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괴담

사람들이 저를 무서워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2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할아버지의 암을 빨리 알아 챘더라면..
돌아가시지 않았을텐데..

장례식이 끝난 후 간 학교는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모두 저를 피해다녔고 무서운듯 쳐다보는겁니다..
그것은 제 주위의 느껴지는 어두운 죽음의 분위기가.. 한층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멍청한 일진놈은 그걸 알아채지 못하고 여전히 저한테 말을 걸어왔었습니다..

저한테 죽을래? 그러더군요..

그러자 반 친구들이 모두 저랑 일진놈을 보면서 공포에 찌들었습니다..

거기서 저의 한마디..
'진짜.. 죽음이 뭔지 모르는 녀석이..
죽음을 입에 담지마라..'

일진은 그 자리에 눈에 흰자를 띄우고 쓰러졌습니다..
제 패기에 버티지 못한거 같더군요..

그렇게 모든 일진들이 저를 두려워 하기 시작했습니다..

학교에서의 소문도.. 죽음의 엠페러.. 라고 난거 같더군요..

죽음의 엠페러가 된 제 삶은 마치.. 메이플의 메그너스 같이 모두의 공포의 대상이 되었지만..
한가지는 달랐습니다..

반 여자애들의 저를 보는 눈빛이 저를 사모한달까..(훗)
하지만 저는 그 어떤 여자애하고도 사귀지 않을겁니다..

죽음의 엠페러니까요...
사랑하는 사람을 죽음의 기운에 빠뜨리게 할 수 없달까..




-----------------------------
넘 무서워서 나만 볼순 없었음;;

60개의 댓글

2018.02.01
씨발진짜 ㅋㅋㅋㅋ
0
2018.02.01
죽음의 데스 를 아는놈이군
0
2018.02.02
개샤끼얖ㅋㅋㅋㅋㅋㅋㅋㅋ
0
옘병하고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2018.02.02
ㅋㅋㅋ
0
2018.02.02
오우! 소설 쓸 줄 아는 놈인가?
0
2018.02.02
내가 진짜 어지간하면 욕이 안나오는사람인데 이건 욕할수밖에없었다 씨발년아
0
2018.02.06
항마력 딸린다......
0
2018.02.07
읽판 슈벌ㅋㅋㅋㅋㅋ
0
2018.02.07
야 이 나쁜넘아 괴담이래서 기대했잖아ㅠㅠ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12408 [역사] 지도로 보는 정사 삼국지 ver2 11 FishAndMaps 8 1 일 전
12407 [기타 지식] 100년을 시간을 넘어서 유행한 칵테일, 사제락편 - 바텐더 개... 2 지나가는김개붕 1 1 일 전
12406 [기타 지식] 오이...좋아하세요? 오이 칵테일 아이리쉬 메이드편 - 바텐더... 3 지나가는김개붕 2 2 일 전
12405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지구 1부 29 Mtrap 8 2 일 전
12404 [기타 지식] 칵테일의 근본, 올드 패션드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15 지나가는김개붕 13 3 일 전
12403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인류 2부 21 Mtrap 13 3 일 전
12402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인류 1부 13 Mtrap 19 3 일 전
12401 [역사] 군사첩보 실패의 교과서-욤 키푸르(完) 1 綠象 0 2 일 전
12400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미치도록 잡고 싶었다. 체포되기까지 28년이... 1 그그그그 6 3 일 전
12399 [역사] 아편 전쟁 실제 후기의 후기 3 carrera 11 4 일 전
12398 [과학] 경계선 지능이 700만 있다는 기사들에 대해 36 LinkedList 9 5 일 전
12397 [역사] 미지에의 동경을 그린 만화 8 식별불해 5 7 일 전
12396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두 아내 모두 욕조에서 술을 마시고 익사했... 그그그그 2 7 일 전
12395 [기타 지식] 서부 개척시대에 만들어진 칵테일, 카우보이 그리고 프레리 ... 3 지나가는김개붕 5 8 일 전
12394 [유머] 웃는 자에게 복이 오는 삶 10 한그르데아이사쯔 7 8 일 전
12393 [기타 지식] 모던 클래식의 현재를 제시한 칵테일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4 지나가는김개붕 2 9 일 전
12392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공소시효만료 11개월을 앞두고 체포된 범인 그그그그 3 9 일 전
12391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범인으로 지목받자 딸에게 누명을 씌우려다... 그그그그 4 10 일 전
12390 [기타 지식] 브라질에서 이 칵테일을 다른 술로 만들면 불법이다, 카이피... 5 지나가는김개붕 1 10 일 전
12389 [기타 지식] 럼, 라임, 설탕 그리고 다이키리 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 2 지나가는김개붕 6 11 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