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얘들아
아는 친구들은 알고 모르는 친구들은 모르겠지만 난 호주에서 이 도시 저 도시 왔다갔다하며 일 하고 있는 바리스타야
얼마 전에 한 달 정도 쉬려고 한국에 들어왔다가 2주나 붙잡혀서 일하게 되었지 ㅜㅁ ㅜ
돕던 일도 마치고 드디어 잠깐의 여유가 생겨 지방 친구들도 만날 겸 카페 투어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지
그래서 목, 금엔 대구에, 토, 일엔 정선과 강릉에 다녀왔어
더 많은 카페에 다녀왔지만 건진 사진은 몇 장 없네 ㅋㅋ
이번에 들어와서 원두 값으로만 2-30은 쓴 것 같다 ㅋㅋ
정말 없는 시간 쥐어짜서 여러 곳 다녔어
그럼에도 맛있던 카페는 몇 군데 없었어서 너무 슬프다...
사진들 다녀온 순서는 맘대로지만 그래도 같은 카페들끼리 묶어 올렸어
카페 정보 궁금하면 댓글로 알려줘
사장님들께 더 예쁘게 찍어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어 ㅋㅋㅋ
한국에 있는 시간도 짧았고 좋은 곳에 더 많이 가지 못한 게 정말 아쉬워
서울에 어지간한 커피 맛있는 곳들은 거의 다 돌아다녀 봤는데
혹시나 여긴 진짜 너무 좋은데 알려지지 못한 나만의 인생카페다 싶은 곳 있으면 알려주겠니?
며 칠 남지 않은 시간 약속도 가득 차있지만 혹시나 가까이에서 여유가 생긴다면 들러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