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시발 이영화보면서 존나 암걸리는줄 알았는데

MJ년 해리한테 붙었다가 피터한테 붙었다가 여기저기 오지게 옮겨다니고
그걸 또 영화 내 남자들은 뭐가 좋다고 다들 들러붙고

2편 엔딩때 피터가 MJ한테 자기가 스파이더맨인거 밝히고나서
원래 잘나가는 재벌아들내미랑 결혼하기로 되있었는데 결혼식장에서 드레스입고 뛰쳐나올때는 진짜
이게 시발 뭔영화인가 싶었다

나는 이런 암울한 케릭터를 좋아해서
스파이더맨 바뀌면서 너무 슬펐음..

왜 바뀐지는 모르지만,
어벤저스에 합류하려면 원작의 스파이더맨은 너무 개성이 강해서 안어울릴거같긴함..

원래 스파이찡 돌려줘 ㅠㅠ

아니 근데 부랄친구가 존나게 부자고 잘나가는 CEO인데
피터 파커도 나름 머리 좋은 공대생인데, 취직을 좀 시켜주던가 "괜찮아 피터, 이건 천천히 갚아" 하면서 지원이라도 좀 해주던가
뭐 아무것도 없는게 이상했음

스파2가 명작이징

저 친구라는 새끼가 진짜 개새끼지
졸라 부랄친구라고 할만한놈이 피터에게 저새끼 밖에없는데 암중에서 지원같은것도 안해주고 완전 개씨발새끼지

스파이더맨 이시리즈가 나도 좋았어

전철 막다가 기절하고 가면 벗겨졌을때 사람들이 조심스럽게 옮겨주며 젊은 사람이잖아 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