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마지막에 담임이 고물상 용달차 불러서 모든 반 다돌아다니면서 책 대신버려드립니다 이라면서 책 존나모아서 나온돈하고 채육대회때 상금하고 이것저것 모아서 뷔패갔었는데

뭔 개판으로 버려놓냐

난 아까워서 책 못버리겠던데ㅋㅋ

^-^

트럭째 버리면 책같은건 10만원 단위로 나올꺼 같은데 박스는 3만원정도고

저거 종이줍기할매들 부르면 순식간에 사라짐

부모님의 등골ㅋㅋㅋ

저거 버리면 후회한다 대학생 과외알바할때 저거 꼭 필요함 버리면 후회 ㅋ

우리학원도 저랬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저거 모아서 팔면 용돈은 벌엇을듯

종이 생각보다 얼마 안나오더라 올해 초에 400kg 정도 버리러 갔었는데 겨우 4만원 받음

나 고3때 주차장 에 ㄷ자로 차한대 들어갈 곳에다가
왠 고물상 차를 가져다 놓더니

던지라함

왜 이걸 이렇게 부정적으로 보는애들이많지..? 병신들인가 왜 저사진보고 응 삼수~ 응 +1수 이러는거지 도대체왜?

나도 학원다닌 입장에서 다닌 사람만 이해할 수 있음
다 끝났다는 수능 전날 밤 학원 나가면서 해방감과 허무감과 기타등등 감정이 합쳐져서 좀 맛간 상태가 됨

븅신들 이짤 욕하면서 지들 인생은 생각안하죠?

그니깐 븅신들 짤 하나가지고 재수니 삼수니 딱봐도 그냥 이방에 모아서 버리려고 하는거구만

고등학교 3년동안 공부했던 책 저 정도 됐을 듯

4년전인데 이때만생각하면 아직도 어제처럼 생생하고 긴장되면서도 기대되는 그런 기분이 든다

나도 재수했고 저렇게 버림. 나중에 과외할때 써서 후회한다 이러는데, 사실 저렇게 버릴때의 쾌감이 되게 좋았음. 내 일년을 쏟아 부은것을 이제 보여줄때란 생각도 있고, 이젠 해방이란 생각도 있고 ㅋㅋ... 그리고 저렇게 버리는건 학원에서 정해준곳임. 저기다가 버리라고 ㅋㅋ

저책이 어디에 있었길레 저 공간에 가득참??

아아 주-섬 주-섬 일주일 연기되버렸자너~

뭔지 모르겠따. 뭔상황임? 재수학원 실내 본적없는데 보통 저렇게 비슷하냐?

재수안해봐서 모르겠는데 확실히 재수해서 온 애들끼리 뭔가 공감대가 있긴한갑더라.
신입생 오티때 우리조 3/4정도가 재수해서 온 애들이었는데 지들끼리 재수생시절 얘기하면서 의기투합하더라.

ㅋㅋㅋㅋㅋㅋ 일주일 연기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