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어이없는게 우리가 싼값에 처리한 쓰레기를 산둥반도 소각장에서 태워서 다시 우리한테옴 ㅄ구조더라 ㅅㅂ

옛날부터 재활용 존나 의미없는거라 생각하긴 했는데.. 쓰레기봉투값 존나비싸게 받아쳐먹어서 재활용 쓰레기 나누는건 그냥 쓰레기봉투값 아낄라고 하는거였지..

비닐이랑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하려면
쓰레기 소각 발전 or 열병합만이 방법이다
녹여서 재활용은 소재가 너무 제각각에 색깔도 이것저것 있고 더러운 것도 있어서 힘든데 소각은 싹 태우면 된다
발열량도 잘 나오니 참 좋은데
미세먼지가 많이 나오겠지 ㅠ
가장 좋은 방법은 플라스틱이나 비닐을 가능한 안 쓰는 것
종이로 대체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는게 좋을텐데 이건 나라에서 추진해야할 규모다

근데 재활용 겁나 힘든게
종이박스에 일부는 비닐 붙어있고
플라스틱에 비닐 테입 둘러있고
뭐 하여간 애초에 제품 자체가 분리하기 겁나 어려운거 많더라

홍콩에서 잠시 지냈을 때 분리수거 신세계였다 ㄹㅇㅋㅋ

음식물이랑 플라스틱이랑 종이랑 휴지랑 등등 걍 뭐든 다 같은 걍 하나의 쓰레기로 취급해서 몽땅 모아 버렸음 ㅋㅋ

식당에서 음료수캔이랑 국수 남은거랑 코푼 휴지 다 한군데 모아서 걍 봉지에 넣고 묶어서 밖에 내다 던지는거 보고 기겁함

특정 식당만 그런게 아니라 그냥 홍콩인 개념 자체가 어차피 쓰레기 일 뿐이라는 개념이라 그런듯

현지인은 아니라 모르겠으나 누구하나 아무렇지 않게 모든 쓰레기를 같은 쓰레기통에 버림

공원이나 길가에 가끔식 분리수거 되는 쓰레기통 있는데 열어보면 다 똑같은 내용물 들어있음

한국이 유독 분리수거를 잘하는 나라이기도 하지만 존나 미개해보였다

다른 나라는 잘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