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조식

호텔 클래스에 비해 종류가 음...맨날 똑같은거만 먹음 !

고향 만두같은게 있어서 반갑게 퍼다먹었네요!

점심은 다들 바빠서 캐터링 서비스 불러서 대충 빵으로 때우긔

독일콜라와 프레즐은 오피스 어디에도 막 널려있네요.

붙어있는 소금은 다 털어먹어야 안짜게 먹을수 있음!

파워 조식

점심은 오피스에서 도미노피자 시켜먹었음.

전체적으로 간이 좀쎈듯!

저녁엔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명한 Adolf Wagner 로!

음료로 시칸 apfelwein

사과로 만든 와인인데 술 메뉴는 이거밖에 없어요.

이집이 시초라고 하는데 사과식초 마시는것 같아서 전 별로 안좋아했음..

샐러드

독일에서 꼭 먹고 싶었던 족발 요리 , Schweinshaxe

사이즈도 엄청 커요! 감자도 가득가득

겉은 아주 크리스피하고 속은 촉촉 하니 좋네요!

한국에서는 족발 거의 먹어본적 없는데 여기껀 맛나고 좋은듯 ㅎㅎ 근데 맥주랑 먹고싶음 ㅠㅠ

이건 독일에서 유학했던 친구의 추천메뉴 , 예거슈니첼(Jägerschnitzel)

버섯크림소스가 슈니첼과 참 잘어울리네요!

다만 조금 짭니다. 근데 맛나요 ! 학세보다 전 이게 더 좋았음 ㅎㅎ

파워 조식!!

이날은 휴일이라 가까운 하이델베르크에 놀러갔었습니다.

광장에서 다들 여유롭게 맥주마시길래 저도 흑맥주 하나 시켜서 마셨네요. 굳굳

여긴 돌아가는 길에 들린 Vetter's Alt Heidelberger Brauhaus

독일 첫날에 바에서 마시고 있는데 거기서 친해진 스페인여자애가 하이델베르크 간다면 이집 추천한다고 알려줘서 들린 집이에요.

맥주 ! 청량감이 기가막혔습니다.

뭐시킬까 고민하다가 시킨 Bavarian Meatloaf with pretzel

미트로프는 예전에 러시아친구가 가끔 만들어줬었는데 역시 가게에서 만든게 더 맛있네요 ㅎㅎ

저 갈색 소스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머스터드 비슷했는데 미트로프와 아주 잘 맛더라구요.

돌아가는길에 줄 엄청 긴 젤라또집이 있어서 저도 기다렸다가 사먹어봤네요.

아주 찐득한게 맛있었습니다 ㅎ-ㅎ

하이델베르그 성에서 바라본 마을풍경.

날씨도 좋고 풍경도 좋았던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