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사양 - 8700k / 1070 / 16ram /ssd
아주 짧은 플레이타임의(1시간가량) 테스트 소감.

장점
1. 깔끔한 그래픽 - 최상옵으로 플레이 했고, 너무 좋지도 안좋지도 않은 무난한 그래픽이지만 이펙트가 상당히 화려하고 깔끔한 느낌.

2. 타격감 - 약간 미진한 것 같으나, 격투가(인파이터)는 꽤나 때리는 맛이 있음.

3. 패드 지원 - 키 설정이 안되고, 인벤을 못여는 병크가 있지만 마우스 조작보다는 게임하는 맛이 좋았음. 마우스도 똥3을 하던 사람이면 딱히 불편하진 않은 듯.

4. 장면 연출 - 기가 막힌다. 똥3과 비교 불가.

단점

1. 병신같은 달리기, 모션. 달리기 너무 답답하고, 맵이 안넓어서 망정이지 맵도 넓어지면 빡칠거같다. 게다가 뛰는 모션이 너무 이상해서 걷기가 싫어질 정도. 이점은 분명 개선해야할듯.

2. 스킬에만 의존하는 전투 - 평타 칠 일이 거의 없다. 스킬만 돌려도 우르르 쓰러진다.

3. 무늬만 패드 지원 - 패드를 지원할거면 제대로 하지 대충 버튼만 구겨넣은 것 같다.... 아직 클베니까... 후..

4. 딱히 흥미롭지 않은 스토리와 성우녹음...

5. 길가다가 오브젝트에 더럽게 걸린다. 이동이 짜증남.

총평 - 국산겜 치고는 이정도면 훌륭하다고 볼 수 있지만, 이미 유저들의 눈높이가 확 올라서 과연 성공할지는 미지수.. 어디서 마니 본 듯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의상, 어디서 많이 들어본 스토리.. 직업.. 색다른점은 단지 쿼터뷰 형식의 핵엔슬래시 장르라는 것 정도. 조금 더 많이 플레이 해봐야겠지만 아직까지는 국산게임의 마지막희망 타이틀을 유지하긴 힘들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