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글

꿈 3

사실 꿈에 관해서 누군가에게 설명하는 것은 싫다는 감정이 앞서고 만다 어째서인지 정확하게 섦영은 할 수 없지만 억지를 부려 설명을 하자고 하니 부끄러운 감정이 앞선다고 말할 수 있다.

꿈이란 애매모호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꾸는 것이다 그렇기때문에 내 의사가 대부분 반영이 되어있다고 해도 좋은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꿈은 자신의 욕망이 따른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나의 꿈에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일 수도 있겠다 어쩌면 이  모든 것이 헛소리에 불과할 수도 있는 일이고, 그 근처는 애매모호해지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꿈이기 때문이다.

꿈의 내용을 단지 자면서 생각하는 망상의 일부로 취급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놔두어버리면 그만일 것을 신기하거나 아주 무서운 악몽을 꾸게 되는 날이 있으면 어째서인지 누군가에게 자신의 체험담을 말해주고 싶은 것은 그런 특별한 일을 겪은 나 자신을... 어쩌면 나는 특별한 사람이고 싶다는 것을 누군가에게 말하는 것을... 생각하니 한숨이 나오는 일이다 유치하고 보잘 것 없다 아직 어른이 되지 못했다는 뜻이겠지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아직도 꿈을 꾸는 어린아이인 모습이라는 것은 자신을 경멸하게 될 것만 같다 언제까지 이래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꿈을 꾸는 아이로써 좀 더 남아있고 싶은 것은 현실이 너무 가혹하기 때문일까 그렇기 때문에 꿈이라는 특별한 환상에 젖어서 도망치고 싶다는 것인지...

꿈에 대해서 아무 말이나 하라고 한다면 딱 이 정도의 감상이였다.


"도대체 이게 뭐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음에도 입이 멋대로 움직였다 그 정도로 당황했다는 것을 스스로 말하지 않아도 잘 알 수 있었다.

지난 밤을 떠올려서 꿈의 파편이라도 찾아보려고 했지만 역시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아니 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터무니없는 일이다 그도 그럴 것이 몸이 통채로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난 것이다.

카메라의 오류라고 하기에는 사라졌다가 나타난 것은 초나 분의 단위가 아닌 시간의 단위이므로 영상에 오류라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나에게는 지금 명확한 해답이 필요하다 그렇게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리다가 자각몽이라는 단어에 이르게 되었다.


"아니..어쩌면.."


자신의 꿈의 범위안에서 꿈을 자각하고 꿈 안에서 움직이거나 꿈 안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조작할 수 있다는 자각몽

일반적으로는 힘들고 사람마다 개별의 차가 있다고는 하지만 약간의 연습만 한다면 어렵지 않게 자신의 꿈을 컨트롤 할 수 있다고 본 적이 있다.

사실 엉터리해답이라는 느낌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나의 부족한 머리로 이것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는 것도 참 한심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은 인터넷을 켜서 자각몽에 대한 정보를 알아가기 위한 행동을 하고 있었다.

보면 볼수록 허무맹랑한 이야기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는 유일한 동앗줄이였다 그게 썩었든 썩지 않았든 간에 말이다.

최소 필요한의 정보만을 챙기고 다시 카메라의 녹음을 시작한 뒤 일찍 잠에 들었다 설마 한 번에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은 하지 않지만 이럴 때에는 초심자의 행운에 기대면서 잠에 빠져든다.

솔직히 말하자면 바보같다고 생각하고 있다.

1개의 댓글

2018.04.18
바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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