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문명6/로마]그리고 세계는 핵의 화염에 휩싸였다!!!! -完-














공격.jpg


스페인이 본토와는 떨어진 섬에 있다는것을 확인하고.

로마는 곧바로 군대를 집결시켰다.

이미 본토 대륙을 한바퀴 돌아서 점령할정도로 광대해진 그들의 영토에서 쏟아져나오는 군사의 숫자는 갈라파고스처럼 고립된 섬에서만 살아온 스페인의 힘으로는 막아낼 수 없는 수준이였다.



20180407203846_1.jpg



착실하게, 로마의 군대들은 스페인에 상륙해 시야를 확보하고 거점을 점령했으며.

스페인은 내버려두더라도 이제 군대의 발아래 멸망할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사치품.jpg


이미 지상군의 상륙과 점령만으로도. 당장에 국내의 불만여론을 억제할만큼의 사치자원을 확보한 이후였지만.

군의 수뇌부에서는 기왕 벌어진 전쟁이라고 한다면.

조금 더 여기서 무언가를 얻어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금.jpg



그들에게 있어서 이미 금은 썩어넘칠 지경이였기에.

그들을 점령하고 수탈하는 금에는 큰 의미가 없었다.



생산.jpg



마찬가지로 그들의 인력을 이용한 생산력또한 이미 본토에서는 무의미한 수준이였고.

설령 스페인의 국민을 모두 노예로 삼는다 하더라도.

큰 생산력의 향상을 보여줄 수는 없었다.



실험.jpg


하지만, 인간이 가지는 고유한 가치.

자국민들에게는 할 수 없는 행위들이 있었다.

인간을 희생시키면서 인간에대한 깊은 이해를 쌓아나가는 실험.

그리고, 그들의 무기의 살상력을 확인하기 위한 실험.



광기.jpg



전체주의와, 민족주의.

자신들은 선천적으로 우월한 인종이며, 이외의 민족들은 모두 열등한 존재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인간으로 취급받지 않아도 된다는 사상.

로마는 개인의 양심이라는게 작용하기엔 너무나도 먼 길을 걸어온 상태였다.




맨해튼 프로젝트.png



로마는 그들의 맨해튼 프로젝트로 인한 결과물이 얼마나 강력할지.

그들이 기대한대로의 효과를 보여줄지.

그리고 실제 폭탄의 투하시 얼마나 많은 피해를 가져다줄지를 궁금해했다.

때마침, 스페인이라는 적절한 실험체가 그들의 눈앞에 있었다.



20180407203854_1.jpg



망설임은 길지 않았다.

모든 준비가 끝난상태에서, 마지막으로 탄도를 수정한 이후.

핵잠수함에 비치된 최초의 핵미사일은 목표를 포착했다.



20180407203902_1.jpg



과거 로마는 힘을 갈망하며 이런말을 내뱉었다.

"충분히 발달된 무기는 자연재해와 구분되지 않는다."

그때 당시에는 그들의 살육이 자연재해에 버금갈정도의 인명을 앗아갈것이라는 의미로 내뱉은 말이였지만.

이날에 이르러, 로마는 그들 스스로의 말을 현실로 구현하기에 이르르게 되었다.



20180407203907_1.jpg



단 한번의 폭발.

오래된 경전에서 속삭이는 종말의 날과 같이.

하늘에서부터 강철과 불꽃의 비가 쏟아지니.

종말이 그들에게 찾아왔다.



핵.jpg



무기의 위력은 기대에 부합했다.

아니, 기대 이상이였다.

실험실속에서, 혹은 무기개발과정에서 통제된 환경에서 예측되었던 피해량과 산술상의 수치와는 전혀다른 결과.

타들어간것은 수십만의 인명이였고.

죽지못한 이들도 차라리 죽지못한것이 비극이라고 할만큼의 고통에 살아야했다.



방사능.jpg



핵분열에서부터 생성되는 방사능은 살아남은 이들과 그 폭탄의 영향력이 미친 구역을 죽음의 장소로 바꾸었고.

로마의 핵무기 실험을 지켜본 이집트와 호주도 각자의 첩보원을 통해 이 사실을 전해듣고는 경악했다.



존 커틴.jpg


존 커틴

".....살라딘이 해준말이 진짜였어."



이집트년.jpg


이집트년

"믿지 않았어요. 그 모든 이야기들을...."



20180407205038_1.jpg



이집트는 조지아가 털릴떄 침묵했다.

자신의 나라에 가까운 국가가 아니였기에.



20180407205044_1.jpg



이집트는 침묵했다.

마푸체가 고통받으며 제발 죽여달라고 신음할때.

그들과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으니까.



20180407205049_1.jpg



하지만 그들에게 화염과 방사능의 종말이 다가왔을때.

그녀를 위해 말해줄 사람은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게되었다.

침묵의 대가는 너무 비싸게 돌아왔다.



20180407205050_1.jpg



무엇을 어떻게 했어야했을까.

이집트는 뒤늦게 후회했지만.

이제는 모두 의미없는 이야기였다.

이제 그들에게 남은것은 그들의 경전이 오래전부터 속삭이던 종말뿐이였으니까.



20180407205100_1.jpg



심판의 날은 그렇게 찾아왔다.

피와 폭력에 심취한 악마들의 손에의해.

실험이라는 이름아래에.



20180407205114_1.jpg



더이상 로마는 자신의 손을 더럽히지도 않았다.

그들이 하는일이라고는 일단 핵을 발사해 적의 도시와 군대를 초토화시킨뒤.

모든것이 무너져내린 잿더미위에 깃발을 꽂고. 그들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일이였다.



20180407205151_1.jpg



너희 강하다는 인간들아.

눈을 들어 하늘을 보고. 절망해라.

종말이 찾아왔노라.




트리야누스2.png



트리야누스

"스페인은 제 역할을 잘 수행해 주었다. 여기있는 이 핵무기들이 그 증거지."




이집트년.jpg



클레오파트라

"로마라니.... 그 누가 알았겠는가."



트리야누스2.png


트리야누스

"자, 그러면 이제 너희들의 역할을 수행할때다. 너희들의 역할은 간단해. 죽어라."




20180407210837_1.jpg



더이상 그들을 막을 수 있는것은 없었다.

국민들의 불만도, 적국의 항의도 외교적 압박도.

모든것이 핵무기 앞에서는 무의미했다.



20180407212454_1.jpg



그렇게 먼저, 최초의 실험대상 스페인이 몰락했고.




20180407212757_1.jpg



이집트도 멸망의 길을 향해 나아갔다.




핵발사.png



핵의 불꽃이 세상을 휩쓸기 시작했다.



20180407214946_1.jpg


그리고, 홀로남은 최후의 로마의 적.

호주가 마지막 운명을 맞이할 시간이 되었다.





존 커틴.jpg


존 커틴

"독일의 말을 들었어야했어. 로마를 억제했어야 했지. 그것이 설령 우리 국가의 파산을 불러올지라도. 나는 저 악마를 오래전에 막았어야했어."



로마.png

로마2.png



하지만 늦었다.

늦어도 너무 늦어버렸다.

종말은 이미 시작된지 오래였다.



20180407215515_1.jpg



호주에도 핵의 빗발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들이 사랑했던 모든것.

지키고자 했던 모든것이.

트리야누스가 버튼을 한번 누를때마다 불타 무너져내렸고.



20180407220803_1.jpg



조국을 수호하기위해 몰려든 장병들이 의미없이 불의 심판아래 허망하게 죽어나갔다.

호주는 더이상 그의 생산력도 이 전쟁에서는 아무런 쓸모가 없음을 이해했다.

버튼 한번으로 그들의 모든것이 박살나는 와중에 무언가를 만들어서 막는다는것이 얼마나 무의미한것인지 깨달은 것이였다.



20180407224636_1.jpg



호주의 국토 전체가 방사능과 화염속에 황폐화 되어갔다.

그리고 그 상황속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것은....

없었다.



로마인.jpg


로마인

"와, 씁.... 핵무기가 쩔긴 쩌네. 야, 근데 저건 좀 심하지 않냐? 아무리 그래도 민간인들한테까지 무차별적으로 쏟아붓는건....."



트리야누스.jpg


트리야누스

"심하다뇨? 뭐가요? 핵무기 발사가? 아하하핳ㅎ하하하핳!!! 농담도 참."



로마인.jpg


로마인

"아니 새끼야 아무리 그래도 시발 저 열등한것들을 우리가 이끌어줘야 맞는거지 저렇게 다 쳐죽여버리는건 좀 아니겠냐."


트리야누스.jpg


트리야누스

"에이, 지금까지 잘만 쳐죽이셨으면서 왜 갑자기 이러실까?"



로마인.jpg


로마인

"사람이 일을 벌이는데에도 정도가 있는거야 또라이새끼야. 저건 아니지 씨발. 당장 그만해!!"



트리야누스2.png


트리야누스

"미안한데, 핵무기의 발사버튼을 쥐고있는건 니들이 아니라 나야. 니들이 꼬우면 어쩔건데?"



로마인.jpg


로마인

"저 저 씨발새끼 본성 드러내는것좀 보소. 안되겠네. 저새끼 끌어내려!!!"



트리야누스2.png


트리야누스

"하.... 멍청하긴. 내가 방금 뭐라고했는지 기억 못하겠냐?"



로마인.jpg


로마인

"넌 지도자의 자격이 없다 쓰레기새끼야. 지금까지 잘 일해줬지만...잠깐 뭐?"



트리야누스2.png


트리야누스

"그 누구도!!! 나를 막을 순 없어!!! 이집트도!!! 스페인도!!! 마푸체도!!! 호주도!!! 심지어 그게 너희들이라고 할지라도!!!"


로마인.jpg


로마인

".....??! 어 씨발?"





20180407230413_1.jpg


로마인

"저거 핵무기아니냐? 저게 왜 우리한테 날아와???!"



트리야누스2.png


트리야누스

"하하하하흐하아하히하하핳!!! 불타라!! 무너져라!!! 나를 막는 모든것은 전부 불타 무너져버려!!!!"



20180407230433_1.jpg



트리야누스의 광기는 결국 그가 죽여야할 적을 찾지 못하게되자.

그 자신을 향하기 시작했다.

모든것을 삼켜버린 탐貪이 최후에 삼키는것은 자기자신의 몸이라 하였던가.

트리야누스는 불만이 터져나오는 도시에 핵을 발사해 그들을 징벌했고.



종말.jpg


그렇게 세계는 핵의 화염에 휩싸였다.




20180408130356_1.jpg



그리고 그와 함께.

세계는 트리야누스라는 또라이 새끼의 압제아래.

고통받을 운명에 놓이게 되었다.

영원히.




* * * * * * *Fin* * * * * * * * * * *




동생의 2차 야동사태 발생했으나.

재빠르게 사진파일을 복구한 관계로.

절반정도의 사진은 건질 수 있었음.

하지만 덕분에 폭발신이 좀 부족해지긴 했는데.

뭐, 이정도면 양호하지.

사실 마지막에 자폭쇼가 진국이였는데 그부분이 너무 많이 손상되어버려서 아쉽네.

참고로 최후에 남은 도시는 로마본토 도시 6개 빼고 전부다 핵 한발씩 꽂아줬음.



발사한 핵 총합 개수는 80개까지 세다가 중간에 때려치움.



11개의 댓글

잘 봤당 ㅊㅊ
2018.04.09
@무직백수히키니트아싸찐따
ㄳㄳ
2018.04.08
제목 갑자기 바꾸네 ㅋㅋㅋㅋㅋㅋㅋㅋ
2018.04.09
@micalles
내 연재글의 마지막은 항상 이런식이였거덩.
2018.04.09
자기도시에 핵꽂아도 반란 안 하냐? 조지 오웰도 생각 못했겠다 저건
2018.04.09
@Endors Toi
오히려 유흥지구만 피해서 내리꽂으면 쾌적도가 상승하는 기적이 일어나더라.
2018.04.09
@저주캐
개돼지력 미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
2018.04.09
핵을 박아서라도 소유 도시를 제거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 참...
2018.04.09
@CQRT
적어도 인구조절은 가능하니까 이정도로 만족해야지.
핵 금지로 설정해서 이 아조씨 고통받는거 보고 싶다
2018.04.15
뭐야 이게 ㅋㅋㅋㅋ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공지 [정보] 게임 연재 / 정보 판입니다 48 overflow 3 2017.04.18
[연재] [문명6/로마]그리고 세계는 핵의 화염에 휩싸였다!!!! -完- 11 저주캐 3 2018.04.08
2986 [정보] [무료카드게임] Eternal Card game - 왜 현질이 필요없는가? 8 KCPA 0 2018.04.08
2985 [연재] 도타 2를 추천합니다. <지진술사 편> 26 스마일 남자 2 2018.04.07
2984 [연재] 시즈 뉴우비가 하면서 생긴일 5 아침에장어 2 2018.04.07
2983 [연재] [스텔라리스 2.0] <5> 이 은하의 모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11 드림라이너 1 2018.04.07
2982 [연재] [문명6/로마]Make Rome Great Again!!!! -10- 10 저주캐 2 2018.04.06
2981 [연재] [스텔라리스 2.0] <4> 아아... 온 우주에 생명이 가득해 8 드림라이너 3 2018.04.06
2980 [정보] [무료카드게임] Eternal Card game 12 KCPA 3 2018.04.06
2979 [연재] [레인보우 식스 시즈] 무지개빛 뉴비는 이제 뉴비가 아니다 27 이하무명 2 2018.04.06
2978 [연재] [TWOM] 상노답 생존자 파티 -完- 11 만월산야바위꾼 5 2018.04.03
2977 [연재] [스텔라리스 2.0] <3> 쉬어가는 시간 2 드림라이너 2 2018.04.03
2976 [연재] [문명6/로마]Make Rome Great Again!!!! -9- 13 저주캐 1 2018.04.02
2975 [연재] [문명6/로마]Make Rome Great Again!!!! -8- 8 저주캐 1 2018.03.30
2974 [연재] [스텔라리스 2.0] <2> 우리는 보호가 필요합니다! 8 드림라이너 6 2018.03.30
2973 [정보] 도타2 흥미로운 아이템 [점멸단검] , [염동력 지팡이] 16 xxxxxXxxx 2 2018.03.30
2972 [연재] 도타 2를 추천합니다. <아이템 편> 19 스마일 남자 1 2018.03.30
2971 [연재] [TWOM] 상노답 생존자 파티 -4- 8 만월산야바위꾼 3 2018.03.29
2970 [연재] [스텔라리스 2.0] <1> 그들은 우리의 보호가 필요합니다! 11 드림라이너 5 2018.03.29
2969 [정보] 모든 스팀게임의 가격은 얼마일까? 24 전0패 1 2018.03.29
2968 [연재] 도타 2를 추천합니다. <우르사 편> 21 스마일 남자 2 2018.03.27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