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기계생명체랑 안드로이드는 에일리언도 몰살당하고 인류도 멸망했는데 둘이서 계속 치고박고 싸웠는가

이 부분을 완벽히 이해하려면 니어 레플리칸트를 조금 알아야함. 고로 그때부터 1번부터 시간순으로 적음.

1. 2000년대 초에 일본에 이세계의 '마소' 라는게 넘어와서 사람들을 감염시키고 위기에 빠트리는 일이 발생함.
이를 위한 대처방법으로 사람들의 몸과 영혼을 분리시켜서 보관하는 방법을 고안하였음. 그걸 관리하기 위해서 안드로이드들을 만들었음-> 데블&포폴이 대표적인 관리용
안드로이드.(데블 포폴은 작품에도 나오다시피 쌍둥이 안드로이드이고 각 구역마다 한 쌍씩 있었음)

2.그러나 장시간(대충 2천년즈음) 영혼이 빈 몸에 새로운 자아가 싹트는 일이 생기면서 원래 영혼들이 몸을 빼앗기는 일들이 발생함. 그러면서 이야기가 시작하고 결국에는 인류들이 멸망하게 되는 이야기가 니어 레플리칸트. 이 과정에서 데블포폴이 폭주하게 되는데, 이 레플리칸트에서 나오는 데블포폴이 오토마타에서 말하는 폭주한 데블포폴시리즈인것. 오토마타 애들은 레플리칸트 애들땜에 피해본 데블포폴인거시야 ㅜㅜ.
참고로 레플리칸트 계획은 오토마타에도 등장하는데 9s로 해금하는 상자들에 들어있는 과거관련 문서들이 레플리칸트 이야기임.

3. 에밀도 레플리칸트에서부터 나오는 캐릭터인데 레플리칸트때 모종의 사건으로 몸이 오토마타의 에밀로 변한것. 에밀은 원래 병기용으로 제작되었던지라 인류멸망시점에선 유래없는 최강의 병기가 되었음.


4. 인류 멸망 시기는 4천년대로 오토마타 외계인 침공 시점인 5천년대보다 1천년 앞서있음. 고로 에일리언이 지구왔을땐 이미 인간은 사실상 멸종 상태였고 지구엔 안드로이드+에밀만 남아있던것. 이때의 안드로이드는 요르하 타입처럼 전투용은 아니었기 때문에(레지스탕스 애들 좀비기계한테 걍 죽는거 생각하면됨) 속수무책이었고 사실상 에밀 혼자서 모든 에일리언과 싸워야 했음. 그래서 숫자가 밀린다 생각했던 에밀은 자기의 분신으로 에일리언과 응대했고 오토마타의 에밀은 그 분신중 하나인것. 에밀퀘 했음 알겠지만 분신에밀은 레벨99에 굉장히 쌨는데 그 이유가 병기라서.

5. 에밀한테 쳐발리던 에일리언들이 이대론 안되겠다 싶었는지 에밀을 본따 기계생명체를 만듬 이때가 대충 7~8천년 사이. 그리고 1만1천년즈음 에일리언은 기계생명체에 의해 안드로이드 모르게 싹다 몰살당하지.

6. 사실을 모르는 안드로이드들은 계속 기계생명체와 싸우는데 점점 사기를 잃어갔지. 그도 그럴게 지켜야할 인류는 이미 멸망당했는데 몇천년간 인류지킨다고 싸워왔으니 사기가 남을리가 없지. (참고로 모든 안드로이드가 인류멸망의 진실을 확실히 아는게 아니라 소문처럼 나도는 상태로 인류멸망을 알고있던것. 진상을 제대로 아는건 소수의 안드로이드 뿐이었음.)

6-1 거기다가 위에서도 말했듯이 일반 안드로이드들은 기계생명체에 대항하기가 힘들었음. 그래서 기계생명체의 코어를 이용하자는 계획이 발의됨. 게임에서 보면 인도적 차원에서 기계생명체의 코어를 사용했니 뭐니하는데 나중에 그냥 갖다붙인 이유고 실제 이유는 고출력을 위해서인거임.

6-2 참고로 요르하의 기계생명체 코어를 이용하는 전투타입들은 프로토타입들이 데이터를 일정 쌓아놓으면 후세타입을 만들고 그 전 프로토타입은 전량 폐기하는 식으로 운용이됬음 (A2 부대가 버려진 이유) 그래서 인도적이니 뭐니 하는 이유가 붙은것.

7. 지니아라는 안드로이드가 사기와 전투력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요르하 계획을 창안함. 그 내용은 달에 월면인류회의를 창설하고 이를 관리할 부대인 요르하 부대를 설립하는 것. 그리고 이 요르하부대가 쭉 달과 지구의 중계역을 맡을 예정이었지. (지구 <-> 요르하 <->월면인류회의) 즉 초안에서는 요르하부대가 자멸하도록 유도하는 시스템이 없었음.

7-1 월면에 세운 이유는 지상에 기지세우면 언젠가 쉽게 계획이 들통날테니까. 때문에 인간은 달에 피신해서 에일리언을 피해 완벽하게 숨어있다는 것. 고로 다른 안드로이드들조차 위치를 몰라야 안전할 수 있다는 명분을 세우려고 달에 만든거였어.

7-2 이때 만들어진 요르하 타입들이 베이스모델 시리즈로 A2 2B(E)의 모델이 베이스모델2호, 9S의 모델이 베이스모델 9호 그리고 요르하 부대 대장(오토마타의 그 하얀옷맞음)이 있지. 요르하 대장은 전투용은 아님.

8. 하지만 지니아는 요르하 부대 내에서 계획이 들통날것을 우려해 요르하 부대를 창설 한지 얼마 안가 계획 자체를 폐기하려했음. 그러나 그전에 베이스모델9호가 모든 계획을 눈치까고 정신적으로 폭주해버림. (이 때가 11,937년. 부대에 화재가 나는 사건으로 많은 사람이 사망하는데 이는 9호의 폭주때문) 그리고는 불안전한 요르하 계획을 '정보 통제를 위해 일정 시점에서 일부러 요르하 부대의 백도어를 열어 기계생명체에 해킹당해 자멸하도록 하고 월면인류회의->지구로만 정보가 일방적으로 통행하게 하여 인류멸종의 진실을 은폐하는것'으로 바꿈.

8-1 9호는 이후 2호한테 바로 죽지만 계획을 위한 프로그램은 이미 서버로 전송되었기 때문에 아무도 모르게 결국 요르하 계획은 요르하부대 멸망계획으로 바뀌게 되지. 즉 나중에 9S가 느낀 서버중추의 노이즈는 9호의 유도에 의한 기계생명체의 해킹이었던 것.

9. 그럼 안드로이드가 12000년까지 이 난리를 칠동안 그동안 기계생명체들은 무엇을 했을까? 7000년대에 기계생명체 중에서 한 개체가 자아를 갖기 시작함. 모든 기계생명체가 당시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었어서 그 자아를 통해 기계생명체가 진화하게 됨

9-1 진화한 기계생명체들 중에서 개념인격 네트워크(N2)가 생겨남. 이 N2는 기계생명체들의 위에 언급했던 네트워크 그 자체. 그리고 이 N2가 11,306년 에일리언을 몰살시켜버림.

9-2 그러면서 본디 인류 및 안드로이드의 몰살이었던 알고리즘이 이성인과 인류 및 안드로이드의 몰살로 변경되면서 논리회로에 오류가 생기는데 그 내용이 '인류와 에일리언이 몰살된 현시점에서 안드로이드까지 멸망당하면 기계생명체의 존재 목적이 사라짐 -> 고로 안드로이드를 멸망시키면 안됨' 인것임. 그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계생명체들은 파스칼이나 숲의 왕처럼 자아를 고민하기 시작하는 문제적 개체를 일부러 생산하기 시작함. 그리고 그들의 고뇌등에서 데이터를 모아서 최종적인 진화를 꾸밈

9-3 그 도중에 일찍이 레플리칸트 시절에 양자데이터로 보존되었던 구 인류의 데이터를 얻게 됨(레플리칸트의 주인공의 데이터로 추정) 그래서 최종적인 진화 도중에 인류 데이터에 오염이 되었음. 안그래도 자아갖으면서 인류모방하던 기계생명체가 인류모방에 찌들어간 계기가 되었지.

10. 요약하자면 11,306년 이후 11,945년까지의 모든 전쟁은 각자의 이유 때문에 이뤄진 쉐도우복싱이었던 것.


겜 끝내고 스토리 이해안갈때 도움되라고 써봄
본작도 정리 원하면 해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