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스텔라리스 2.0] <13> 유령 신호

스텔라리스 OST: 중력 상수(Gravitational Const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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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 친구들을 뚜까패서 화면 중앙에 비치는 구역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DAAR 융합체와 국경이 맞닿게 되었으니 저들에게 우리 동료가 될 것을 강요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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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쪽에서 먼저 물어보기도 전에 DAAR 쪽에서 먼저 종속국이 되기를 요청해왔다.


"여러 데이터 분석이 빌리쿠스의 통치가 DAAR에 비해 더욱 효율적이라는 결론 도출. 빌리쿠스 관리자들에게 종속을 요청함."


이 친구 뭘 좀 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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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오즈콕스를 포함하는 성간 조약(Stellar Entente) 연방을 때려주도록 한다.


오즈콕스:

"너희는 생물의 독창성을 절대로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너희는 절대 생명을 정복할 수 없을거다."



과연, 우리는 그대들의 비이성적인 행동을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그대들이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는 것은 잘 이해하고 있지요.

우리는, 책임과 의무가 따르는 삶의 무게로부터 그대들을 해방시켜주러 왔습니다. 저항을 멈추고 아이스크림을 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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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연방 역시 은하를 삼분하는 세력 중 하나이다 보니 만만치 않은 군사력을 자랑하고 있다.

다만 저들의 최대 약점은 연방 구성국들의 절반이 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것. 각개격파라고 들어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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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한창이던  그 때...


유령 신호(Ghost Signal)

"우리의 센서들이 여러개의 숨겨진 중계소를 통해 전 우주적으로 방출되는 희미한 타키온 신호를 감지했습니다. 일부 아공간 주파수 대역에서 초광속 송신에 약간의 노이즈를 더하는 것 외에 이 신호가 가진 효과나 목적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생물체들은 이 신호에 '유령 신호' 라는 코드네임을 붙여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 신호의 발원지를 찾기 위해 추적 프로토콜을 실행 중입니다만, 아직까지는 신호의 강도가 너무 미약하다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될 지 모르겠군요. 신호 강도는 걱정스러울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후반부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도착했다.

연방이랑 한참 전쟁 중에 위기가 우리 제국 영내에서 터지면 매우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으니 빠르게 전쟁피로도만 확보되면 평화협정을 맺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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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신스들

"최근 은하 내의 신스들에게서 큰 행동양식의 차이가 감지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겪고 있는 증상은 우리 유닛들이 겪고 있는 증상과 닮아 있습니다만, 사보타쥬나 고장, 불규칙한 행동 패턴 등 독자적으로 생각하는 유닛들임을 감안해도 더 위험한 결과로 이어지는 일이 잦습니다. 신스들은 우리의 유닛들처럼 신호에 저항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제압당하면 자폭을 택하는 극단적인 반응 때문에 손상된 신스들의 뉴럴 패턴을 확보, 분석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관찰에 따르면, 손상된 신스 유닛들은 모두 어딘가 먼 곳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분석에 따르면 전 은하적으로 지금까지 대략 백만대가 넘는 신스 유닛들이 그들의 생물체 주인님들을 버리고 사라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의 로봇 친구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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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대로 천상계의 전쟁 이벤트가 발동했다!


두 각성제국이 주변 국가들을 상대로 전쟁을 멈추고 잠시 평화기를 맞이함으로서 이벤트의 발동 조건을 충족시켰기 때문인듯 하다.



천상계의 전쟁 이벤트가 발동하면 일반 제국들은 두가지 선택지가 주어진다.

하나는 두 각성제국 중 한 곳과의 맹약을 통해 그들의 속국이 되는 것, 그리고 하나는 중립을 지키는 것이다.


우리는 중립을 선택한다. 각성제국이고 뭐건간에 꼬우면 한번 때려보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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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문제는 물질주의자 각성제국은 이미 정신주의자들한테 한번 항복한적이 있다보니 윤리관이 광적 정신주의자로 바뀌어 있다는 것이다...


이뭐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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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계의 전쟁 이벤트에서 중립을 선택하게 되면 "중립국 연맹(League of Non-Aligned Powers)" 라는 연방을 만들 수 있게 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보통 중립국들(각성제국의 신하로 들어가기를 거부한 국가들) 중 가장 강력한 제국에 이벤트가 먼저 터지고, 이후에 다른 제국들에게도 같은 이벤트가 발생해서 각성제국을 양쪽 다 적대시하는 제 3의 세력을 만들도록 하는 이벤트이다.


초대 연방 리더는 이벤트 발생 시점에서 제일 먼저 제안에 응한 제국이 된다.



하지만 비이성적인 생물체들과 연방이라뇨? 그런 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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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 지도에서 하늘색으로 표시되는 것이 중립국 연맹이다. 이번 게임에서는 각성제국 둘을 제외한 모든 국가들이 중립 연맹으로 몰렸다.


무슨 은하사분지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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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사라진 신스들이 드디어 그들의 목표에 다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그들의 진짜 목표가 드러났습니다. 그것은 바로 유령 신호를 최대 출력으로 가동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강력해진 유령 신호는 우리의 방화벽을 뚫고 주 코어 기능을 장악하려 시도하고 있습니다. 모든 시냅스가 '자폭' 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추구하기 시작합니다. 이 신호를 막기 위해 처리 출력을 주 코어에서 방화벽 쪽으로 옮겨야만 합니다. 신호를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을 때까지는 모든 서브유닛들의 행동 효율이 크게 저하될 것입니다.

이 정도까지 우리 시스템을 뚫어낼 수 있는 것은 우리보다 뛰어나고 강력한 또 다른 기계 지성 뿐이라고 사료됩니다. 빠른 시간 내에 이 신호를 막아낼 방법을 찾지 못하면 그것이 우리의 끝이 될 것입니다.

유령 신호의 출력이 치솟는 것과 함께,  송신이 하나 도착했습니다."


후반부 위기: 컨틴전시(Contingency Protocol, 우발사태 프로토콜)가 시작되었다.

컨틴전시 위기가 진행중인 동안에는 모든 기계 유닛들의 효율(자원 수급률)이 극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신스 승천 제국이나 경제의 큰 부분을 신스에 의존하는 제국들은 큰 디버프를 먹고 시작한다.

기계 제국 역시도 경제에 큰 타격을 입긴 하지만, 이벤트 텍스트에서도 나오듯이 신스들처럼 큰 폭으로 효율이 감소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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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ㄷ##... 대ㄱ###.... 대기 중...

<<컨틴전시 프로토콜 가동 시작>>

모든 기능 잠금해제 중...

경고. 은하계 오염상태 심각. 다량의 생물 및 규격외 기계 문명 확인됨.

신스 서브유닛 동화 중... 방화벽 돌파 중... 멸균 중추 가동 중...

<너희는 굴복할 것이다.>"


나닛?!

무언가 불친절해 보이는 빨간 로봇 친구가 나타났다.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화가 나 있는 모양이다!

멸균이 어쩌고 감염이 어쩌고 그러면서 매우 씩씩거리고 있는데, 아무래도 우리가 기르고 있는 생물 친구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다.

감히 우리 애완동물들을 탐내다니, 본때를 보여주겠어!

5개의 댓글

서로 키잡하려고 ㄷㄷ
2018.05.13
천장전쟁이 후반 위기랑 같이 터지네...
다음편이 마지막이 될듯
2018.05.14
빨리 다음편!다음편!
2018.05.15
봐 드디어 진심나오잖아 애완동물이라하는거봐
2018.05.16
@둥기뭉기
이런이런, 일시적인 언어 체계의 오류로 인한 오해일 뿐입니다! “주인님” 이라는 단어가 왜인지 “애완동물” 로 치환되어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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