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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시티2 스토리 - Chapter.1 Outcast (0) 시놉시스/프롤로그

이터널시티2의 현재까지 나온 메인스토리를 정리한 연재글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와 게임 내 저널, 그리고 제가 직접 플레이 했던 내용들을 토대로
주인공의 심리를 간간히 가미하여 적습니다.


스토리 분량이 꽤 되고, 저 스스로가 직접 플레이 하며 챕터를 밀어야 스토리를 쓸 수 있기에
연재 주기는 불확실합니다. 
일단 챕터2까진 최대한 빨리 정리할 생각입니다. 챕터 3까지 연재 예정이구요.
 
그간 이터널시티2의 스토리를 궁금해했지만 직접 게임을 플레이할 엄두는 안나셨던 분들이나
플레이한지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한 분들에게 재밌게 읽히는 글이 되길 바랍니다.




ecity091125_01.jpg





시놉시스
 
 
과거, 치사율 99퍼센트의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합니다.
 
세계 각국은 확산을 막으려 노력하나 실패하고 인류는 변이 바이러스와 인류 내의 갈등으로 파멸로 치닫습니다.
 
이때 일부 과학자들이 우주식민지 건설계획(바이오스피어2)을 수정해 대 좀비 방어용 최종요새를 고안하고,
 
육지와 고립된 미국 동부 해안도시의 한 섬에서 그것을 실현하기에 이르는데,
 
이것이 바로 '바이오스피어'의 시초가 됩니다.
 
 
바이오스피어의 천명 남짓한 주민들은 스스로 지도자를 선출하고 규칙을 만들며 
 
첨단시설을 이용하여 완벽한 자급자족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성공합니다.
 
바이오스피어의 존재는 곳곳에 생존해있는 피난민들에게도 퍼졌고
 
시간이 지날수록 바이오스피어의 근처에 엄청나게 많은 피난민 무리들이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바이오스피어는 완벽한 자급자족과 생명의 안전을 위해 어떠한 위험이 있을지 모르는 외부인을 받아들여선 안되기에
 
처음엔 이들을 그냥 방치하고 나몰라라 합니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 바이오스피어가 더 발전하기 위해선 더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다는걸 깨닫습니다.
 
(사실 이들이 뭉치면 어떤 위험이 될지도 모르고, 아직 제대로 규합하지 못한 타이밍에 체계적인 제도를 가진곳에서 확 잡아버리려는 의도도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바이오스피어는 '중앙위원회'를 설립하여 피난민의 구역과 바이오스피어를 통제하는 최고 핵심기구를 설립하고
 
피난민들의 구역을 보장해주며, 이들을 지켜주는 대가로 무장해제, 즉 통제에 따를 것을 요구합니다.
 
 
바이오스피어와 외부를 결합하는건 굉장히 위험한 일.
 
무장해제에 반대하는 사람도 있고, 원래 좀 질이 좋지 않던 사람들이나, 유전적으로 열성인 사람들 등
 
어떠한 위험이 있을지 모르죠.
 
그래서 중앙위원회는 바이오스피어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또한 피난민들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피난민 중에서 바이오스피어의 통제에 따르며 유전적으로, 능력적으로 우수한 사람들을 '적격자'로 분류하고

파격적인 대우와 함께 바이오스피어에 써먹었는데,
 
적격자로 선택받지 못한 사람들은 '부적격자'로 분류하여 그들에 대한 보호도 소흘히 하고 엄청난 차별 대우를 합니다.

가족이나 친척 중 한명만 부적격자여도 그 무리 전체가 부적격자 취급을 받았기에

적격자와 부적격자에 대한 갈등을 날로 심해졌습니다.


특히 부적격자들 중, 무장해제를 따르지 않고 '바이오스피어의 통제에 놓이기를 거부한 피난민' 무리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위원회 입장에서 눈엣가시이자 언제 어떻게 터질 지 모르는 불안, 위험요소나 다름없었습니다.

이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배제인가? 처분인가? 통제인가? 포용인가?

많은 의견이 위원회 내에서 오갔습니다.


결국 위원회는 이들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방안을 마련해냈습니다.

도시 외곽에 그들만을 위한 특별거주구역을 만들고, 자유와 지원을 약속한 것입니다.
 
그 안에서 어떠한 일을 행하던 위원회는 전혀 간섭하지 않을 것이지만

살아가기 위한 물자 지원은 반드시 해주겠다는 것이였죠.

특별거주구역에 찬성하던 사람들은 위원회의 통제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좋아했지만

정말 지원을 해줄건지 의심을 완전히 걷지는 못했습니다.


특별거주구역이 설립되고 그곳으로 이주한 피난민들은 자신들만의 규칙과 자신들만의 삶을 일궈냈고

위원회는 약속한대로 일정주기마다 약속한 물자들을 지원했습니다.

특별거주구역의 주민들은 무장해제를 하지 않고 위원회의 통제에 놓이는걸 거부했기에 

피난민들끼리 다툼이 잦았고, 총기를 이용해 서로 전쟁을 벌이거나 약탈을 해댔습니다.

일정주기가 되면 위원회가 물자를 보내주니, 다시 그 물자를 토대로 자기들끼리 갈등과 분쟁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다른 피난민들은 특별거주지역을 설치한 위원회의 능력에 의구심을 품다가도
 
적격자와 부적격자의 대우 차이에서 오는 서로간의 갈등에 의해 점점 특별거주구역을 별 신경쓰지 않게 됩니다. 


위원회는 특별거주구역의 피난민들을 자멸시킬 의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간섭은 일체 하지 않고 천천히.. 그들이 자멸할 때 까지 기다렸다가,

압도적인 통제력을 가진 위원회에서 그들을 깔끔하게 집어 삼키려고 하는 것이였죠.

 
 
이렇게 바이오스피어는 피난민들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며 성공적으로 외부와 통합하였고
 
거주구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게 됩니다.
 
후에 이 바이오스피어를 중심으로 퍼져나간 인류의 범위를 통칭하여 '밀레니아 유니언'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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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아 유니언 전체 지도 (현재까지 업데이트 된 지역)



 
그리고, 바이오스피어의 초기 모습을 기억 할 수 없을 정도의 시간이 흐릅니다.
 
밀레니아 유니언은 초기보다 수천배는 넓어졌으며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소/중/대도시를 갖춘 중규모 국가 정도의 지역이 됩니다.



현재의 위원회(=중앙위원회)는 밀레니아 유니언의 새로운 부흥 계획인 'Brand-New Millennia'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Brand-New Millennia' 캠페인은 위원회가 추진하는 새시대를 여는 5개년 경제개발계획으로써,
 
'신도시 개발과 기존 토지의 재정비, 사회간접시설의 확충, 그리고 각종 법규와 세금체계,
 
개인정보체계 등의 합리적인 개선 등을 목표'로
 
거의 강행하다시피 진행한 캠페인 입니다.
 
 
그 중 핵심이 되는것은 바로 '전자식 ID카드'의 발급인데,
 
이 ID카드엔 긴급연락처, 혈액형, 과거 진료기록 등을 적어넣을 수 있으며,
 
위치탐지 기능은 물론 금융/신용 서비스, 신분증/학생증/사원증 대용, 홈네트워킹 기능 또한 가지고 있죠.
 
 
밀레니아 유니언의 보수를 대표하는 언론인 'Millennia Insight'는 이 개발계획에 대해 찬양일색의 기사를 내보냈고
 
진보 성향의 언론 'Liberty Speech'는 빈부격차를 심화시키고 수많은 사회 불안을 촉발했다고 깠습니다.
 
ID카드라는게 결국 신상조사 세밀하게 해서 사람 등급을 나눠버리는 것이니까요.
 
 
어쨋든 개발계획은 끝이 났고, 이 대규모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음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대규모 페스티벌 'Brand-New millennia Festival' 행사가 계획됩니다. 
 
행사를 5일 앞두고 밀레니아 유니언의 각 도시들이 새로운 미래에 대한 알 수 없는 기대감으로 들떠 있을 때, 
 
 
도시 내부로 변이생명체가 난입했다는 뉴스가 티비를 타고 울려퍼집니다.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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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생명체가 들이닥친 정확한 위치와 원인도 모른채 사람들은 공포에 질려 도시 내의 완벽한 피난소인 '항-바이러스 쉘터'로 향합니다.
 
변이생명체의 위협도를 나타내는 '해저드레벨'은 순식간에 1에서 4까지 올라갔고,
 
축제 분위기 속에서 급작스럽게 혼란을 겪은 사람들은 상황 파악도 제대로 못한 상태로 도시 내 쉘터로 모입니다.
 
 
쉘터 관리자의 말에 따르면 쉘터는 벌써 포화상태라고 합니다.
 
근데 쉘터 관리자들은 포화라고 했으면서 어째선지 사람들의 ID카드를 일일히 확인하며
 
누구는 쉘터로 넣고 나머지는 의미없는 쉘터 대기표를 나눠줬죠.
 
주인공은 관리자에게 쉘터가 포화라면서 왜 누구는 집어넣고 누구는 대기표를 주느냐고 따지자

쉘터 관리자는 '쉘터는 포화니까 여기서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리던가, 아니면 임시피난소로 가던가' 라고 퉁명스럽게 말합니다.
 
여기 있어봐야 이미 포화상태라는 쉘터에 넣어줄 것 같지도 않고 
 
변이생명체들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 언제 들이닥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이곳에 정체하는건 위험하다 생각하여
 
주인공을 포함한 몇명의 사람들은 다음날 아침(이것도 심지어 대기표 순서대로 가는것) 임시피난소행 차를 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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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과 함께 임시피난소행 차를 탄 사람은 총 8명이였는데 주인공은 이들과 여러 얘기들을 나누며


차를 타고, (도로상황 때문에)걷고, 꼬박 하루가 걸려 임시피난소에 도착합니다.


주인공이 만난 8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1.jpg

괴팍한 동양인 의사 '닥터' (이름을 몰라서 편의상 닥터라고 부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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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피어 출신인 듯, 자신이 쉘터에 들어가지 못한 것이 뭔가 잘못된 것이라 말하는 '라일라'


그리고 마찬가지로 바이오스피어 출신으로 보이는 듯한 '다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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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뚝에 문신을 한 근육질 남성 '제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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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바이오스피어에 관해 얘기를 하며 무언가 숨기는것이 있는 듯한 인상의 '빈센트'


그리고 '에밀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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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터에 들어갈 예정이였으나 전산오류로 인해 들어가지 못한, 갓난 아기를 가진 '베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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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들을 피난소로 이동시킨 운전수 겸 경비업체 직원인 故 '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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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임시피난소의 상태는 생각 이상으로 참혹했습니다.

 
쉘터만큼 완벽한 방어시설을 기대한것은 아니였지만 임시피난소는 넓은 공터를 고작 전기펜스와 급조한 바리게이트로 둘려치고
 
자동화기 몇개가 수비시설의 전부인데다 심지어 피난민의 대부분은 노약자나 부상자였기 때문이죠.



주인공은 무엇보다 이 임시피난소를 관리하는 곳이 위원회가 아니라는 점을 의아해합니다.
 
민간 사설경비업체 썬 시큐리티서비스가 여전히 이곳을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원래 헤저드레벨2이상 발령되면 사설경비업체들은 임시피난소를 세우고
 
피난민을 받은 뒤 며칠내로 위원회 직속 변이생명체 담당 정규군에게 인수인계 하도록 돼있는데 그런 낌새가 보이지 않았죠.
 
  
그렇게 주인공이 임시피난소로 온지 4일째 되는 날,
 
이곳을 총 관리하는 썬 시큐리티서비스의 대령은 피난민들을 한데 모아놓고 중대한 연설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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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썬 시큐리티서비스, 즉 민간 사설경비업체의 의무는 헤저드레벨 발생 시 임시피난소를 세우고 위원회에 인계하는 것.


2. 하지만 위원회와 본사와의 연락은 일절 되지 않는다. 이건 계약외의 상황이다.


3. 우리들은 버려졌으며, 더이상 당신들을 책임질 의무는 없다. 단지 인도적으로 도울 뿐이다.


4. 그러니 아이를 제외하고 예외없이 전원 무장하여 함께 싸우던가 아니면 피난소를 나가던가 선택을 하라.


 
앞서 말했듯 피난민의 대부분은 노약자와 부상자였기 때문에 반발이 거셌습니다만
 
밖으로 나가는것은 곧 죽음을 뜻하는 것이기에 피난민들은 공포속에서 어쩔수 없이 통제를 따르게 됩니다.
 

 
 
그리고 연설 다음날, 
 
어디서 몰려온지 알 수 없는 엄청난 수의 변이생명체들이 임시피난소의 전기펜스에 몰려들기 시작했고
 
결국 무게를 견디지 못한 펜스가 무너지며 피난소 안으로 변이생명체들이 난입하게 됩니다.
 
경비병들은 피난민, 변이생명체를 가리지않고 무작정 총을 쏴서 피난민의 절반 이상이 죽은 뒤에야 변이생명체의 습격을 막아냅니다.
 
 
주인공은 권총을 쥐고 웅크린채 덜덜 떨기만 하던 빌리의 권총을 뺏어 응전했고
 
정신없는 와중에 변이생명체의 공격에 쓰러졌던 여성이 촛점없는 눈으로 일어나는걸 목격하게 되는데
 
임시피난소로 같이 왔던 일행중 하나인 '베티' 였다는걸 사태가 정리되고 나서 기억하게 됩니다.
 
충격적인 사실은 이 변이생명체들은 옆마을에서 변이된 시민들이라며 본격적으로 나타난게 아니라는 것이였죠.



 
주인공과 피난민들은 이제 더이상 무책임한 경비업체에게 자신들의 안위를 맡길 수 없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그리하여 모두들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무기를 들게 됩니다.



15개의 댓글

2018.03.11
유튭 영상을 bgm으로 넣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는건가요 ㅠ
0
2018.03.11
이터널1하곤 연관성 없는거냐?
0
2018.03.11
이거 몇인지는 기억 안나는데 EL.A가 자기 도와준 전편 주인공 쫓다가 후편 주인공이 도와줘서 주인공도 EL.A한테 쫓기는 스토리던데.. 전형적인 헬조선 스토리..
0
2018.03.11
꿀잼이다 다음꺼줘~
0
스팀 인디게임 시대가 더 빨리 열렸다면 이걸 싱글게임으로 볼 수 있었을텐데

이터널시티 2 게임성이나 스토리 전부 좋은데 mmo온라인겜 스타일은 아님.
0
2018.03.11
ㄹㅇ mmo 스타일의 게임은 아닌거 같은데 1,2,3 중 2가 가장 몰입도 있었음
0
2018.03.11
임마들 1~3 시리즈 다 망치는거 보면 전성기 한게임보다 더 함
0
2018.03.11
와 재밋다 ㅊㅊ
0
2018.03.12
여윽시 스토리는 잘뽑아내는 이터널시티
근데 스토리만 잘뽑아냄
0
2018.03.12
이터널2 서비스종료했지?
0
2018.03.12
스토리만 보면 거이 갓겜인데;,
0
2018.03.12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도 손색없을듯
0
2018.03.12
늦은 닥추
0
2018.03.12
이거 전에 1편도 만들지 않았었나??
있다면 링크좀
0
2018.03.12
베티 만화도 올려 ㅋㅋ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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