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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빙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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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버레갓다
근데, 의사가 꼰대라 생각할수도있어도, 저런 사람 밑에 있어야 다른 곳 가도 인정받고 잘배울 수 있음.
특히 세심한 기술이 필요한 직종일 수록 크고..
사실 대학병원의사들 전문의달기까지 지도교수나, 그 밑 선배의사들한테 쿠사리 엄청먹으면서 배우거든..
그만큼 일의 중요성이 크다는거고, 정맥주사를 동맥에 꼽앗다가 환자죽은사례도있고,
어떤 간호조무사는 애들 먹는 시럽(먹기편하게 주사기로 넣어주는거) 이걸 애기 정맥에 꽂아서 죽인 사례도있어서,
의사들이 저렇게 가르치는게 어느정도 이해는감
가을바람산들바람
방사선
근육맨
나도 저 작성자처럼 사랑니가 누워서났고 뿌리가 신경 건드리는 위치인데
이야얍
병원나오고 한 20분정도 지나면서 마취풀리면 정신못차림
근육맨
이건 보통 부분마취만 한다그래서 좀 긴장되는데 일단 수술때는 안아프다 이거지?
이야얍
메스가 살을 찢고 톱으로 이빨쪼개는구나 그런 감각은 있는데 아프진않음
근육맨
이야얍
다만 뽑고나서 그날은 아무것도 못함
얼굴 부어서 볼 터질라하고
그냥 집에서 잠이나 자야된다
근육맨
아드레날린 분비되면 고통이 덜하지않을까
이야얍
마취풀리면 얼굴 실시간으로 쿵쾅쿵쾅거리는거 느껴지고 터질거같이 부어오르고 존나 욱씬거림
시간은구미야
antianti
난 사랑니 네개 뽑았는데 그중에 왼쪽 아랫니가 원글과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마취주사가 일단 존나 아프고,
수술 도중에는 아무 느낌 없...다가 중간에 마취 풀려서 뒤지는줄 알았고,
마취 다시하고는 다시 아무 느낌 없었고,
수술 끝나고 한 두시간정도 헤롱헤롱하다가, (얼굴 붓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더라)
그날 저녁부터는 운동 빼고는 그냥 정상적으로 일상생활 함
오른쪽 아랫니는 바로 서있어서 의사양반이 그냥 잡아 뽑자고 했는데,
생각보다 뿌리가 깊었는가 안뽑혀서 뽑는데 1시간 걸렸다 ㅅㅂ
뻰찌로 잡고 당기다 안돼서 흔들다 부러져서 긁어냄
그것도 흔드는 도중에 마취 풀려서 다시하고 ㅅㅂ
결국 심하게 부어서 2주동안 입이 안벌어져서 밥을 못먹었다
근육맨
근데 일상생활 했다는건 밥도먹고 다 했다는거임? 보통 회복시간이 얼마나걸려??
사랑니뽑고 그 다음주에 오랜만에 만나는 모임같은게 있는데 참여가능한정도인가
antianti
보면 마취주사도 그냥 따끔하기만 하다는 사람도 꽤 많음
또 두번다 의사가 마취 세게 했다고 했는데 중간에 풀린거 보면 마취주사 자체보다 내 체질이 문제일수도 있음
일상생활 했다는건 밥도 먹고 했다는거 맞음
술은 모르겠다 내가 술을 안먹어서ㅋ
암튼 의사가 수술을 잘하면 금방 가라앉고 못하면 오래간다
오른쪽 위는 수술해서 꺼냈는데(왼쪽 아래는 두시간 걸렸는데 여기는 10분만에 수술끝ㅋ) 붓기가 한 3일 가더라
아, 전부다 각각 다른 병원에서 했음
근육맨
수술시간이 누군 1시간 걸렸다하고 누군 20분걸렸다하고 다 다르네
암튼 ㄳㄳ
개드립은처음입니다
후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