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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학원생 하나가 수업 중에 조던 피터슨 영상을 틀었는데

대학 교수랑 뭐 딴 사람들이 데려가서 이 영상을 트는건 히틀러 영상을 트는거니 어쩌니 미친듯이 깠는데

대학원생이 그걸 녹취해서 터트려버리고 

교수는 사과하고 대학도 사과하고 

근데 조던 피터슨 본인은 대학 태도가 변한게 없다고 고소하고 했던 사건

(영상을 굳이 볼 필요는 없음)

그 후에 한 인터뷰에서 이 소송에 관련한 말을 했는데

진행자: 님은 요새 표현의 자유를 가장 활발히 주장하는 사람이잖아여?

피터슨: ㅇㅇ.

진행자: 근데 이렇게 소송을 건다는것 자체가 어느정도 모순되는 모습이 될 수 있지 않나요?

피터슨: 표현의 자유는 이미 법적 테두리 안에서 확보된 개념이고, 그러므로 내가 법적 수단을 쓴다고 해서 모순이 생기는거 같지 않다

진행자: 그런데 다른 사람의 표현에 대해서 법적 소송을 걸면 그 뒤로 소송이 남발하는 표현의 자유에 적대적인 상황이 만들어질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피터슨: 나도 그런 걱정을 하긴 하는데, 우리는 매번 결정을 내릴때 리스크를 감당해야 함. 이 경우에는 소송을 해서 대학이 정신차리게 만드는게 더 중요했음. 

ㅇㅇ 이런 이야기가 오고갔다 이거지 

확실히 뭔가 아이엠 그루트 읍읍 하는 환경이 유쾌하지 않은 느낌이 있지 않습니까 

혐오의 사회에 살자고 하는건 아니지만서도 

음 고소고발장은 너무 무섭다 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