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가족중에 장애인이 있나요?"

저는 있습니다.
저희 형은 지능 장애 2급입니다.
저희 형은 7세 정신수준을 가진 채로 살고 있습니다.

이 글은 만약을 대비해 조언을 드리는 마음으로 작성합니다.
만에 하나라도 나중에 안타까운 일이 생기셨을 때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만약에 나중에 내가, 혹은 내 아내가 장애아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다면?
혹은 지인이 장애아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다면?

- 저는 낙태 합법화에 찬성합니다.
전면 합법화는 아니더라도 기준 심사를 거쳐 특정한 기준에 충족한다면 낙태를 합법적으로 시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미 출산률은 바닥을 치는 국가이지만 출산 자체는 개인의 선택이며 낙태를 불법화하여 그 선택을 막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장애아를 낳으려는 사람들을 만류하고 싶습니다.
많이들 여쭤보실 것 같아 미리 답변 드립니다.
장애아를 임신하게 되면 해당 사실을 확인한 의사는 산모와 가족들에게 이를 알려야 할 의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장 보편적인 선천 장애는 다운 증후군을 동반하는 지능 장애이므로 저는 이에 기준을 맞추고 글을 쓰겠습니다.

장애인은 혼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장애인을 소재로 한 영화가 내포하는 '장애인도 할 수 있다.' 혹은 '그들의 가능성과 인격을 지지해 달라.' 라는 너무나도 이상적인 메시지들에 베알꼴린 적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 영화의 감독들은 얼마나 많은 장애인들과 얼마나 오래 지내 보았는지에 대해 말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장애인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선천적인 한계를 가지고 태어나 남들보다 열등한 조건속에서 생활이 아닌 연명을 해야하는 존재입니다.
즉, 혼자서 자신의 역할을 해내지 못 하는 장애인의 인생은 다른 가족들이 대신 짊어지고 살아 주어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그 힘든 선택에 대한 책임을 누구나 질 수는 없습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아를 출산하려는 분들에게 드리는 말씀.

충고나 비아냥이 아닌 조언입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크게 잘라 세 가지입니다.

2-1.
장애인의 무능력함을 아이가 알게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기준은 지능 장애입니다.
지능 장애인이 태어나면 태어난 시점에서 심사를 한 번, 성인이 되는 기점에서 다시 한 번.
총 두 번의 심사를 거쳐 장애 급수를 따지게 됩니다.
성인이 되고 나서의 기준으로 해당 장애인은 평생을 그 급수로 살게 되며 급수에 맞는 연금을 매 달 받습니다.
제가 알기로 지능 장애 2급의 한 달 연금은 20만 원 입니다.

저희 형의 경우는 평생을 7세 수준의 정신 연령을 가지고 살게 됐습니다.
글은 읽을 수 있으나 해당 글이 내포하는 메시지를 캐치하지는 못 합니다.
시계는 볼 수 있으나 시간 개념은 없습니다.
타인의 고통이나 억울함같은 복잡한 감정에는 당연히도 전혀 공감하지 못 합니다.

저는 이십육 년간 장애인의 가족으로 살아온 바 느낀 점이 있습니다.
삼십 년 가까이 7세 수준의 정신연령을 가지고 살았다고 한 들 성격마저 7세와 같을 수는 없습니다.
30년 가까이 살아오며 가치관은 굳고 성격도 폐쇄적으로 변합니다. 고집도 세고 집착과 소유욕이 강합니다.
쉽게 말해, 어린 아이의 나쁜 점만 가진 채로 나이가 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만큼 무기력한 존재가 자신이 무기력하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 한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장애아를 임신했으나 낙태하지 않고 꼭 낳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께는 진심어린 조언을 드립니다.

아이는 자신의 정체성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이 장애인이라는 것. (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이를 대개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남들보다 열등한 신체적 능력을 가졌으며 문제를 직면했을 때 남들에게 한시라도 빨리 도움을 구해야 한다는 것.
이 두 가지입니다.
부모로서 자식을 엄하게 키우기가 어려운 것 압니다.
그러나 꼭 해 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본인이 편하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이렇게 해 주셔야 같이 사실 수 있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2-2.
체벌을 절대 하셔서는 안 됩니다.
대부분의 지능 장애는 다운 증후군을 동반합니다.
다운 증후군에 걸리면 성장에 한계치가 생기고 체력도 남들보다 눈에 띄게 약하며 신체 능력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동물의 습성과도 연관지을 수 있습니다.
장애인은 늘 기세등등한 육식 동물 사이에서 혼자 돌아다니는 초식 동물과도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움츠러들고 성격도 폐쇄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의 훈육을 목적으로 한 체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아이는 부모까지 믿지 못 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너는 너무나도 무기력한 존재이고, 너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말하는 엄한 존재인 동시에
'그럼에도 네가 현실에서 살 수 있게 나는 최선을 다 해서 도와줄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져야 합니다.

오른 쪽을 보면서 왼 쪽도 동시에 보는 것처럼 힘든 일입니다.
그럼에도 낳으시겠다면 마지막 세 번째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2-3.
둘째는 생각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장애인을 낙태했을 때 얻는 죄책감때문에 아이를 출산할 거라고 다짐하신 거라면 둘째 아이를 낳아서 첫째 아이가 가진 장애의 멍에를 둘째가 나눠 지게 하는 잔인한 일을 하시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의 장애를 납득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어른에게도 힘든 일입니다.
그 일을 어린 자식에게까지 짊어지게 하지 말아주시길 정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반대로 첫째가 정상인인데 둘째를 임신했을 때 장애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약속해 주십시오.
낙태하셔야 합니다.
다른 보루는 없습니다.

제 사례를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제 형과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는데 (제 형은 학교를 1년 늦게 들어가 저와는 한 학년 차이가 났었습니다.) 초등학생 때 학생회 임원인 친구가 있었습니다.
제가 5학년 때였고 형은 6학년이었습니다.
저희 학교 학생회 임원들은 아침마다 등교 지도를 했었습니다.
물론 제 친구도 포함됐었습니다.
운동장을 가로지르지 않고 보도블럭만 이용해 교실로 들어가 달라고 지도했고, 대부분의 학생은 그를 잘 지켰습니다.
언젠가 하루는 등교 지도를 하던 친구와 제가 대화를 나누는 사이 등교하던 제 형과 마주친 적이 있었습니다.
임원이었던 제 친구는 저와의 대화를 잠시 끊더니 제 형에게
"야. 너 저번에 운동장으로 갔지?
씨발 장애인 새끼가. 뒤지고 싶냐 너?"
하며 욕을 했습니다.
형은 저와 제 친구의 눈치를 보더니 죄송하다며 어린 동생에게 고개 숙이고 보도블럭으로 등교를 했었습니다.
제 친구는 형의 뒷모습에 대고
"하여튼 장애인들이 문제야."
하며 짜증을 냈습니다.

장애인들은 규칙에 대한 개념이 없습니다.
어린 아이처럼 이기적이고 어린 아이처럼 고집이 세고 소유욕이 강하며 수틀리면 어린 아이처럼 떼를 쓰기 일쑤입니다.
그 상태로 오냐오냐 길러진 장애인은 고집까지 세져 남들이 자기 맘대로 해 주지 않으면 소리를 지르고 주변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저희 형은 그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저는 그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해야 할 지 알 수 없었습니다.
저는 당시 고작 열두 살이었고, 제 친구는 학교에서 나름 유명한 아이었기 때문에 저는 그 친구와의 교우관계를 찢고싶지 않았습니다.

결국 저는 양심 대신에 제 살 길을 택한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죄책감에 못 이겨 그 친구를 따로 불러내어 사실대로 털어놓고 제 형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 친구도 아예 천성이 못된 아이는 아니었던지라 저에게도 울면서 사과하고 제 형에게도 고개숙여 다시 사과했지만 저는 이미 이에 대한 죄책감이 남았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장애인을 낳고자 하신다면 많은 것을 포기하셔야 합니다.
가족중에 장애인을 맞을 준비가 되셨나요?
이 질문은 다른 뜻이 아닙니다.
자식에게 한없이 모질게 대할 준비.
자식이 무슨 짓을 하던 한 번의 기회를 더 줄 준비.
그리고 둘째를 포기할 준비가 되었는지.
꼭 돌아보셔야 합니다.

73개의 댓글

2018.05.28
그러게
부모 마음도 찢어지겠지만
결국 세상에 남아 끝까지 장애인을 돌 볼 사람은 형제자매가 될 테니까
여담으로, 장애인 도와준답시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다가서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된다.
어설픈 친절이 장애인들한테 얼마나 불편하게 다가오는지 모르는 인간들이 너무 많음.
0
2018.05.28
지체장애는 극복할수 있어도 지적장애는 정말...

인간이 발전한것이 다른 종족보다 지능이 뛰어난 것인데

이 지능이 없다면 과연 정상적 생활 가능할까?
0
2018.06.03
@산모기
지적장애는 그냥 원숭이 낳는거지머
0
2018.05.28
우리형도 3급인데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
형이 장애인이라서 진짜 힘든거는 미래가 가장 걱정된다는거지.부모님은 점점 늙어가고 그렇게 잘사는 집은 아니고
언젠가 부모님과 형을 보살필존재가 필요한데 그게 유일한사람이 나란거고 그게 너무나 억울하다는게 솔직한마음이다. 이건 진짜 겪어보지않으면 모르는 부담감이다.
형제 하나라도 더있으면 같이 상의하고 으쌰으쌰 이러겠지만 아무도 없고 ㅅㅂ.형이란사람은 돈계산도 못하고 시계도 못보고
말도 잘못하고 예전에는 형이 10살정도지능은 되겠지 생각했는데 지금은 6살로 생각하고있다
0
2018.05.28
지적장애를 미리 알수있다는거냐? 다운증후군 한정아님?
0
2018.05.28
친구 형이 자폐아일꺼라고 의사가 낙태 권유했는데 낳아보니까 정상인이었다고한다
0
2018.05.28
선천적 턱관절 기형으로 태어나 지독한 침냄새를 풍기면서 침을 질질 흘리고 다니거나 지능 장애가 있어 똥싸고 뒷처리도 못하면서 똥냄새 풀풀 풍기고 다니고 2~3살짜리 애처럼 사람 많은 공중장소에서 탈의하거나 소리지르고 뛰어다니는 그런 장애인들 보면 정말 안쓰럽다
특히나 그의 가족이... 너무나도 불쌍하다
0
가난하고 유전병 갖고있는 부부가 애 낳고, 돈없으니 후원해달라는 글 보면 애만 불쌍하지 부모는 동정 해주기도 싫더라.
0
2018.05.29
근데 낙태는 진짜 어쩔 수 없으면 해야하지만 애를 가지기 전에 고민은 많이 했으면 한다.
0
2018.05.29
사촌중 한명이 다운증후군인데 지능도 막 그렇게 낮은건 아니더라. 그냥 중학생? 정도로 충분히 대화다운 대화는 가능함. 일도하고있고
보니까 단순히 다운증후군만 있는사람들은 그렇게 심한 장애는 아닌거같음
0
2018.05.30
@1000000000
스펙트럼이 너무 큰 듯.
전혀 사회생활 못 할 아이들도 있고 장애인 복지 이용해서 어느정도 단순작업 자기 먹고살정도의 돈벌이 정도는 할 수 있어보이는 아이들도 있고 ㅋ
내가 담당했던 아이는 아에 사회생활 못할 애였는데
충동을 자제하질 못해서 지나가다가 음료자판기가 보이면 주변 사람 돈을 뺏어서라도 뛰어가서 사먹으려고 할정도로 자제가 안 되더라 개선 여지도 없어보이고..
심지어 골격이 딱 강호동 수준의 몽골리안 골격이라 웬만한 사람은 절대 못 막음 ㅋ
내가 180 넘고 피지컬 좋은 편인데도 힘으로 막으려면 서로 기진맥진 ㅋㅋ
0
2018.05.29
얼마전에 이런생각했었는데
솔직히 태어나서 겪는사람도 키우는부모도 너무 가혹할거같아서 낙태찬성함
친척중에 있는데 모일때 가끔보면 보는 내가 힘든데 몇십년이면 버티기 힘들거같음
0
2018.05.29
크게 동감한다
0
장애인 성욕에 대해 궁금합니다. 7세 지능이여도 호르몬은 나올건데 성욕때문에 강간을 하거나 성폭력을 하는 경우도 있을수 있습니까?
0
2018.05.29
@유해동물퇴치빌런
내가 많은 장애인들의 케이스를 알고있는 게 아니라서 확답은 해줄 수 없음.
근데 다운 증후군인 장애인은 일단 자기 몸의 피지컬을 알고있기 때문에 남에게 강제로 뭔가 하겠다고 덤비는 경우는 많이 없는 것 같음.

다만 여러 매체 (특히 일본산) 을 보면서 성을 장난처럼 생각하고 웃으면서 남의 치마를 들추거나 가슴을 만지거나 하려고 했던 적은 있음.
지능 장애인은 평생 애같기 때문에 이런 매체의 영향을 평생 받는다 보면 됨
0
@스마일 남자
의도치 않은 성추행은 있을수 있다는거네요
0
2018.05.30
@유해동물퇴치빌런
내가 본 자폐, 정신지체 아동들 중에는 성에 관심이 없는애들도 있고 여자만 보면 좋아 죽고 따라다니는 애들도 있었음.
공익근무 2년간 가까이서 관리한 자폐아는 두명인데
1명은 피지컬 어마어마하고 절제를 전혀 못하는데 다행히 성에 관심이 전혀 없었음. 물론 가슴만지거나 간지럽힐때의 상대방 반응이 웃겨서 의도치않은 성추행을 하기는 함.
날 자꾸 간지럽히려고 하더라 ㅋ
나도 간지럽 존나 잘 타는 편인데 그 애랑 생활하면서 간지럼 안타는 사람이 됨.ㅋㅋ
나머지 1명은 성에 관심 엄청 많음. 이쁜 선생님 있으면 하루종일 그 선생님 이름부르고 계속 따라다니고 그랬는데
피지컬도 없고 성격도 차분히 폭력같은 걸 몰라서 문제될 일은 없었음.

전자 같은 아이가 성에 관심 있었으면 조졌을듯 ㅋ
0
2018.05.30
닥 추
0
2018.05.30
공감간다... 난 지체고 사촌동생은 지적장애인데... 너무도 이쁜데 볼때마다 가슴이 찢어짐...
0
2018.05.31
나 장애인 관련 사회복지사로 일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됫는데
정말 도움되는 글이였어

장애인복지엔 가족 구성원의 건강또한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글 정말 잘 읽었어. 고맙다
0
2018.06.01
글 읽는 내내 가슴이 찢어지는 거 같았다. 공감한다고도, 이해한다고도 못 하겠고, 다만 힘내라고 말하고 싶네.
0
2018.06.03
동감한다 내동생도 똑같은데 지적장애는 주변사람 가족을 힘들게만든다 요새는 화내는게심해져서 약먹이고있다 쩝
0
2018.06.04
히틀러...당신이 옳았어....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12408 [역사] 지도로 보는 정사 삼국지 ver2 11 FishAndMaps 8 1 일 전
12407 [기타 지식] 100년을 시간을 넘어서 유행한 칵테일, 사제락편 - 바텐더 개... 2 지나가는김개붕 1 1 일 전
12406 [기타 지식] 오이...좋아하세요? 오이 칵테일 아이리쉬 메이드편 - 바텐더... 3 지나가는김개붕 2 2 일 전
12405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지구 1부 29 Mtrap 8 2 일 전
12404 [기타 지식] 칵테일의 근본, 올드 패션드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15 지나가는김개붕 13 3 일 전
12403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인류 2부 21 Mtrap 13 3 일 전
12402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인류 1부 13 Mtrap 19 3 일 전
12401 [역사] 군사첩보 실패의 교과서-욤 키푸르(完) 1 綠象 0 2 일 전
12400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미치도록 잡고 싶었다. 체포되기까지 28년이... 1 그그그그 6 4 일 전
12399 [역사] 아편 전쟁 실제 후기의 후기 3 carrera 11 4 일 전
12398 [과학] 경계선 지능이 700만 있다는 기사들에 대해 36 LinkedList 9 5 일 전
12397 [역사] 미지에의 동경을 그린 만화 8 식별불해 5 7 일 전
12396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두 아내 모두 욕조에서 술을 마시고 익사했... 그그그그 2 7 일 전
12395 [기타 지식] 서부 개척시대에 만들어진 칵테일, 카우보이 그리고 프레리 ... 3 지나가는김개붕 5 8 일 전
12394 [유머] 웃는 자에게 복이 오는 삶 10 한그르데아이사쯔 7 8 일 전
12393 [기타 지식] 모던 클래식의 현재를 제시한 칵테일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4 지나가는김개붕 2 9 일 전
12392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공소시효만료 11개월을 앞두고 체포된 범인 그그그그 3 9 일 전
12391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범인으로 지목받자 딸에게 누명을 씌우려다... 그그그그 4 10 일 전
12390 [기타 지식] 브라질에서 이 칵테일을 다른 술로 만들면 불법이다, 카이피... 5 지나가는김개붕 1 10 일 전
12389 [기타 지식] 럼, 라임, 설탕 그리고 다이키리 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 2 지나가는김개붕 6 11 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