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강원도 고성군의 최전방 초소.
육군 22사단 소속 A 상병 등 병사 7명은 이런 초소 등지에서 경계 근무 중 술을 마셨습니다.
주변 상점에서 산 소주와 맥주를 몰래 들여와 많게는 5차례, 술파티를 벌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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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경계의 요충지인 동북부 최전방 부대란 특성 때문에 초소에는 실탄과 수류탄도 있었습니다.
주민들이 사는 민가와도 가까워 만일 술자리 중 다툼이 일어났다면 총기사고 같은 큰 불상사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군 부대 인근 주민
- '군부대 이쪽 안에 있어, 얼마 안 멀지.'
심지어 병사들은 무단 반입한 개인 휴대전화기로 술을 마시는 자신들의 모습을 촬영해 보관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술파티 사건은 사단 측이 이 휴대전화기를 검열하는 과정에서 뒤늦게 발각됐습니다.
지난달 헌병대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군 검찰은 해당 병사 7명을 군 형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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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아재
여성과좆부
일단누른다
신구선생
스벌 왜 22사단은 문제가 계속 터지는지 몰라...사실 거기 있을 때도 총기사고 한 건 났긴 했지만...에휴;;
근데 난 그것보다 자연재해가 더 기억남
2002년 8월 태풍 루사. 철책선, 보급로 다 쓸려내려가서 전투식량먹음, 못씻음. 당시 전역자는 헬기타고 내려감.
2002년 12월 7, 8, 9일. 7일은 금요일. 아침부터 비가 내리더니 점심먹고 나니까 눈으로 바뀜. 그 눈이 9일까지 내림.
당시 연대 공식 적설 기록량이 160cm, 55연대 TOC 적설기록량이 170cm. 잊혀지지가 않는다. 눈 쌓인 연병장...
GOP 보급로 눈 치우다가 퍼져서 뒤질뻔함. 아 글구 그 때 독수리 봄. 졸라 큼.
2003년 태풍 매미. 장신리 옆 사격장 완전 쓸림. 북천 범람할뻔, 막사 천장에서 누수. 자동화사격장 공사. 지옥이었음
2004년 4월, 전역 1개월 전, GOP 에서 눈치움. 50cm 옴. 겁나 욕하면서 눈치움
하...가끔 강원도 놀러갈 때 건봉사 들르긴 하는데...
GOP 는 다시한 번 올라가고 싶기는 하네...
배꼽에딥소스
태풍 때문에 바람 엄청나서 서있기도 힘든 날인데 걔네 바람 방향으로 겨우 떠있는거 보고 순간 검은 봉투인가 했던적도있고
나는 19였음
신구선생
독수리 다굴은 못봤네...독수리를 딱 한번밖에 못봐서
아 근데 두더쥐는 봤다. 목진지 공사할 때 땅 파다가 뭔가 움직이길래 졸라 파보니 두더지가 뿅~! 하고 튀어나옴. 잡으려고 했는데 겁나 빨리 땅 속으로 숨데....
연쇄관광버스
신구선생
실제로 보급로 언덕이 깎여내려갔는데, 저 위에 나무뿌리에 뭔가 매달려있는거라...이게 뭔가 하고 봤더니 이게 왠걸...고폭단 더미가 주렁주렁. 난 나무뿌리인줄....
당연히 그 보급로 폐쇄, 나중에 처리하러 오더라고.
그리고...사고사례로 전파 받았나 몰겠는데...루사 피해 복구하다가 지뢰 나와서 살신성인 정신으로 몸으로 막았다던 소대장? 부소대장? 여튼 손목 절단되었다고 하던데.....
사례와 현실은 다르다는걸...영웅은 만들어진다는걸 알게된 기억도 있지...
연쇄관광버스
겨울에 GOP투입 두번했는데 봄에 눈녹을때도 지뢰 자주 발견 되더라구.
비트코인
우동 천국의계단 좌동 고진감래길???
신구선생
25, 26, 27 소초에서 겁나 까리하다고 부러워하던 그 소초.
근데 간부들 많이 와서 겁내 피곤하긴 했음...
몬스터킬러
신구선생
ziok
주사랑예수
친부모
Krrrrrrr
김유리
연대장 대대장은 물론 다른 연대장들 까지 와서 괜히 병사들 수색 왜 이따구로 하냐고 행보관들이랑 중대장 털고 그러더라
훈련하던것도 다 취소되고 인원 다 동원해서 찾았는데 개빡치는게 병장 새기는 아무 처벌도 안받고 전역했다더라 말년도 아니었는데;
찾았다는 이유로 덮어버린듯 ㄹㅇ 죶극혐이다
ProTech
커피킹
연쇄관광버스
바멘
년차 익머생
잡을 땐 잡고 풀 때 풀어줘야지. 전반적으로 군기 좀 제대로 확립시키고
바이퍼7
띵언
22사 노크사건,북한핵실험,눈 다겹쳐서
인원은 그대론데 운영초소 늘어나고 대기포까지 서고 눈도 같이 치우다보니 거의 잠을 못자다시피 보냈었음
크라닉
만두만두
639는 없냐
화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