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는 갈리아에서 확실한 우위를 얻었다.

몇턴 내로 제국은 갈리아에서 다시 한번 주인으로서 당당히 서게 될 것이었다.

서로마의 위엄이 커지자 동방의 동고트도 본격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그들은 아직 이탈리아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네 놈들은 로마에게 빌미를 제공한 것이다. 로마는 일리리쿰 속주를 노리고 있었다.

고트족들의 최후를 지켜보라...

마르코마니는 훈족에게 개쳐맞고 식객신세가 되어버렸다.

그들의 영역은 모조리 불타버렸고 그들은 가족을 모두 잃게 되었다.

그들의 미래는 보이지 않게 되었다.

알라마니와는 일시적으로 평화조약을 맺게 되었고

제국은 수에비 멸망에 온 힘을 다할 터였다.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이지만 제국은 아직도 갈리아를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의 마음은 더 확고해졌다.

제국은 수에비에게 최후를 보여주기로 하였다.

평협을 맺은지 얼마 안되었지만 패널티 따위는 상관없다.

제국은 갈리아안의 모든 적을 쓸어버릴 것이다.

수에비는 멍청하게도 군대를 남하하고 있었고 나는 먼저 선수를 쳤다.

로토마구스는 완전히 비어있었고 제국은 순조롭게 얻어내었다.

제국은 사실상 갈리아를 거의 손에 넣게 되었다.

수에비의 마지막 난민들만 처치한다면 수에비 일족은 모두 사라지게 된다.

제국은 그들의 적을 남겨놓지 않는다.

한편 에브다니가 로토마구스로 쳐들어왔으나 제국군은 당당히 맞섰다.

게르만의 야만스러움이 남아있는 이 도시에서 당당히 로마의 독수리기가 올라가게 되었다.

또한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이 도시에 빛을 내려줄 것이었다.

응... 근데 아니야...

한턴에 적들이 두번내려왔다.

적들은 너무 많았고 개같이 갈려버렸다...

다행히 먹히지는 않았지만 이 곳 도시민들은 아이와 노인 할 것없이 죽음을 맞이했다.

한편 앵글족은 제국에게 도전하였고

제국은 개의치 않아하였다.

아 씨 근데 가라만티아가 전쟁에 참전하지 않으면서 동맹을 풀어버렸다.

지금 아프리카를 방어할 수는 없다... 가라만티아가 통수를 치지 않길 바라도록 하자...

로토마구스를 방어하기 위해 로마의 거의 전 군대를 투입했다.

칼레도니아의 군사력도 장난이 아니다.

하지만 제국은 당당히 맞선다. 저 옛 카르타고의 코끼리 군대에도 두려워하지 않던 로마군의 후예들이다.

한 낯 노르만의 도끼질 따윈 두렵지 않다.

가라만티아의 통수를 막기 위해 동로마에 대한 전쟁을 선포했다.

어차피 동로마 제국은 최악의 상황을 달리고 있고 몇 턴내로 사라질 세력이었다.

턴당 4000에 달하던 무역 수익은 아쉽지만 가라만티아와의 우호만은 지켜야한다.

또한 세계의 유일한 로마제국으로서 존재하기 위해 동로마의 존재 자체를 지우기로 했다.

또한 셉티마니아에게 연합을 제의함으로써

셉티마니아를 수복하였다. 제국은 남 갈리아를 마침내 완전히 수복하였다.

동로마 제국도 마침내 식객 신세가 되었다.

그들은 모든 땅을 잃어버렸다. 천 년을 이어갈 로마 제국의 후예는 사라졌다.

바로 이 곳에서 호노리우스가 로마 유일의 황제가 되었고 옛 콘스탄티누스의 찬란한 제국을 복구할 터였다.

제국은 갈리아를 추가적으로 공격함으로써

막시마 세쿠아노룸마저 차지하였다. 제국은 벨기카까지 노리려하였지만 칼레도니아의 공세를 걱정해야만 했다.

어차피 막시마 세쿠아노룸을 차지함으로써 제국은 갈리아에서 당당히 다시 일어서게 되었다.

갈리아는 로마의 땅으로 다시 편입되었다.

이제 제국은 동고트의 동방 지역을 노릴 것이다.

콘스탄티노플을 게르만으로 부터 해방하고 다시 로마의 도시로 만들 것이다.

일리리아는 북 일리리쿰의 동지로서 삼을 것이며

동고트를 함께 공략할 친우가 될 것이다.

동로마는 마침내 무너졌다. 서기 428년...

콘스탄티누스의 도시는 게르만 족에 유린당하였고 동로마의 영역은 온 갖 세력들의 각축장이 되었다.

사산과 로마 반란 세력, 고트 족, 가라만티아 등에 섞여 혼란에 빠졌다.

이제 유일한 로마 제국이 된 호노리우스의 제국은 이 속주들을 다시 해방할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