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리스 OST: 용의 숨결(Dragon Breath)

지난 이야기: 우주에 빅똥을 뿌직뿌직 싸질러 놓았으나 안타깝게도 에이다르는 자신들이 싸 놓은 똥을 몇번이나 밟고 미끄러지고 만 거시엿따

그렇게 링월드도 두개째 냠냠당하고 나니 빡친다.

딴 놈들이나 괴롭힐 것이지 우리를 자꾸 건드리는 이유가 뭐야!

역시 똥은 싼 놈이 치워야 하는 것이 우주의 섭리인 것

근데 피통을 12% 이하로 까내려뒀는데 AI 제국들은 이걸 여전히 어쩌질 못하고 행성이 냠냠당하게 내버려두고 있다. 방어막이 아직 55만이 남아있어서 그런 거 같다. AI는 방어막을 관통하는 무기를 잘 쓰지 않는다. 바보들이다.

좀 먹방을 찍게 내버려두려 했더니 이 시발롬의 것이 또 우리 월드를 노린다.

용서할 수 없다.

응가 따위가 감히 어디서!!

이 건방진 응가에게 상하관계를 제대로 각인시켜 주도록 하자.

이번에는 방어막 관통 무기를 하나도 장착하지 않고 깡화력으로 뚫어주지!

반복 연구가능한 기술이 이미 15개 가까이 쌓여있기 때문에 문제될 것 없다.

방어막이 무서운 속도로 까인다.

한편 1.9 버전의 전투창은 버그투성이 좆망겜답게 수치가 다 틀리게 나오고 있다.

태양과도 같이 밝은 빛을 발하며

산산히 흩어지는 뒤틀린 의식체 순환의 끝

그가 사라진 빈 자리에는 가히 현자타임이라 불리울만한 공허함만이 남았다.

역시 준비를 빡세게 해 두고 하니 이런 이벤트도 마음만 먹으면 간단히 끝낼 수가 있다.

하지만 난 저게 다른 AI 제국들을 더 때려주길 원했었는데...

해서 내가 대신 전 우주를 정화해줄려고 했는데 너무 일방적으로 뚜까패기만 하는 양상이라 노잼이엇따. 마침 새 버전에는 게임 시간이 지날수록 AI 보너스가 증가하는 난이도도 추가되고 했으니 다음번에는 기계제국 컨셉으로 연재를 해 봐야겠다.

그런고로 엔딩은

그렇게 우주에는 피-쓰가 찾아왔습니다.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