는 느낌. 

물론 이러다가 

미국: 부칸! 그냥 장거리 투발수단만 없애고 동결해~

북한: ㅇㅋ!

중국: 오-예~

미국: 중국 넌 이제 뒤졌다 ㅎㅎㅋㅋ

중국: 아 ㅅㅂ;;

한국: 나는?

중국 & 북한: 넌 이제 뒤졌음 ㅎㅎㅎ

미국: 굿 럭!

이렇게 될지도.

ㅎㅎㅎㅎㅎ

ㅎ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