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EU4] <6> BE확장주의의 길

즐거운 연휴를 보내고 있는지 모르겠다.

이 나라에는 추석이라는 전통이 없다.

일과 감기를 떨쳐내기 위해 의사의 처방대로 유로파를 플레이했다.

열이 조금 더 오른 거 같은 기분이 든다.



조선을 다시 보기에 앞서, 유럽의 상황이 어떤지 한번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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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돼... 일언 유럽은... 난 감당할 수 없써...


아일랜드가 그레이트 브리튼의 뚝배기를 위스키병으로 깨고 있으며

리스본과 지브롤터는 모로코의 영토

포르투갈은 아조레스 군도로 쫓겨난 상찐따가 되었고

이베리아는 완전히 아라곤의 것이 되었지만 지브롤터를 못 가져와서 스페인으로 변신하지 못하고 있으며

프랑스 대신 거대한 부르군디가 신성로마제국의 영토를 대서양까지 넓혀놓았고

오스트리아-헝가리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으며

교황맨과 베니스가 이탈리아의 패권을 두고 다투고 있다.


(신대륙은 여전히 텅텅 비어있음...)


정말로 아름다운 세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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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동방으로 돌아와보니 불쌍한 카라 델이 겁도 없이 조선의 조공국을 건드렸다가 뚝배기가 깨지고 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조선의 뚝배기 브레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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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타야 시벌놈들은 그렇게도 할 짓이 없는건지 이역만리 한반도에까지 첩자를 보내 불온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나라 내의 불만을 가중시키다니 가소로운 것들.

불안정도 +2정도야 아무것도 아니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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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새로운 쇼군으로 등극한 우에스기가 아시카가 정벌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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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딱 먹기좋은 사이즈로 잘라주는군.

저기 홋카이도에 남은 쪼가리만 빼면 남은 일본의 영토는 모두 츄고쿠 지방에 속하는 부분.

저기만 딱 떼어먹도록 하자.


개드리퍼들에 의하면 일본땅은 먹어도 확장이 아니라고 한다.

ㅇㅈ? ㅇ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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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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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죽은 코어를 되살려서 호소카와를 츄고쿠 지방의 영주로 임명한다.


호소카와는 시코쿠와 셋츄(오사카)에도 코어가 있으니 나중에 우에스기를 줘패고 땅을 뺏어오면 되는거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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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나온김에 우에스기를 라이벌로 지정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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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적으로 쇼니와 건주 여진을 합병하기 위해 외교 포인트에 집중을 걸어서 매달 포인트를 +2 시켜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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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아이디어를 하나도 안 찍은탓에 외교적 합병에 드는 포인트가 상당하다.

일단 쇼니와 건주를 합병하고, 호소카와는 나중에 소화시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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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에 새 황제가 즉위했다는 팝업을 받았는데 성씨가 '아이신 기오로' (청나라 황제들의 성씨) 여서 개깜놀함;;


건주랑 왕실결혼을 한것도 아닌데 엄청 뜬금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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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시아 일대를 장악한 두 세력 (아바 왕국, 아유타야 왕국)과 명이 전쟁상태에 돌입했다.

너무 세력이 불어난 아바와 아유타야가 조공관계를 취소함으로서 벌어진 정벌 전쟁이다.


동남아 2강 + 티벳을 먹고있는 몽 양 왕국을 동시에 상대하려면 명나라 역시 자원의 소모가 극심할 터.

기회다! 명의 뚝배기를 깰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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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선포하려고 보니 지금까지 샤바샤바를 한게 많아서 안정도 패널티를 먹는다.

일단 모욕서신을 황실에 전달하도록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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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김에 아예 라이벌 지정까지 해버려서 왕실결혼을 파기할때 안정도 패널티를 먹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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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여년간 지켜온 평화가 깨지는 순간이다.

명과의 적대적 관계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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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선전포고를 하려 하는데... 으잉??!?!??!


3연속 사냥터에서 사고라니 씨1발????

무슨 마가 꼈나;;; RNG 실화냐?

왕족들이 대대로 던전에 레이드라도 뛰러 가나봄


진짜 이거 법으로 왕족의 사냥을 금지해야하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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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선포하기 전에 명과의 전력비교를 한번 해 보자.

인력풀의 차이는 2배를 조금 넘고, 현 병력수는 4배정도 차이가 난다.


하지만 이번에 공격하면 양면전쟁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명을 몰아넣을수가 있고, 명군의 수가 많다지만 그렇다고 남부의 적들을 쉽게 제압할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으로 강한 건 또 아니다.

그리고 남부는 열대기후에 정글과 산 투성이... 과연 그 극심한 소모율을 너희가 버텨낼 수 있을까?


지금이 명을 치기에 최적의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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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포고에 앞서 왕실결혼을 파기해주고, 편한 마음으로 명을 치자.


위화도 회군 ㅈ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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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은 던져졌다.


압록강을 넘어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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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군 전에 군사테크 22를 올려서 군 강화를 해 주고 선양으로 진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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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군은 가장 약체인 몽 양을 먼저 치고있다.


산지인데다 보급제한도 낮은 편이라 저기에서도 인력을 상당히 소모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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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선양성을 함락하고 산해관을 넘어 베이징으로 달리는 조선군.

만주족은 산해관을 뚫지 못했을지 몰라도 화력덕후 조선에게 성벽쯤이야 아무것도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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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서부 전선에 정신이 팔려있는 명군.


공격받기 시작한 베이징에서는 천자가 난징으로 도망쳤다는 소문만이 무성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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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성 역시 빠르게 조선군에게 떨어지고 만다.


다음은 다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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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전개되는 양면전쟁 상황에 편제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명군.

충분한 수의 보병도 없이 포병대를 이동시키다가 조선군에게 괴멸당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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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천자의 천명도 빠르게 하락세를 취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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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계속해서 한성으로 날아들어오는 승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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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남쪽 전선에서부터 급하게 뛰어온 명군이 드디어 북방에 모습을 드러낸다.

아무리 질적으로 우세하다곤 해도 숫적 열세가 너무 심하다.


일단 ㅌㅌ

강행군까지 동원해서 튄다. 살고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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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점령한 베이징성 뒤로 탈출해서 세이프.


명군 본대와의 전면교전은 가급적이면 피하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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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탈환을 시도하는 명군.

일단은 몸을 사리면서 기회를 노린다.


양면전쟁 중이라 본대를 이쪽에 마냥 주둔시켜두지는 못할테고, 그렇다고 해서 군을 너무 나누면 각개격파 당한다는걸 AI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저 또다른 52k 스택이 멀리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다.


더 강한 상대와 싸울 때에는 인내심이 필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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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움직여보는 명군. 당장 숫적우위를 점하고 있는 저들이 원하는 건 일대결전일테니 쉽게 내줘서는 안된다.


밀당이 중요한거임 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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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전쟁을 치르느라 벌써 전쟁의지가 '중간' 으로 꺾인 명.

피로도도 벌써 5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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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적과 싸우고 있는 몽 양을 위해 저들의 채무를 대신 지어주자.

쟤네가 반대편에서 계속 귀찮게 해 줘야 우리가 편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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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본대가 남쪽으로 돌아가있는동안 다시 다통성 공격을 개시.

명은 급조한 오합지졸 군대로 성에 구원군을 보내지만, 조선군의 정예병력 앞에서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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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깔끔한 명군의 와해.

다통을 함락시키면 화북을 마음놓고 유린할 수 있다.

화북의 땅이 전화에 휩싸여서 번영상태를 잃어버리면 천자의 천명에 추가로 영향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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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군이 남방의 정글에서 고생하는 동안 조선군은 화북지방을 점령하고 부유한 양자강 유역의 도시들을 잇달아 공격하기 시작.

한반도 이외의 영토를 하나도 가지지 않을 것 치고는 엄청나게 쉬운 싸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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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상황을 보면 명의 재력이 엄청나긴 엄청나다...

인력풀이 0이 됐는데도 용병을 11만이나 굴리고 있음 ㄷㄷ


거기에 국고에 남은 돈이 3천두캇이 넘음...

아니 그럼 이 전에는 돈이 대체 얼마가 있었다는거야;;


과연 청나라가 아편전쟁을 처음 지고 나서도 위협을 느끼기보단 "에이 똥밟았네" 라고 생각한 정도였을 뿐이었다는 이야기가 이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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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 양에 이어 겁쟁이 아유타야가 명과 화친을 맺었다.

영토도 점령당하지 않은 주제에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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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상황이 나아지자 북쪽으로 돌아온 명군.

8만이라니 일단 강행군으로 ㅌㅌ하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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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명의 해군이 서해에서 움직이는 것이 포착되었다.


베이징이 있는 보하이 만으로 들어가려는 거 같은데, 왜 하필 거길...?


뭐, 좋다.

아군 해군을 움직여 요격할 절호의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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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배가 많기는 하지만, 이쪽의 해군은 강력하기도 강력하고 근해에서 공격력이 뛰어난 갤리 위주로 편성되어 있다. 수송선의 비중이 큰 명의 해군을 이기는 건 아마 어렵지 않을 듯.


분함대가 남중국해에 있는 거 같긴 한데,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 승부수를 던지기로 한다.



창업자의 위화도 회군에 뻑큐를 날리고 한때 형님의 나라로 대우해주던 명나라에 용감한 선빵을 날린 조선.

엄청난 체급차이에도 불구하고 조선은 개드리퍼들이 그리도 갈망하는 요동을 빼앗을 수 있을것인가?


다음 화에 계속됩니다.

46개의 댓글

2017.10.06
크 졸잼이다 이거 혹시 한글은 없음?
0
2017.10.06
@검붉은목도리
역설사가 한글화를 안해줌..

유저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한글패치모드가 잘 되있긴한디

쓰면 쓰는 순간 업적을 1도 못깸..

글서 나같은 경우는 한 몇십시간정도 한글패치로 하는 법 익힌 담에 그 담게임부턴 영어로 계속 했어
0
2017.10.06
@신태이리
업적깨지는딩...
0
2017.10.06
@FcTlis
...잉?? 한글패치 모드로 하면 업적 안깨질텐데?

실제로 나도 첨에 패치모드로 할때 기초적인거 몇개빼고 안깨졌었어

확실해??
0
2017.10.06
@신태이리
네 확실...
0
2017.10.06
@신태이리
한패면 UI에 있는 언어만 바꾸는거라 아이언맨 컴패티블일걸
0
2017.10.06
어서 다음 연재를 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0
2017.10.06
내가 내정에만 신경쓴것은 정복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0
2017.10.06
요동 고토 회복 빼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액
민족 발원지 바이칼 회복 빼애애애액
0
2017.10.06
요동까지만 먹고 나머지 화북지방은 괴뢰정권 세우장 ㅎㅎ 윾시 중국은 여러개일때가 아름다운법
0
2017.10.06
@Encha
직할령은 안 늘리고 의존국만 몇개 세워놔야징
0
2017.10.06
광개토대왕께서 몽골 초원지대까지 영토를 확장하셨다는데... 큼큼
0
2017.10.06
조선의 역사에맞게 확장은 ㄱㅊ지않을까.....

브금있으면 좋을듯

저번꺼도 꿀잼 이번꺼도 꿀잼!
0
2017.10.06
@두인이
그리고보니 저번 연재에선 브금도 넣었었는데 이번렌 귀찮아서... 자체삽입을 부탁해
0
2017.10.06
@드림라이너
저번브금을 따라 틀면대겟네 ㅋㄷㅋㄷ
0
2017.10.06
세상에 지난번에 확장주의로 갔을 때는 존나 힘겹게 전쟁해나가더니
이건 너무 쉽잖아
내정이 짱짱이네
0
2017.10.06
@년 된 고인 물
양면전쟁이라 쉬워보이는거
정정당당하게 승부했으면 처음 3년정도는 인력소모를 강요해야해서 수비적으로 나가고 그 다음부터 어떻게 베이징까지 치고 나가느라 힘들었을것
그리고 이번엔 이념 선택지도 군사 삼신기를 다 찍는쪽으로 가서
0
2017.10.06
@드림라이너
내정만 한다면서 군사 삼신기를 다 찍다니
이거이거 말은 아니라고 해도 이념은 솔직하구만
0
2017.10.06
@년 된 고인 물
자주국방... 독립국가... 꼬르르륵
0
2017.10.06
비확장주의라며ㅋㅋㅋㅋㅋㅋㅋ
0
2017.10.06
@실지렁이
아! 내가 조선의 간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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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6
내정이 최고네 저번엔 명이랑 몇백년을 투닥거리더니
0
2017.10.06
@ㅇㅇb
윗댓과 이하동문
양면전쟁이라 쉬워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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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6
자 여진이나 몽골같은 중국근처의 많은 이민족들은 중화를 전부먹었었는데


이제 한민족의 차례가아닌지..ㅎㅎ
0
2017.10.07
@마누엘노이어
걔네는 전투력이 받쳐줬는걸
0
2017.10.07
@드림라이너
이 세계의 조선이라면 할수있다! 중원제패!
0
2017.10.06
정복전 안한다더니 고토수복은 무력이 아니라 부동산중개업을 하신게로구만 퍄퍄퍄 저때 복덕방 사람들은 화포끌고다녔다지
0
2017.10.07
@일굶은국문과
않이 정복전쟁이 아닙니다
나중에 다 괴뢰국을 세워 통치할거라구오
0
2017.10.06
대흥안령 이북지방도 우리의 영토였음이 틀림없다 암요

조공국도 먹어버립시다!
0
2017.10.07
@프링
환단고기 꺼라
0
2017.10.07
@드림라이너
붸에에~~!! 민족의 반역자~!! 변절자~!! 빼애앵~!
0
2017.10.06
나는 중국이 너무 좋음 ㅎㅎ
그러니까 중국이 더 많으면 좋겠어 ㅎㅎ
0
캬 꿀잼
0
추천하는데스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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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7
넘나 재밌는것
0
2017.10.07
이런 개꿀잼 지도 윾갤에 퍼가도 됨?
0
2017.10.08
@soho
그렇게 하는데스
0
2017.10.07
어서 다음편을 가져오너라!!
0
2017.10.08
아죠씨 새거언제나와요?
0
2017.10.08
남한산성보고오니 아죠씨연재가 보고싶어졌어요
0
환국....환국이 다시 도래한다!
0
2017.10.08
@606호에 어서오세요
*하지 않습니다*
0
2017.10.08
아 왜 다음편 안나와ㅡㅡ
0
2017.10.09
환뽕에 취한다
0
2017.10.09
빨리 빨리 연재해 시발 ㅠㅣ
0
2017.10.10
후... 사마의급 회전 회피운용에 한발 뽑았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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