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링크
5 6 7 8브금
지난이야기
드디어 퀴리가 있는 제타원자력 발전소 노스섹터에 진입했다.
하지만 그 곳은 극심한 방사능으로 인해 특수복을 입고도 5분 밖에 버티질 못한다.
그러나 물러설 순 없다. 퀴리를 쓰러트려야 한다!
시작
자 시간이 없다. 초행길이지만 마치 몇 번이고 와본 길인 양 익숙하게 지나가자
길찾다가 5분 초과해서 게임오버 한 적 없음. 아무튼 없음.
죽 이어진 길을 따라오면 이 곳이 나온다. 오른쪽으로 가자
위로 꺾어서 죽 올라오면 이 곳이 나온다. 왠지 왼쪽으로 가야만 할 것 같다.
계속 가다보면 여기가 나온다. 왠지 위로가는 첫번째 길 말고 두 번째 길에서 왼쪽으로 돌아 올라가야 할 것만 같다.
이제 중간 쯤 왔다. 아래로 내려가면 당연히 안 되고 위로 올라가야 한다.
도착한 중간지점. 왠지 오른쪽으로 가면 방이 하나 나오는데,
거기서 핵포켓몬들이랑 배틀을 하게 되기 때문에 시간을 허비하게 될 것 만 같은 느낌이 든다.
왼쪽으로 가자
들어감
여기서 왼쪽으로 가야한다.
죽 올라와서 역시 왼쪽으로 가시길
계속가자 위는 언덕으로 막혀있어서 못 간다. 오른쪽으로 가자
아래로 말고 오른쪽길로 꺾으면
언덕이 나오는데 주저말고 뛰어넘어주자.
언덕을 뛰어넘은 뒤 왼쪽으로 쭉 가자
끝까지가서 위로 꺾는다.
두 갈래 길이다. 고민스럽겠지만 위쪽으로 가자
도착!
퀴리는 강력하니 준비를 좀 해야한다. 츠키나미에서 샀던 기합의 띠를 노고치에게 쥐어주자.
그리고 사랑꾼과 테크마스터에게도 구애스카프를 달아줬다.
근데 포켓몬 레벨이 왜 이렇게 개차반이냐고?
상관없다. 배틀은 레벨로 하는 것이 아니니까.
그래도 쫄리니까 저장 한번 하고 가자.
이놈! 네 놈의 목을 따러왔다!
퀴리 "멍청한 녀석..."
"네가 오는 걸 지켜보고 있었지. 정말 놀랍구나.
하지만 이 곳이 바로 네 무덤이 될 것이야."
다리를 없애는 퀴리
"운이 좋군, 우리를 성가시게 하던 놈의 아들과..."
"레인저장의 아이. 이제 둘 다 우리 손에 들어왔으니."
"우리가 너희들을 인질로 삼은 걸 알게 되면, 아마 우리에게 복종할 마음이 좀 들겠지"
"말해봐라, 꼬마야. 여기까지 와서 네 꿈이 짓밟혔는데, 기분이 어때?"
"고통스러워? 고통스럽겠지, 우린 네가 괴로워하길 바래, 우리가 그랬던 것 처럼."
"네 친구는 동면중이다."
"깨어 있는 것도 자는것도 아니야. 이 녀석의 생각은 이 캡슐에 들어간 바로 그 순간에 같혀있지."
"기분이 어떻까? 고통? 공포? 혼란? 괴로움? 그 보잘 것 없는 순간이 무한정 늘어나지."
"어떻든 간에... 우리가 느낀 것의 일부분일 뿐이야.
그리고 이제. 너도 곧 저렇게 될꺼다."
"너희들이 인질이 되면, 레인저들은 항복 할 수 밖에 없겠지.
이제, 우리가 무한한 힘을 얻는 것을 방해 하는 것들은 모두 사라질 것이다!"
"...음?"
"이 모든 것들 겪고 나서도, 우리에게 맞서겠다고?
후후후... 정말 놀랍군. 좋다. 네 도전을 받아주마."
"핵에너지의 힘을 똑똑히 보고 절망하거라!"
재앙 퀴리가 배틀을 걸어왔다.
레벨은 16차이 그러나 구애스카프는 모든 것을 뒤집는다!
이놈!
쫄아붙은 유사죽창
2대 때리면 죽는다.
다음은 바리에트 바샤프의 최종형태, 흑화해서 타입은 악/핵이다.
사랑꾼의 드레인펀치를 써서 3배의 데미지로 때려주자
이 녀석 메가진화까지 한다!
하지만 어떤 것은 변하지 않는다고 테오가 그러더라
메가진화의 힘이 있더라도!
다음은 아보크 흑화해서 타입은 독/핵이다.
7렙 차이지만 지진을 쓰면 3배의 데미지가 들어가서 한방에 죽는다.
다음은 제노퀸 순수 핵타입 강해보인다.
하지만 블라스트번으로 때려주면 한방에 죽는다. 왜냐고? 핵타입이니까.
선빵필승 맞으면 죽고 때리면 이긴다.
마지막은 당연하게도 유레인이다. 위엄있게도 65렙이다.
하지만 이 녀석도 포켓몬이라 째려보면 꼼짝도 못한다.
귀여운 노고치에게 끔찍한 기술을 쏟아내는 유레인
레벨이 30이나 차이나는데 부끄럽지도 않나보다.
그러나 기합만 있다면 버틸 수 있다!
마비를 걸었다. 마비 때문에 스피드가 깎여서 이제 이 녀석은 선빵을 못 친다.
포켓몬들끼리 돌아가면서 한 대씩 패다보면 언젠간 죽게 되어있다.
얍얍
기스도 안난 것 같다.
다 죽어가는 노고치에게 원자펀치를 때려넣는 잔혹한 유레인
노고치가 쓰러졌다.
다음은 테크마스터 마비 덕분에 선빵을 칠 수 있다.
운좋게 마비로 움직이지 못하는 유레인
얍얍!
뭐든 원펀치에 끝내버리는 유레인
괜히 종족 값이 678인게 아니다.
이제 끝내자
이김!
별 것 없는 녀석이다.
퀴리 "...뭐? 안돼! 안돼 안돼!!"
"이럴 수는... 없어..!"
"우릴 이길 순 없을텐데! 유레인!!"
귀여운 미니사이즈로 변한 유레인
"어떻게... 네가... 그냥 어린애일 뿐인데... 믿을 수 없어..
우리가 원했던 그 모든 힘들이... 사라져버렸어."
"유레인! 대답해? 유레인!"
"안돼.... 내가 모두 망쳐버렸어... 널 지키지 못했어.
이제... 레인저들이 올꺼야..."
"널 없애버리려고 하겠지. 정말 미안해..."
퀴리의 대화가 끝나길 기다려주는 착한 주인공
"너 살아있구나! 힘을 모두 잃긴 했지만..."
"그래! 바로 그거야! 왜 그걸 몰랐을까! 유레인, 퀸텀리프를 써!"
유레인은 배틀에서 져서 알파폼이 되긴 했지만,
순간이동할 힘은 남아 있었나보다.
켈린 "치익 자리야? 듣고있니? ...아르세우스님 감사합니다. 무사했구나."
"뭔가 신호를 막고 있었어... 연락 할 수가 없었다."
"자리야.. 널 잃게 될까 두려웠다... 그래서, 무슨일이 있던거냐? 퀴리는 찾았나?"
"...그랬군. 그러니까 싸워서 이겼지만, 도망쳐버렸군..."
"좋아, 약화된 형태인 유레인이라면, 우리에게 큰 위협은 되지 않아.
게다가, 2번 발전소에서 유출되던 방사능이 멈춘 것 같구나."
"우리 레인저부대라면 곧 퀴리를 잡는데 문제는 없을거다."
"다 네 덕분이다. 자리야. 네 용기와 결단력이 탄도르를 구해낸거야."
"하지만..."
"테오는 어때? 그 녀석... 그러니까... 살아있나?"
금이간다
테오 "쿨럭쿨럭... ㅇ윽."
"뭔 일이.. 있던거지? 자리야? 너야?"
"퀴리는 어디있어? 내가 마지막으로 기억나는건 그 녀석들이 날 이 탱크안으로 밀어넣던 건데..."
켈린 "테오! 너 괜찮은거냐?!"
테오 "전 멀쩡해요, 대장... 하하... 으윽..."
"저 안에 들어가 있는건.... 정말 끔찍해. 저기 들어가고나서 얼마나 지났는지도 모르겠어.
자리야... 저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모르겠다...
하지만 네가 내 목숨을 구한 것 같네."
"그러니까... 너... 그런거야? 퀴리를 쓰러트렸어?
와우. 역시 너답네. 지는 건 네 사전에 없는 일이지."
"엄청난 배틀이었을게 분명해... 그게 내 바로 앞에서 벌어졌다니 믿을 수가 없네, 하지만 모두 놓쳐버렸어."
켈린 "네가 무사하다니 다행이구나, 테오. 지금 바로 너희들에게 레인저들을 보내겠다."
테오 "고맙습니다. 대장. 명령을 어겨서 죄송해요. 멍청했어요. 작전을 전부를 위험하게 하고 말았어요."
"제 생각에... 이게 끝나면, 좀 쉬고싶네요. 병원에서 아빠랑 함께 있겠어요. 아빠가 깨어날 때까지 거기에 있어야 겠어요."
켈린 "그래 그렇게 하거라. 조금 있다보자. 이상"
테오 "...휴. 나 너무 피곤하다. 자리야.
이제 여기서 나가자. 이리와. 지름길을 알고 있어."
"그렇게 해서... 자리야와 테오는 레인저 지휘부로 돌아갔다.
그들이 도착하자. 그들은 영웅으로서 환영받았다...
자리야가 퀴리를 쓰러트렸다는 이야기는 탄도르 전역에 퍼져나갔다."
드디어 퀴리를 쓰러트렸다. 연재 끝!
이 아니라 -계속-
루세트 레몬고갤러
로이
쿠시이
동정꼬꼬마